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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file2. 스키장 살인사건2 -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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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nglish A☆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588회 작성일 04-08-26 17:58

본문

지난 줄거리

"내 이름은 성민우. 탐정이다. 내가 처음으로 사건을 해결한 뒤 베르단디와 울드, 스쿨드 모두 놀라고, 그 다음날 우리는 스키장에서 신나게 스키를 탔다. 그런데 귀도가 할 일 없다면서 자신도 이곳에 오겠다고 나에게 전화를 하고는 와서 스노우보드를 탔다. 귀도와 만나서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마냥 신나게 놀았다. 다 놀고 나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귀도는 바베큐파티 준비를 하고, 우리는 또 놀았다. 저녁에 바베큐파티를 시작하려 했는데 앞 별장 주인이 뭔가 고장이 났다고 하면서 합석해도 되냐고 귀도한테 물어봤고, 우리 모두 흔쾌히 승낙했다. 파티를 하려고 할때, 귀도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이었다. 향기나는 것이라면서 말이다. 모두들 잘 챙겨 넣고, 앞 별장 주인이 잠깐 뭔가 할 일이 있다고 들어가더니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뭔가 일이 있는가 싶어서 모두들 안에 들어가봤다. 그런데 주인은 이미 사망하고말았다. 하여간 걱정이다. 스키장에 놀러와서 사건이 2개나 생겨서 여신님들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닌지 말이다."
******************************************************************************************************

"주인이 들어간 뒤에 누가 화장실이나 뭐 가지러 갔는지 기억 나?"

"아니.."

"아무튼 니 알아서 해결 해라. 난 파티한 거 치우러 갈께."

"응.."

사실 모두 파티를 하는데 신경을 쓰다보니까 화장실 누가 갔는지 기억이 안나는 게 당연하다.

'밀실 살인사건? 꼭 해결하고 말겠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밀실을 만들었지?'

그 방에 뭔가 다른 길로 통하는 뭔가도 없었고, 모두 다 꽁꽁 잠겨있었다. 주인의 부인한테 물어보니 문고리는 보통 집들의 문고리와 유사하게 생겨서 안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버튼을 누른 뒤 문을 닫아버리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민우는 간단한 실험을 통해 이 문고리는 버튼을 누르고 문을 닫을 수 없게 되어있어서 안에서 버튼누르고 문닫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알게되었다. 세 여신님들은 귀도네 별장에 잠을 자러 가야한다며 사건 현장에서 나왔다. 그런데 귀도가 심심하다고 사건현장으로 오는 것이었다. 민우가 물어볼 것이 있는지 귀도한테 빨리 와보라고했다.

"귀도야"

"왜? 뭔가 알아낸 거 없어?"

"난감해. 이런 짓을 어떻게 했는지 앞이 까마득하다.."

"내가 그냥 바깥을 돌아다니다가 이걸 발견했어."

그것은 실 3가닥과 추 1개가 연결되어있는 이상한 물체였다. 실 3가닥 중에 가운데 것은 1.5M정도 되어보였고, 나머지 양쪽 실은 40cm정도였다.추는 그다지 무겁지는 않았다.

'범인은 이걸 사용했을 수도 있어. 그렇게 어떻게 사용했지? 용도가 뭐지? 이게 흉기는 아닐테고......'

"민우야"

"응?"

"그런데.. 왜 문을 부술때 문고리쪽을 부순걸까?"

"그게 뭔 상관이지? 문고리를 부숴서 열어보려고 한 게 아닐까?"

"바보같기는.. 문고리를 부숴봐야 이 쇠때문에 문은 열리지 않아. 그리고 문고리만 부숴진게 아니고 거의 기왓장 깨지듯이 깨졌잖아."

"음...."

민우는 뭔가 생각이 났는지 그 문 조각들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동안 귀도는 방 안쪽을 살피고있었다. 귀도가 방 안에는 아무 이상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민우도 조각을 다 맞췄다. 그리고 문을 잘 살피더니 이상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문고리 양 옆에 작은 구멍이 있잖아! 이곳은 그대로 보존되어서 다행이군.. 그럼 이 실 두개를 넣고.... 앗! 이런 방법이 있었군, 그리고 범인은 이 구멍을 들키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 부분을 부수려고 한거야! 그런데 정신이 없어서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민우는 뭔가 알아내기는 한 것 같은데, 범인이 누군지 몰랐다. 그런데 귀도가 민우에게 범행에 쓰인 이상한 물건을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더니 방 안에서 실을 발견했다면서 매달린 실과 비교해봤는데, 같은 실이었다.

"그런데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밀실의 트릭을 알아냈거든."

"하긴.. 이런 건 소용 없지만.. 방금 전에 난 범인을 알아냈어!"

"뭐야?"

그리고는 귀도가 민우에게 귓속말로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때, 여신님들이 민우가 사건의 진상을 알아낸 걸 어떻게 알았는지, 사건현장으로 오는 것이었다. 민우는 사람들더러 모이라고 했고, 자신있게 사건을 해결했다고 했다.

