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최고의 검사(劒士)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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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다란 의미가 뭔지 아나?
죽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죽일 수 없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줄 아나?
내가 그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 by 소설조아 -
당신 말이 맞아! 나는 죽고 싶지 않아서 당신을 따라갔다. 그리고 당신에게서 검술을 배웠다. 과연 이 행동이 잘된 것일까? 내게 보탬이 되는 것일까?
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맥은 바로 ‘히카루다 산맥’이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거기에 엄청난 액수의 금은보화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옛 대륙의 잠든 역사’가 묻혀 있다고 한다. 하나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인지 드래곤이 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바로 그 소문이 가장 많이 들리는 곳. ‘히카루다’산맥에서 반경 약 30000km떨어진 누구라도 한번쯤은 꿈꿨을 거 같은 귀족의 도시 ‘아르티카’이다.
‘아르티카’라고 하면 유명한 게 두 가지 있는데 사람들은 이 두 가지가 뭐냐고 물으면 당연히 모두 이 두 가지를 말할 것이다.
하나는 여기는 바로 왕권이 가장 강한 곳들 중 하나로 왕이 사는 곳에서 2번째로 가까운 도시이다. 그래서 여기는 왕에게 잘 보이려는 대 귀족들이 많이 모여 살기로 유명하다.
두 번째는 그 귀족들의 자식들 중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귀족 아가씨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하다. 옛날에 한 왕자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여기서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에게 반해서 왕비로 삼았다고 한다. 흠..그리고 귀족 아가씨를 꼬셔서 팔자를 고치려는 파렴치한 남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면 유명하달까?
“너는 무슨 잠도 없냐? 이런 꼭두새벽부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스승님도 참...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한건 당신이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꼭두새벽이라뇨? 지금이 몇 신 줄이나 아세요! 정확히 9시 30분입니다!”
“흐음..벌써 그렇게나 된 거냐. 그러나 네 말은 맞는 게 하나도 없어. 경계는 이런 평화로운 마을에서는 할 필요 없다구. 그리고 우린 정확히 밤 12넘어서 이 마을에 도착했어. 그러니깐 오래 잔 것 두 아니지. 음냐.. 음냐.. 그리고 왜 자꾸 날 네 스승님이라고 부르냐? 그냥 이름 불러! 남에게 스승이라고 불리는 건 왠지 어색하단 말이야. 차나리 산책이라도 하는 게 어때?”
“알겠다고요. 그럼 저 먼저 식사하고 마을 구경 좀 하구 올게요. 먼저 구경 했다고 심술 불이기 없기에요!”
“아..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쭈욱~ 놀다오도록! 이것도 재밌게 살기 위한 수행이야.”
“그런 수행은 싫.습.니.다.”
달칵(문 닫치는 소리)
“흐음... 내가 어쩌다가 저런 융통성 없는 녀석을 내 제자로 삼았담?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아르티카’는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넓었다. 내가 묵은 여관에서 얼마쯤 걸어 나왔을까?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많아졌다. 조금씩...조금씩... 그리고 유난히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역시 소문은 헛소문이 아니었는가 보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아름다운 아가씨 한명이 내가 서 있는 쪽으로 달려왔다. 나는 피하려고 했지만 내 예상은 다르게 그 아가씨와 내 눈이 마주쳐 버렸다.
“하..하...살려주세요. 호의 기사들이 쫓아와요. 부탁드려요. 당신....검사죠? 그렇죠? 그러면 저 좀 도와줘요. 부탁드려요.”
내 등 뒤에 있는 검을 본 듯했다. 조금 후 소리가 들렸다.
히이이이잉
말울음 소리였다. 역시 아가씨가 말한 호의 기사인 듯 했다. 그 중에서도 그 호의 기사들의 리더인 듯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가느스름한 외모에 미남이지는 않지만 거기에 가까운 2~30대 가량의 남자였다. 몸에는 은빛갑옷을 입고 있었다. 허리에는 긴 장검(長劍)이 차여있었다. 얼마 후 그 남자가 입을 열었다.
“이만 하고 돌아가시죠.”
