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번외-내 역활은 줄리엣!!(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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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에게는 굉장히 미안한 일이지만 지난 2일동안 그러니까 토요일하고 일요일에는 별다른
일이 일어나질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2일 내리 연속으로 내가 잠을 잔 덕분에 호위를 제대로 못
했던 것이다.
"....."
흠. 거기 돌 던질려고 준비하는 독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하게 생각한다. 그러는 의미에서 이
번에는 좀 빨리 본론으로 들어갈까 한다.(솔직히 말해서 돌 맞기가 싫어서 빨리 들어가는 것이
다.) 현재 우리 학급은 열띤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칠판에 쓰여있는 글씨를 보여
줄까?
[수학여행에 누가 장기자랑에서 무엇을 맡을 것인가?]
이 주제로 인해 우리반을 비롯한 모든 학급이 3시간째 수업도 하지 않고 회의를 하고 있는 것이
다. 뭐 수업을 받지 않는 것은 나로서는 환영할 일이다만 이번 우리 학급이 맡은 장기자랑은 정
말인지 나로서는 사양할만한 일이다. 이번 우리학급에 장기자랑은...
[오직 남자로만 편성된 연극.]
"....."
왠만하면 나는 그냥 있으나 마나한 역활을 맡고 싶다. 아...그리고 주인공으로도 뽑힌다 하더라
도 왠만한면 남자 주인공이 낮지 않겠는가? 여자 주인공은 질색이다. 여장이라면 저번에 그 사
건만으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
이제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이번에 우리가 맡은 연극은 바로 이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
좀 다른걸로 하지 않으면 안되나? 걸핏하면 로미오와 줄리엣이야...
"자! 이제 주인공 역활인 로미오와 히로인 줄리엣이 남았는데 누구로 하는게 좋을까?"
반장이 교탁에서 애들에 의견을 구하고 있었다. 애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누구로 해야 좋을지 결
정을 하고 있었다. 뽑히지마라. 뽑히지마라. 제발 난 뽑히지마라.
"반장! 줄리엣으로 적합한 남자가 있는데?"
스쿨드가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다. 어쩐지 눈이 나로 향해있는 것 같은데...설마 난 아니겠지?
"그래? 누군데?"
"히로 노부스케."
아이씨! 불길한 예감 적중!
"얼굴도 예쁘장하니 조금만 분장하면 되겠는데?"
"그래?"
반장이 귀가 솔깃했는지 스쿨드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다른 애들도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
덕이며 스쿨드의 말을 동의했다. 고개 끄덕이지마!
"히로. 니 생각은 어때? 동의하지?"
반장이 나에게 동의를 구했다. 다른 애들도 나를 쳐다보는데...이건 쳐다보는게 아니라 거의 살
기를 보내는 것과 같았다. 저 지독한 눈빛. '안하면 죽을줄 알아!'라는 뜻을 내포한 저 눈빛. 하!
지!만! 죽어도 난 할수 없어!
"아니 반대야."
"왜?"
음...애들의 눈빛이 더더욱 험악해진다.
"난 얼굴은 예쁘장할지는 몰라도 몸은 그게 아니라고. 우선 이 몸을 봐. 이게 여자 몸이야? 난 호
리호리한 편이 아니라서 줄리엣 역활로는 적합하지는 않다고."
"흠...."
반장이 내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생각에 잠겼다. 흠...이제 줄리엣에 공
포(?)에서 벗어난 것일까?
"반장. 그건 걱정안해도 될꺼야. 저래보여도 옷을 잘 차려입으면 저렇게 호리해 보이잖아."
스쿨드! 복수하는거냐!
"그래?"
"까짓거 고민할게 뭐 있어?!"
"반장 밑어붙여! 반장의 권위로 히로 줄리엣으로 확정!"
애들이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며 나를 줄리엣으로 채택하라고 성화를 부
렸다. 누구 맘대로!
"이건 초상권 침해야! 최소한 나의 쪽팔림도 생각해 달라고!"
"쪽팔림은 무슨!"
"넌 이번 연극에서 줄리엣을 맡기 위해 하늘에서 보내준 아이야!"
