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창작그림

구상뿐이니까요 ㅜㅡ
로리를 좋아하는 (인정하긴 싫지만) 저로써는 한 번 생각해봅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제작비를 지원해준다고 하고, 로리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만든다면 성공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뻔하게 나오더군요. 아직까지 국내에서 로리는 일본애니메 오타쿠 성향이 짙은 소재니까요.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여러 계층을 노릴 수 없어서 그만큼 효과를 거두기 힘들겠죠. 뭐, 다 알고 있는 현실이지만 말이죠.

로리를 좋아하나 로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확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이 점은 milk님이 더 잘 아실 듯 합니다. 차라리 국내에 잠재되어 있는 아니메 매니아들을 공략하기 위해 전혀 다른 공급 방식을 노리는 것이 효과가 클라나요.

주변에 애니메이션 했다가 쪽박찬 사람들을 볼 수록 씁쓸해지네요. 저는 달랐으면 좋겠지만, 글쎄요.

그림이야 직업으로 삼으시는 분이니까 말할 것도 없이 good! 약간 어긋난 것도 보이긴 하지만 milk님이 더 잘 아실테니 패스!

 이렇게 그리시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

와, 카렌밥님 애니 하시는건가요? 반가워요^^
문제점을 잘알고 계시는군요. 사실 말씀 하신데로 이건 오타쿠나 마니아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아동용 위주로 나오는 현실이 쓸쓸해서...^^;

지금 애니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사실 저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닌데^^;;;
얼마전에 토리고고 종영시키고 지금은 회사내에서 아동용으로 하나 더 기획하고 있습니다.

위에껀 물론 제가 혼자서 기획하는건데요. 각 화수 시나리오랑 인물, 배경 초안 정도만 나와있습니다.
한국에선 서비스 차원으로 방영이나 인터넷에 그냥 뿌리고 싶군요.
이건 해외에 나가서만 사업을 하고 싶군요.
물론 희망사항이지요^^;; 회사 내에서 개인적으로 하는거라 직접 홍보하러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공모를 한다쳐도 회사당 하나의 기획서만 인정되니 (제작인원이 중복되면 안된다나요..)
제가 이거 하자면서 고집 피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ㅠㅠ

그냥 기회만 엿보면서 꾸준히 하나하나 기획서나 만들어 갈랍니다^^

카렌밥님 그림 보면서 혹시나 했었는데 역시 로리취향이...^^;;

또 몇 분이 더 계실진 모르겠지만 애니, 만화 하시는 분들 모두 성공하시길 빌게요^^

으하아,

힘내세요 !

우왁 맨밑에 !느낌표찌는 간호사언니 넘예쁘당 헤에~~원본같공싶당.

이님도 괴물이였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