조금 후 내게 말을 걸었던 아가씨가 내 뒤로 숨으며 내게 말했다.
“당신 검사분 이시죠. 그러면 저 좀 지켜 주세요. 부탁드려요. 더..더 이상 당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 제발 도와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가씨는 데려 갈수 없소.”
조금 후 의아하다는 듯이 그 남자는 대꾸했다.
“미안하지만 그 아가씨를 이리로 넘겨주시겠나? 난 네 녀석이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
“미안하지만 이쪽은 그리 쉽게 넘겨줄 마음 따위는 없어.”
“흐음...그럼 검으로 말하라는 거냐?”
“그 방법도 좋을 지도....”
조금 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수근 대기 시작했다.
“저 아이 겁도 없이 이 대륙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호위 기사 ‘클라치’한테 덤벼들다니....”
“쯧쯧 아침부터 피를 보겠어...”
츠르르륵
서로의 검이 일제히 뽑혔다. 순간 사람들의 수군거림도 일제히 조용해져버렸다.
여관
마음이 조급해졌다. 왜 안 오는 걸까? 아침에 나갔던 녀석이 점심때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지. 그의 마음이 점점 조급해졌다. 함께 온 동료가 아니 그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 코도 보이질 않는 제자 녀석이 오질 않는 것이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적중했다.
“손님...식사 값은 언제 내실건가요?”
“그..그게... 외상은 안 될까요?”
‘이 녀석은 돈은 자기가 다 들고 나가버리면 난 어떻게 하라고! (ㅠ.ㅠ)’
오래만에 들어왔네요 -_-;;; 그동안 까맣게 잊었다는...음... 이 이야기는 제목과 절대 상관 없으니^^.... 신경쓰시지 마시고^^ 많이 읽어주시고..코멘트 많이 남겨주시고....음...2005년 행복이 함께하시길^^...
죽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죽일 수 없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줄 아나?
내가 그에게 죽임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 by 소설조아 -
당신 말이 맞아! 나는 죽고 싶지 않아서 당신을 따라갔다. 그리고 당신에게서 검술을 배웠다. 과연 이 행동이 잘된 것일까? 내게 보탬이 되는 것일까?
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맥은 바로 ‘히카루다 산맥’이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거기에 엄청난 액수의 금은보화와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옛 대륙의 잠든 역사’가 묻혀 있다고 한다. 하나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인지 드래곤이 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내가 지금 있는 곳은 바로 그 소문이 가장 많이 들리는 곳. ‘히카루다’산맥에서 반경 약 30000km떨어진 누구라도 한번쯤은 꿈꿨을 거 같은 귀족의 도시 ‘아르티카’이다.
‘아르티카’라고 하면 유명한 게 두 가지 있는데 사람들은 이 두 가지가 뭐냐고 물으면 당연히 모두 이 두 가지를 말할 것이다.
하나는 여기는 바로 왕권이 가장 강한 곳들 중 하나로 왕이 사는 곳에서 2번째로 가까운 도시이다. 그래서 여기는 왕에게 잘 보이려는 대 귀족들이 많이 모여 살기로 유명하다.
두 번째는 그 귀족들의 자식들 중에 아름답기로 소문난 귀족 아가씨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하다. 옛날에 한 왕자가 이 마을을 지나가다가 여기서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에게 반해서 왕비로 삼았다고 한다. 흠..그리고 귀족 아가씨를 꼬셔서 팔자를 고치려는 파렴치한 남자들이 많기로도 유명하다면 유명하달까?
“너는 무슨 잠도 없냐? 이런 꼭두새벽부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냐?”
“스승님도 참...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한건 당신이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꼭두새벽이라뇨? 지금이 몇 신 줄이나 아세요! 정확히 9시 30분입니다!”
“흐음..벌써 그렇게나 된 거냐. 그러나 네 말은 맞는 게 하나도 없어. 경계는 이런 평화로운 마을에서는 할 필요 없다구. 그리고 우린 정확히 밤 12넘어서 이 마을에 도착했어. 그러니깐 오래 잔 것 두 아니지. 음냐.. 음냐.. 그리고 왜 자꾸 날 네 스승님이라고 부르냐? 그냥 이름 불러! 남에게 스승이라고 불리는 건 왠지 어색하단 말이야. 차나리 산책이라도 하는 게 어때?”