웃기고 있네!
"어쨰든 난 반대야!"
"안되겠다! 쟤 덮쳐!"
"우아아아!!!"
아이타에 외침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애들은 눈에 광기를 품은 채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내가 손을 쓸틈도 없이 나에 팔과 다리를 봉쇄시켰다. 어디서 들고왔는지 여자 가발을 들고 있
는 스쿨드.
"후후후...히로. 지금까지 당했던 복수를 할수 있겠구나..."
"복수는 개뿔이!"
"어쨰든 이 가발을 써보고 널 줄리엣으로 택할지 안할지 결정하겠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오는 가발. 안돼! 살려줘! 난 쓰고 싶지 않아!
"싫어!!!!!"
그렇게 3학년 4반에는 나에 처절한 외침이 울려퍼졌다.
+++++++++++++++++++++++++++++++++++++++++++++++++++++++++++++++++++++++++++++++++++++
현재 칠판에는 커다란 글씨에는 [줄리엣:히로]라고 적혀 있었다. 나? 나야 패배했다는 상실감
에 몸을 가누지 못한채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후후후...결국 하기 싫었던 여자 역활을...
"그럼 이제 우리가 지정한 배우들이 역활에 딱 맞게 지정이 됐는지 한번 분장을 해보자."
반장에 말이 왠지 먼 산에 말처럼 들리는구나...그래...분장이라...
"자. 히로 일어나."
"얼른가서 분장해야지."
사치라와 주다야가 나를 억지로 일으키며 분장실로 향했다. 이윽고 분장실로 도착하자 화장품
을 열어 나를 화장을 하였다. 간간히 비명을 지르며 환장을 하는 사치라와 주다야. 후후...이제
인생 포기했다. 니네들 마음대로 하그래이....내는 그냥 인생을 있는대로 살련다....
"자! 다됐어!"
"꺄악! 어쩜 이렇게 인물이 달라보이니!"
"이제 옷을 입히자!"
나를 일으켜 세운 다음 옷을 갈아입힌 다음에야 그녀들은 완성이 됐다는 듯 손바닥을 쳤다. 후...
이제 애들에게 망가진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인가?
"자...그럼."
"여러분! 줄리엣을 보여드립니다!"
분장실 문을 열며 나를 미는 사치라와 주다야. 내가 앞으로 나가자 마자 애들은 넉을 잃고 나를
바라보았다. 후후...그 정도로 망가졌나 보지?
"야! 진짜 여자를 갖다대면 어떡해! 빨리 변장한 히로 보여줘!"
얼래?
"저거 여자잖아! 빨리 히로를 보여달라!"
뭔말을 한대냐?
"레이디. 어디 시간이 나신다면 저와 같이 따뜻한 우유 한컵 어떠십니까?"
아이타가 내 손을 잡고 내 손에 키스를 하면서 말했다. 근데 유독 손이 떨리는 이유가 뭘까?
"아이타...."
"무슨일이신지. 레이디?"
"니눈은 여자 남자 구별도 못하는 삐꾸냐!!!"
퍼억!
"쿠악!"
내 주먹질에 아이타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지 몸을 움찔거릴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
다. 그러니까 누가 그딴 짓을 하래!
"한번만 더 그딴 짓을 하면 그떄는 한방으로 안 끝나는줄 알아!"
"히...히로?"
간신히 정신을 차린 아이타는 나를 보며 말도 안된다는 어조로 말했다. 아씨! 저게 아직도 눈이
삐었나!
"그래! 임마!"
"컥! 말도 안돼!"
"뭐가 말도 안돼!"
"누...누가 좀 쟤 거울 좀 갖다 줘."
다행히 내 옆에서 정신없이 나를 보던 다카니가 정신을 차리며 품안에 있던 작은 손거울을 나에
게 내밀어 주었다. 아씨! 이건 또 뭐야!
"이건 또 왜!"
"보...보라고 줬지."
"남자애가 왠 손거울이야!"
다카니 손에서 손거울 뺏다시피 받은 나는 이윽고 내 얼굴을 보았다. 당연히 거울에는 망가진
내 얼굴이....아니라.
