여신 베르단디님이나 NEO를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리라 보는 이야기....[부제 : 전염병] >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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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오. 피.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이야기입니다.

아는 친구녀석이 그것 전권을(21권) 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한명이 다가와서는.

"와 이거 재미있겠다! 나도 좀 읽자!!"

우리는 흔쾌히 허락하고는 1권을 빌려주었습니다.

실습도 다 끝나고 남은 한시간동안 열심히 놀던 모두들.

할 일이 없었는지 저에게 다가와서는 PSP를 달라고 하더군요.[한놈 줬죠.]

그 때 옆의 한 놈 다가와서는.

"야! 이 소설 뭐냐? 내용 굉장히 특이하네?"

라면서 주인 명도 없이 가져가는 저 악랄한 센스!!! 뒤이어서.

"나도 좀 보자! 왜 쟤들만 빌려주냐?"

라며 황당한 소리를 지껄이며 3권을 빌려가는 녀석.

이런식으로 모두들 소설책을 빌려가버린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중간책은 5,6권을 먼저 볼 수 밖에 없었다는.]

이런식으로 모든 권이 다 털려갔습니다. [21명이 봤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몇명은 대담하게 선생면전(이 아닌 뒷전)에서 책을 보고 있더군요. 허허허.

이 소설이 정말 재미있다는 것은 나도, 알고 친구도 알고,

패러디 소설을 쓰고 계신 여신 베르단디님도 알고 계십니다만.

이렇게까지 전염될줄을 누가 알았으랴?! 그것도 이미 연재가 완료된 소설이?!



*참고사항 : 각 권들을 보고 난 학생들의 심리분석.

1~9권 : 푸하하하하하 존내 웃기다!! 이렇게 웃긴 소설은 생전 처음본다!!
[반재원 특유의 만화틱 코믹에 미쳐 하루내내 입가에 미소가...]

10~17권 : 앗! 엄청 진지하잖아?! 이거 뭐야?! 정말 코믹 소설 맞아?
[제멋대로 진지한 부분 빌려가고서는 뭔 헛소리야?]

18~21권 : ...............................일러스트 참 잘 그렸네.
[감흥없는 듯도 하고, 뭔가 씁쓸한 미소같은 것을 짓는 것도 같고. 내 참.]





오늘의 교훈 : NEO(반재원)의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는 ()()()이다.


제목 옆에 자세히 쓰여져 있으니 답은 아시리라 믿겠습니다.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빌리보셔도 좋을 듯.

코믹+에반게리온물같거든요. 아니면  서스펜스 정도?
[길고, 조금 하렘틱한 장면들도 많이 나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