“알겠다고요. 그럼 저 먼저 식사하고 마을 구경 좀 하구 올게요. 먼저 구경 했다고 심술 불이기 없기에요!”
“아..아.. 그건 걱정하지 말고 쭈욱~ 놀다오도록! 이것도 재밌게 살기 위한 수행이야.”
“그런 수행은 싫.습.니.다.”
달칵(문 닫치는 소리)
“흐음... 내가 어쩌다가 저런 융통성 없는 녀석을 내 제자로 삼았담? 에이~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아르티카’는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넓었다. 내가 묵은 여관에서 얼마쯤 걸어 나왔을까? 사람들의 모습이 조금씩 많아졌다. 조금씩...조금씩... 그리고 유난히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역시 소문은 헛소문이 아니었는가 보다. 그런데 얼마 후에 아름다운 아가씨 한명이 내가 서 있는 쪽으로 달려왔다. 나는 피하려고 했지만 내 예상은 다르게 그 아가씨와 내 눈이 마주쳐 버렸다.
“하..하...살려주세요. 호의 기사들이 쫓아와요. 부탁드려요. 당신....검사죠? 그렇죠? 그러면 저 좀 도와줘요. 부탁드려요.”
내 등 뒤에 있는 검을 본 듯했다. 조금 후 소리가 들렸다.
히이이이잉
말울음 소리였다. 역시 아가씨가 말한 호의 기사인 듯 했다. 그 중에서도 그 호의 기사들의 리더인 듯 한 사람이 눈에 띄었다. 가느스름한 외모에 미남이지는 않지만 거기에 가까운 2~30대 가량의 남자였다. 몸에는 은빛갑옷을 입고 있었다. 허리에는 긴 장검(長劍)이 차여있었다. 얼마 후 그 남자가 입을 열었다.
“이만 하고 돌아가시죠.”
조금 후 내게 말을 걸었던 아가씨가 내 뒤로 숨으며 내게 말했다.
“당신 검사분 이시죠. 그러면 저 좀 지켜 주세요. 부탁드려요. 더..더 이상 당하고 싶지 않아. 그러니 제발 도와줘...”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가씨는 데려 갈수 없소.”
조금 후 의아하다는 듯이 그 남자는 대꾸했다.
“미안하지만 그 아가씨를 이리로 넘겨주시겠나? 난 네 녀석이랑 놀아줄 시간이 없다.”
“미안하지만 이쪽은 그리 쉽게 넘겨줄 마음 따위는 없어.”
“흐음...그럼 검으로 말하라는 거냐?”
“그 방법도 좋을 지도....”
조금 후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이 하나같이 수근 대기 시작했다.
“저 아이 겁도 없이 이 대륙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든다는 호위 기사 ‘클라치’한테 덤벼들다니....”
“쯧쯧 아침부터 피를 보겠어...”
츠르르륵
서로의 검이 일제히 뽑혔다. 순간 사람들의 수군거림도 일제히 조용해져버렸다.
여관
마음이 조급해졌다. 왜 안 오는 걸까? 아침에 나갔던 녀석이 점심때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지. 그의 마음이 점점 조급해졌다. 함께 온 동료가 아니 그 융통성이라고는 눈꼽만 코도 보이질 않는 제자 녀석이 오질 않는 것이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은 적중했다.
“손님...식사 값은 언제 내실건가요?”
“그..그게... 외상은 안 될까요?”
‘이 녀석은 돈은 자기가 다 들고 나가버리면 난 어떻게 하라고! (ㅠ.ㅠ)’
오래만에 들어왔네요 -_-;;; 그동안 까맣게 잊었다는...음... 이 이야기는 제목과 절대 상관 없으니^^.... 신경쓰시지 마시고^^ 많이 읽어주시고..코멘트 많이 남겨주시고....음...2005년 행복이 함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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