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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장]네오홈 사람들 무협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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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엔젤의 진영에선 축제의 분위기가 들끓었다.

장수들은 하나, 둘 모이면서

자신의 승전을 자랑했고 술잔을 기울였다.

그때 한 병사가 큰소리로 외쳤다.

 

 "킨진 장군님이 오십니다!"

 

다크엔젤은 장군들의 술을 따라 주다

킨진을 보았다.

 

킨진의 표정은 딱딱히 굳어있었다.

 

 "하하하, 킨진. 돌아왔군! 아마도 자네가

 조선의 마지막을 처리했겠지? 하하하하!

 수고 많았네..!"

 

다크엔젤은 킨진의 어깨를 툭 쳤다.

 

 ".........!!!"

 

샥!!

 

킨진은 다크엔젤을 도끼로 후렸다.

다크엔젤은 빠르게 피해냈다.

모든 장군들이 칼에 손을 올렸다.

스릉 하는 칼이 마찰되는 소리들이 남발했다.

연회장의 분위기는 살벌했다.

 

킨진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난 졌다.."

 "이런 무례한 놈 같으니라고!!!"

 

주변의 장수들이 킨진의 목을 향해

칼을 들이댔다.

 

깡!!

 

 "........!!"

 

킨진은 강하게 칼을 도끼로 내리쳤다.

칼은 공중에 파편을 튀기며 산산조각났다.

 

곧이어 도끼로 박살이난 머리도

공중에 날았다.

 

 "이 자식이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야?!"

 

킨진의 도끼엔 피가 똑똑 떨어졌다.

 

왜군의 장수들은 말은 하지만

킨진의 실력에 무서워 다가가질 못했다.

 

 "......."

 

다크엔젤은 술잔을 기울이며 말없이 지켜보았다.

킨진은 고개를 들어 다크엔젤을 한번 바라보았다.

다크엔젤은 웃고 있었다.

 

 "쳇.. 나중에 다시 한번 군대좀 내주십쇼.."

 

킨진은 그렇게 말하곤 어깨에 도끼를 얹고

연회장을 나가 버렸다.

 

 "천왕폐하! 어찌 저런 녀석을 선봉장으로 뽑으신겁니까?!

 차라리 제가 더욱 잘 해냈겠습니다...!"

 

주변에 있던 유랑이 일어나 화를 내었다.

 

유랑...

 

유랑은 중군의 장수로써

다크가 있다면 유랑이 있다고 할 정도의 장수였다.

 

다크는 완력..

유랑은 기술..

 

둘은 서로 검술에 있어 라이벌 상대로 여기고 서로를 견제했던 이들이었다.

이 둘의 균형을 깨뜨릴뻔한건 카스였다.

유랑은 카스를 죽여 라이벌로써 동료로써

다크에게 조금의 공양을 바랬는데..

다크엔젤은 그를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킨진에게 선봉장을 맡겼다.

유랑은 항상 그점을 불만으로 여겼었다.

 

이유야 어쨌껀

지금의 유랑에게 있어서는

킨진이 자신의 경쟁상대로 여겨졌다.

 

 "됬다."

 

다크엔젤은 신경쓰지도 않으면서 말했다.

유랑은 더 말을 하려 했지만

그냥 돌아서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 버렸다.

 

다크엔젤도 숙소로 돌아가고 있었다.

언제나 처럼 마모루가 그의 옆에 있었다.

 

다크엔젤의 행동은 마모루도 이해 할 수 없었다.

 

 "폐하, 지금 일은 킨진 장군을 직에서 제명을 하셔도 마땅한것 아니십니까..?"

 

 "분명.. 킨진의 행동은 잘못 된 것이다."

 

 "....?"

 

 "하지만 내가 그를 남겨둔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나?"

 

 "... 그 야성의 폭발을 기대하고 계시는 겁니까..?"

 

다크엔젤은 고개를 끄덕 였다.