"야. 여기 여자는 누구냐? 혹시 이 거울도 삐꾸 아니야?"
"그 거울 속에 있는 여자 너야."
아이타가 간신히 몸을 일으킨채 말했다. 근데 쟤 입에서 뭐라고 한겨?
"...뭐?"
"그 여자 너라고."
잠시 아이타 말이 이해가 되지가 않는데...
"좀더 자세히 말해봐."
"그 여자가 너 맞다고."
"나?"
"어."
"......"
잠시 동안에 침묵. 그래. 이게 나란 말이지. 이게 나...이게 나...
"잘 어울리네. 역시 넌 줄리엣 역활이 딱이야."
스쿨드가 내 어깨를 치며 말했다. 줄리엣...줄리엣...줄리엣...
"인정 못해!!!!"
"쟤 막아!!!!"
그렇게 내 학급에서는 장장 30분동안이나 나의 처절한 외침이 들려왔다.
왜 내가 여자 얼굴이 되어 있냐고!!!!!!!
+++++++++++++++++++++++++++++++++++++++++++++++++++++++++++++++++++++++++++++++++++++
이번에도 대충인거 다 아시죠?
하...이제는 쓰기도 힘들군요.
코맨트 남겨주시고요.
허접한 부분니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앞부분이 마음이 안드시는 분들 말해주세요.
저도 마음에 안드니...조만간 외전 하나 만들어야 겠군요...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작가생각
일이 일어나질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2일 내리 연속으로 내가 잠을 잔 덕분에 호위를 제대로 못
했던 것이다.
"....."
흠. 거기 돌 던질려고 준비하는 독자.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하게 생각한다. 그러는 의미에서 이
번에는 좀 빨리 본론으로 들어갈까 한다.(솔직히 말해서 돌 맞기가 싫어서 빨리 들어가는 것이
다.) 현재 우리 학급은 열띤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칠판에 쓰여있는 글씨를 보여
줄까?
[수학여행에 누가 장기자랑에서 무엇을 맡을 것인가?]
이 주제로 인해 우리반을 비롯한 모든 학급이 3시간째 수업도 하지 않고 회의를 하고 있는 것이
다. 뭐 수업을 받지 않는 것은 나로서는 환영할 일이다만 이번 우리 학급이 맡은 장기자랑은 정
말인지 나로서는 사양할만한 일이다. 이번 우리학급에 장기자랑은...
[오직 남자로만 편성된 연극.]
"....."
왠만하면 나는 그냥 있으나 마나한 역활을 맡고 싶다. 아...그리고 주인공으로도 뽑힌다 하더라
도 왠만한면 남자 주인공이 낮지 않겠는가? 여자 주인공은 질색이다. 여장이라면 저번에 그 사
건만으로도 충분하니 말이다.
"....."
이제 진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이번에 우리가 맡은 연극은 바로 이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
좀 다른걸로 하지 않으면 안되나? 걸핏하면 로미오와 줄리엣이야...
"자! 이제 주인공 역활인 로미오와 히로인 줄리엣이 남았는데 누구로 하는게 좋을까?"
반장이 교탁에서 애들에 의견을 구하고 있었다. 애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누구로 해야 좋을지 결
정을 하고 있었다. 뽑히지마라. 뽑히지마라. 제발 난 뽑히지마라.
"반장! 줄리엣으로 적합한 남자가 있는데?"
스쿨드가 벌떡 일어나면서 말했다. 어쩐지 눈이 나로 향해있는 것 같은데...설마 난 아니겠지?
"그래? 누군데?"
"히로 노부스케."
아이씨! 불길한 예감 적중!
"얼굴도 예쁘장하니 조금만 분장하면 되겠는데?"
"그래?"
반장이 귀가 솔깃했는지 스쿨드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다른 애들도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
덕이며 스쿨드의 말을 동의했다. 고개 끄덕이지마!
"히로. 니 생각은 어때? 동의하지?"
