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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보이는 길(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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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den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43회 작성일 02-09-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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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보이는 인생이지만... 결쿡에는 죽음을 맞이하죠....

저기 길 끝에는
내가 그토록 가고싶던
집이 있다. 내 집이....
나의 가족이 기다리는
그토록 따듯한 집이
하지만 내 집으로 가는길은
끝이 안보이는 길이 계속된다

나의 집으로 가는 길은
정말로 길다. 끝이 안보인다.
이 끝없는 길이 아스팔트로 깔아졌으면 좋겠다.
이 길은 끝없는 사막만 뵈인다.
이 길 사이로 있는 것이 호수였으면 좋겠다.
이 길 사이로 있는 것은 빠져나오기 힘든 늪이다.
이 길이 나의 인생이라면.....
난 이 길을 걷다가 포기할지도 모른다.

이 길에서 차라리 목숨을 내놓을까....
그 생각도 해 보았다... 엄청나게 많이...
그러나 그럴려고 하는 마지막 순간에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와
코가 조그만한 귀여운 딸과
장난꾸러기인 우리 아들을 생각하고
꾹 참고 계속 걸었다......
내 가족을 보고 말리라는 생각으로....

아직도 이 길의 끝이 안 보인다.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을련다.
저기 어렴풋이 나의 집이 보이는 듯 하다.
아직까지도 나는 늪과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그래도 난 빠져나올란다.
그래야 나의 가족을 보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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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lv님의 댓글

♡베르♡lv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란 심오한 질문을 마음에 던져 나온 값이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모든사물을 추상적으로만들고 본래의 의미를 퇴색하게하는 것 뿐인거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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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님의 댓글

네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을 살면서 죽음을 걱정한다면 행복하게 살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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