 

 "분명.. 킨진은 다시 한번 카스와 맞붙게 될 것이다.

 그 둘은 서로 1승 1패의 전적을 남긴 것이야.."

 

맞는 말이다.

그들은 예전 유랑과 다크 처럼

희대의 경쟁상대였다.

 

마모루는 말했다.

 

 "그렇다면 유랑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유랑 역시 카스와 싸워 보겠지..

 하지만 유랑은 그의 상대가 되지 못한.......!!"

 

갑자기 다크엔젤이 가슴을 잡으며 쓰러졌다.

마모루가 다가가 그를 부축했다.

 

 "큭.. 그 날... 하장군의 한기가 이때 까지 피해를 줄줄이야.. 후후.."

 

4년 전..

 

카스의 아버지 작은하늘은 다크엔젤 에게

마지막 혼을 담은 한기창을 발산했다..

 

다크엔젤은 그 한기를 갈라냈다.

아니.. 살짝 비껴가게 밖에 못했다.

 

다크엔젤의 한기는 작은하늘의 가슴 깊숙히 박혔지만

작은하늘 한기 역시 다크엔젤의 가슴을 얕게 박혔다.

 

그후 다크엔젤 죽을 고비를 몇번 넘기고

겨우 목숨만 건진 것이었다.

 

 "괜찮으십니까?"

 

마모루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괜찮다.. 하아.. 그때 그 한기를 맞을 줄이야...

 하긴... 그건.. 한기의 치명적인 약점이었으니..."

 

 "......?"

 

마모루는 어리둥절했다.

 

한기에게는 약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런 한기에게 약점이 있다.....?

 

다크엔젤은 몸을 일으켜 숙소로 돌아 갔다.

 

저녁 밤의 달빛은 유난히 환했다.

 

 

 

 

 

 

-중강진의 조선군..-

 

조선군은 카스의 등장으로 다시 원기를 회복한 듯했다.

하지만.. 조선의 피해는 막심했다.

병력의 3/2를 잃었고 장수들도 열 손가락안에 들 정도였다.

 

남정진 장군의 소재는 아예 알 수도 없었다.

그건 굉장히 심각한 일이었다.

 

여신지기가 초조하게 앉아있었다..

나 역시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김시민 장군에게 무슨일있으려나 걱정 되었다.

 

 "흠.. 이거 참.. 남정진 장군이 어찌 된건지 걱정이 되오.."

 "남정진 장군이 돌아오셨습니다!!"

모든 장수들이 일어났다.

나는 갑자기 긴장이 되었다..

 

깊은 밤의 어둠을 지나..

촛불의 빛을 받아..

 

남정진 장군이 내 눈앞에 다가왔다..

 

여신지기가 안심되는듯 말했다.

 "휴.. 걱정했네, 남정진 장군.."

 "아.. 죄송합니다..;

 적들이 꽤나 많이 달려들어서... .....?"

 

남정진 장군이 날 바라보았다.

난 왠지 바짝 긴장되었다..

그 어느때 보다..

심장이 계속 벌렁 거려

멈출 줄 몰랐다..

 

남정진 장군이 내게 서서히 걸어왔다.

난 꼭 심장이 멈춰서서 죽을 것 같았다..

내눈에.. 내 앞에..

 

남정진 장군님이 계시다니..

 

 

 

 

 "이 아이 입니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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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浪님의 댓글

流浪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내가 나왔다! 음하하핫! 그런데 내가 왜 카스보다 약해! 썩었어! 우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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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浪님의 댓글

流浪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다크 아찌랑 동급! 처음 등장하는데 어마어마하게 등장한 건 좋은데! 카스보다 약하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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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여신⅓님의 댓글

천상의여신⅓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훗 -_-;; 올리자 마자 리플 나온건 처음일세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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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as™』님의 댓글

『Kaia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 안나왔다...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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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하늘님의 댓글

작은하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핫 내가 다크씨에게 마지막일격을 가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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