반장이 나에게 동의를 구했다. 다른 애들도 나를 쳐다보는데...이건 쳐다보는게 아니라 거의 살
기를 보내는 것과 같았다. 저 지독한 눈빛. '안하면 죽을줄 알아!'라는 뜻을 내포한 저 눈빛. 하!
지!만! 죽어도 난 할수 없어!
"아니 반대야."
"왜?"
음...애들의 눈빛이 더더욱 험악해진다.
"난 얼굴은 예쁘장할지는 몰라도 몸은 그게 아니라고. 우선 이 몸을 봐. 이게 여자 몸이야? 난 호
리호리한 편이 아니라서 줄리엣 역활로는 적합하지는 않다고."
"흠...."
반장이 내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생각에 잠겼다. 흠...이제 줄리엣에 공
포(?)에서 벗어난 것일까?
"반장. 그건 걱정안해도 될꺼야. 저래보여도 옷을 잘 차려입으면 저렇게 호리해 보이잖아."
스쿨드! 복수하는거냐!
"그래?"
"까짓거 고민할게 뭐 있어?!"
"반장 밑어붙여! 반장의 권위로 히로 줄리엣으로 확정!"
애들이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 여기저기서 소리를 지르며 나를 줄리엣으로 채택하라고 성화를 부
렸다. 누구 맘대로!
"이건 초상권 침해야! 최소한 나의 쪽팔림도 생각해 달라고!"
"쪽팔림은 무슨!"
"넌 이번 연극에서 줄리엣을 맡기 위해 하늘에서 보내준 아이야!"
웃기고 있네!
"어쨰든 난 반대야!"
"안되겠다! 쟤 덮쳐!"
"우아아아!!!"
아이타에 외침이 떨어지자마자 모든 애들은 눈에 광기를 품은 채로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내가 손을 쓸틈도 없이 나에 팔과 다리를 봉쇄시켰다. 어디서 들고왔는지 여자 가발을 들고 있
는 스쿨드.
"후후후...히로. 지금까지 당했던 복수를 할수 있겠구나..."
"복수는 개뿔이!"
"어쨰든 이 가발을 써보고 널 줄리엣으로 택할지 안할지 결정하겠어."
서서히 나에게 다가오는 가발. 안돼! 살려줘! 난 쓰고 싶지 않아!
"싫어!!!!!"
그렇게 3학년 4반에는 나에 처절한 외침이 울려퍼졌다.
+++++++++++++++++++++++++++++++++++++++++++++++++++++++++++++++++++++++++++++++++++++
현재 칠판에는 커다란 글씨에는 [줄리엣:히로]라고 적혀 있었다. 나? 나야 패배했다는 상실감
에 몸을 가누지 못한채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후후후...결국 하기 싫었던 여자 역활을...
"그럼 이제 우리가 지정한 배우들이 역활에 딱 맞게 지정이 됐는지 한번 분장을 해보자."
반장에 말이 왠지 먼 산에 말처럼 들리는구나...그래...분장이라...
"자. 히로 일어나."
"얼른가서 분장해야지."
사치라와 주다야가 나를 억지로 일으키며 분장실로 향했다. 이윽고 분장실로 도착하자 화장품
을 열어 나를 화장을 하였다. 간간히 비명을 지르며 환장을 하는 사치라와 주다야. 후후...이제
인생 포기했다. 니네들 마음대로 하그래이....내는 그냥 인생을 있는대로 살련다....
"자! 다됐어!"
"꺄악! 어쩜 이렇게 인물이 달라보이니!"
"이제 옷을 입히자!"
나를 일으켜 세운 다음 옷을 갈아입힌 다음에야 그녀들은 완성이 됐다는 듯 손바닥을 쳤다. 후...
이제 애들에게 망가진 내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인가?
"자...그럼."
"여러분! 줄리엣을 보여드립니다!"
분장실 문을 열며 나를 미는 사치라와 주다야. 내가 앞으로 나가자 마자 애들은 넉을 잃고 나를
바라보았다. 후후...그 정도로 망가졌나 보지?
"야! 진짜 여자를 갖다대면 어떡해! 빨리 변장한 히로 보여줘!"