"여러분. 이 밀실의 트릭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범인이 누군지도 알아냈습니다."

"네?"

"누구입니까?"

"어떻게 이런 밀실을 만든 건가요?"

"간단합니다. 일단 저는 부숴진 문을 다시 조립해봤습니다. 그리고 문고리부분을 자세히 조사했더니, 구멍 2개가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구멍이 뭔가요?"

"그리고, 제 친구(귀도)가 창밖에서 이 추와 실3개를 발견했습니다. 거실 창문에서 내려다봤더니, 이게 떨어진 곳의 바로 위쪽이더군요. 범인이 이걸 범행에 사용하고 이걸 버린걸 알 수 있었습니다. 잘 보십시오. 이 구멍에 짧은 실 두개를 꿰고, 긴 줄을 밑에 있는 공간으로 내보내는 겁니다. 그리고 양쪽 실을 힘이 평형하게 살짝 잡아당기면 문이 잠기죠. 그리고 밑에 있는 긴 실을 잡아당기면, 실이 빠지고 추를 뺄 수 있는 것이죠."

"그게 가능한가요?"

"방금 보여 드렸잖아요..ㅡㅡ;;"

"네."

"이게 이 밀실을 만든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범인은.. 황수용씨.. 당신입니다."

"네?"

"저사람이 범인이라고요?"

"... 아니요. 전 범인이 아닙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알리바이를 다 말하지 않았느냐고 민우한테 화를 내는 것이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고있는데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귀도가 말 한마디 했다.

"살인범 주제에 상당히 시끄럽군요 당신.."

"뭐라고? 난 알리바이를 다 말했잖아! 그리고 피해자의 상태 확인이나 했냐고! 의사들이 시체를 금방 가져가서 확인도 못했잖아! 범행 현장도 모르면서! 이런 xxx!"

"흥. 저는 욕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뭐어쩌라는 거야 이 xx야!"

"명백한 증거가 남아있는데도 자꾸 그딴 식으로 지껄일 껍니까?"

"뭐?"

이민재 반장이 증거가 뭐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귀도는 차근차근히 대답했다.

"증거라고요?"

"네."

"증거가 뭡니까?"

"범인도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증거입니다. 그건.. 냄새죠."

"냄새요?"

"냄새?"

"그게 뭐?"

"저와 민우는 냄새를 통해 범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니가 개냐? 냄새로 범인을 찾게?"

"사람 죽여놓고 발뺌하는 당신같은 인간보다는 낫죠."

"뭐라고?"

"아무튼 황수용씨 말은 무시하고 계속 말씀 드리죠."

"네. 빨리 말해 주십시오"

"제가 오늘 저녁에 바베큐파티를 하면서 모두에게 스키장 입구에서 무료로 받은 향기 주머니를 나눠드렸죠. 사실 그 향기 주머니들은 각각 향기가 달랐습니다."

"네?"

"서형우씨 것은 사과향, 황수용씨 것은 코코아향,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지만 저분(서형우와 일행이다.)의 것은 민트향....."

"???"

"그 향기를 맡고 범인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추와 실에서 코코아향이 나더군요.."

"음.. 확실하군요."

"그리고 범행 방법은 아까 민우가 설명했던 그대로입니다."

"황수용씨.. 대체 왜 이런 짓을 하셨죠?"

"몰라!! 내가 왜 이랬는지 알하서 뭐하게!!"

"일단 경찰서로 가서 알아보죠.."

그렇게 사건은 해결되었다. 별로 복잡한 사건은 아니었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귀도의 도움이 컸다. 그런데 갑자기 김의현 형사가,

"그런데.. 당신은 누구죠?"

"네. 저는 민우 친구 우귀도입니다. 한의사죠."

"우귀도라고 하셨나요?"

"네. 왜요? 뭐 잘못된 거 있나요?"

"게다가 한의사라면... 혹시, 한의사가 side job인가요?"

"네."

"그렇다면 당신은 그 G....."

"거기까지! 더 이상은...좀.."

"이런데 있으셔도 괜찮나요?"

"나쁠 건 없죠..하하하"

"하하하~"

아무튼 그렇게 사건은 해결되었고, 다음날 모두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런데 귀도야."

"왜?"

"아까 그..G 어쩌고 그게 뭐야?"

"그런 건 알 거 없고... 아무튼 다왔으니까 내려."

"응. 고맙다."

"뭘 이런 걸 가지고.."

황수용은 그 주인의 별장이 탐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일행들은 모두 자기 할 일 하면서 살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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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3]을 기대해 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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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G...설마... G.U.N.D.A.M? 퍼억~!!! 쿠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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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사마님의 댓글

지로사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건 좀 마음에 걸리내요 ㅎㅎ;;

왜 마음에 걸리는 것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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