얼래?
"저거 여자잖아! 빨리 히로를 보여달라!"
뭔말을 한대냐?
"레이디. 어디 시간이 나신다면 저와 같이 따뜻한 우유 한컵 어떠십니까?"
아이타가 내 손을 잡고 내 손에 키스를 하면서 말했다. 근데 유독 손이 떨리는 이유가 뭘까?
"아이타...."
"무슨일이신지. 레이디?"
"니눈은 여자 남자 구별도 못하는 삐꾸냐!!!"
퍼억!
"쿠악!"
내 주먹질에 아이타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지 몸을 움찔거릴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
다. 그러니까 누가 그딴 짓을 하래!
"한번만 더 그딴 짓을 하면 그떄는 한방으로 안 끝나는줄 알아!"
"히...히로?"
간신히 정신을 차린 아이타는 나를 보며 말도 안된다는 어조로 말했다. 아씨! 저게 아직도 눈이
삐었나!
"그래! 임마!"
"컥! 말도 안돼!"
"뭐가 말도 안돼!"
"누...누가 좀 쟤 거울 좀 갖다 줘."
다행히 내 옆에서 정신없이 나를 보던 다카니가 정신을 차리며 품안에 있던 작은 손거울을 나에
게 내밀어 주었다. 아씨! 이건 또 뭐야!
"이건 또 왜!"
"보...보라고 줬지."
"남자애가 왠 손거울이야!"
다카니 손에서 손거울 뺏다시피 받은 나는 이윽고 내 얼굴을 보았다. 당연히 거울에는 망가진
내 얼굴이....아니라.
"야. 여기 여자는 누구냐? 혹시 이 거울도 삐꾸 아니야?"
"그 거울 속에 있는 여자 너야."
아이타가 간신히 몸을 일으킨채 말했다. 근데 쟤 입에서 뭐라고 한겨?
"...뭐?"
"그 여자 너라고."
잠시 아이타 말이 이해가 되지가 않는데...
"좀더 자세히 말해봐."
"그 여자가 너 맞다고."
"나?"
"어."
"......"
잠시 동안에 침묵. 그래. 이게 나란 말이지. 이게 나...이게 나...
"잘 어울리네. 역시 넌 줄리엣 역활이 딱이야."
스쿨드가 내 어깨를 치며 말했다. 줄리엣...줄리엣...줄리엣...
"인정 못해!!!!"
"쟤 막아!!!!"
그렇게 내 학급에서는 장장 30분동안이나 나의 처절한 외침이 들려왔다.
왜 내가 여자 얼굴이 되어 있냐고!!!!!!!
+++++++++++++++++++++++++++++++++++++++++++++++++++++++++++++++++++++++++++++++++++++
이번에도 대충인거 다 아시죠?
하...이제는 쓰기도 힘들군요.
코맨트 남겨주시고요.
허접한 부분니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그리고 앞부분이 마음이 안드시는 분들 말해주세요.
저도 마음에 안드니...조만간 외전 하나 만들어야 겠군요...
완벽은 오직 신만이 할수있는 특권이다. 오직 우리는 그 완벽에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 뿐이다
-작가생각
댓글목록

다크엔젤님의 댓글
다크엔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하하~!! 케이 원망 할려면 너의 얼굴을 그렇게 만든 박사를 원망해라~!! 스쿨드도 책임이
약간있지...후후후...3일후...
택배직원: 스쿨드씨 계세요?
스쿨드: 누구세요?
택배직원: 초스피드로 보냈네요. 여기 있습니다.
스쿨드: 우와 박스한번 크네?
택배직원: 그럼 저는 이만...
스쿨드...박스를 뜯자...아이스크림 세트~!! 잘 먹겠습니다...그 날밤... 스쿨드는 7일 동안 설사로
고생했다...그 전에 울드는 손에 초강력 설사약을 들고...택배회사 복을 입은 다크엔젤을 보았다고
한다...케이...이것으로 기분 약간 풀렸지?


♡Belldandy님의 댓글
♡Belldandy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내 역활이 아니고 내 역할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