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소설 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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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30편을 지나는군요;;저번편은 필이 확꽃혔지만..지금은 어캐 될런지;;
아..열심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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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31편(이상해진 케이...)
짹짹짹~~~
아침이 되었다..케이는 잠에서 깨어났다..그러고는 시계를 바라본다.7시..살금살금~일어나는 케
이..왜나하면 옆에서 베르단디와루나가 행복한 모습으로 자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앞을 보니..왠 낯 익은 물체가 눈에 띈다...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는 울드였다.!!
울드는 어젯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케이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케이는 왠지 뭔가 불길한 징조가 있을거라 생각했다..그러고는,
"아하하.;우..울드..무..무슨일이야?"
그말에 울드는 악마같은 미소를 띄우면서 말한다..
"흐흐..케이..내가 사랑의 묘약을 완성했거든~그러니까 실험대상이 되어주어야 겠어."
케이는 그모습에 식은땀을 흘린다..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아무래도 경직된 것 같았다..
케이는 절규하듯 소리쳤다.
"아..아니야..되..됬다구!...으악!!"
푸욱~~하는 소리가 나면서 주사 바늘이 케이의 팔뚝에 꽃혔다.
케이는 전신에 힘이 빠지는듯,
"으..으으..헤헤..베르단디..도..와줘.."
털썩!
그대로 팍 고꾸라져버렸다..그러나 곤히 자고 있는 베르단디가 도와줄리 만무했다.
울드는 쓰러진 케이의 모습을 보더니,웃음을 짓는다.
그러고는,
"후훗..케이..니 안에 있는 욕망을 멈출수 없을껄..베르단디랑 잘해 보라고."
드르륵~~
울드는 행복한듯(??)미소를 지으면서 밖으로 나갔다.
문 여는 소리에 잠이깼을까..베르단디가 잠에서 깼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하품을 했다.
그러고는 케이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케이는 얼굴이 붉어진채로 있었다..베르단디는 케이를 흔들면서,
"케이씨..케이씨..왜그러세요?"
베르단디는 케이의 모습을 보고 생각한다..그리고는 미소를 띄우면서,
"아..너무 피곤하셔서 그런거구나..조금 더 주무시게 놨두어야지.."
허걱...;물론 베르단디와 방금전에 케이한테 울드가 벌였더 사건을 알지 못했다.
특유의 순진함 때문인지..케이는 헤헤거리면서 잠꼬대를 한다.
베르단디는 살짝 웃더니,루나를 살핀다..그러고는 루나가 자고 있는 걸 보자,
쪽~
케이한테 볼키스를 해준다.
그러고는,
"케이씨..좋은 꿈 꾸세요.."
베르단디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드르륵~~
베르단디는 밖으로 나갔다..역시 가을이어서 그런지 밖이 조금 선선하다...베르단디는 케이와 있었던 마루에 걸터 앉는다..마당에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그와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생각해내고 있다..해변가..대학생활..휠윈드..그리고..폭죽 프로포즈까지..이게 그와의 다양했던 추억들이다..물론..지금도..그녀에게 있어서는 매우 기쁜 날들이다..언제나 그의 얼굴을 보고..그의 미소를 볼수 있기 때문이었다.
"후훗..그때는..핫세씨..타미야..오딘씨도 만났지.."
물론..이렇게 좋은 일들만 있는건 아니었다..케이의 죽음..기억상실..등..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 까지 있다..그녀는 괴로운듯..고개를 획 돌린다.하지만..이런 기억들은 원래 잘 잊어지지 않는법..케이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경험한 그녀는..얼굴에 어두운 빛을 띄고 있다..그러고선 울먹이는 말투로.
"아...케이씨...저때문에..."
그러고는 생각을 한다..자기 자신이 죽었을때의 모습을 지켜보던 케이의 느낌을..마음을..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한없이 슬픈 물방울..눈물 하나하나 마다..그를 생각하는 마음일것이다..그는..자신이 죽기를 원하지 않았다..오히려 자신이 대신 죽기를 원했던..사람..자신을 위해..희생할수 있는 남자..그런 그이기 때문에..베르단디는 케이를 믿고..또한 의지 할수 있었고..행복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흐흑...케이씨..정말 죄송해요..저때문에..단지 저때문에..그렇게 고생을..."
"언니...너무 슬퍼하지마.."
"응?아..스쿨드구나.."
그렇게 그녀가 울고 있자..스쿨드가 옆에 앉는다..그녀의 얼굴도 약간은 슬픈빛을 띄고 있다.
아마도 베르단디의 목소리 때문에..잠이 깬듯 하다.그녀의 슬픈 얼굴을 보자 스쿨드가 베르단디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한다.그녀는 속삭이듯 조그맣게 말한다.
"언니..언니가 사라졌을때..케이형부..얼마나 힘들었는지..나는 잘몰라...하지만.."
"그건..다 지난일이야...언니가 그랬잖아..이세상엔..나쁜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다고...그게 살아가는 것이라고..응?"
"그리고 언니..너무 옛날에..집착하지마..현실을 바라보라고..."
"으응...고맙구나..스쿨드.."
베르단디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그녀의 어두운 얼굴에도 약간 빛이 감도는 것 같다..스쿨드는 환하게 웃더니 베르단디를 쳐다보며 말한다.그녀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치고 있다..
"거봐..언니는..미소를 지어주는 게 좋다구..언니가 슬프면..나도 슬프고..울드도 슬프고..루나도...그리고 케이형부도.."
"응..나 힘낼게..고마워..스쿨드"
베르단디가 환하게 웃으며..미소를 짓는다.다시 그를 만났을때처럼..
그녀의 환한 마음에 순응하듯..따뜻한 햇빛과..나무들이 흔들거리며 속삭인다..푸른 하늘과..또한 새들의 지저귐..모두다..그녀를 감싸주고 축복해주고 있는 듯하다
드르륵~~
문여는 소리가 난다..베르단디와 스쿨드는 뒤를 바라본다..그곳에는 케이가 서있었다..
"베르단디.."
그의 목소리가 왠지...힘이 없는 듯한 목소리였다..하지만 베르단디와 스쿨드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베르단디는 케이한테 안기면서..
"케이씨..정말..고마워요..저 없어도 참고 기다려 준것..아...아.."
케이가 베르단디를 갑자기 꽉 안는다..베르단디는 얼굴이 발그레 해지면서..약간 당황하는 표정으로 케이한테 묻는다.
"아..케이씨 저기.."
그녀는 어쩔줄 몰라한다..그러나 케이는..그녀를 놓지 않으면서,초점이 사라진 눈으로 말한다..
"베르단디...사랑해.."
"아...케이씨..저..저기..그러니까.."
베르단디의 얼굴이 사과처럼 더욱 붉어졌다..이모습을 보다못한 스쿨드가 케이한테 소리를 지른다..
"케이!!이게 무슨 짓이야!그런 불..불결한 짓을 하지 말라구!"
그때..
케이 눈빛이 잠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그러면서....베르단디를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고는 황급히 떨어진다..그는 얼굴이 빨개져있었다..하지만 그녀의 얼굴도 매우 붉어져있었다.스쿨드가 이걸보고는 케이한테 씩씩거리면서,
"씨...케이!용서못해!언니한테 그런 이상한짓을 하다니!네오스쿨드 폭탄!!"
"아..저기 용서해.;..!으악!"
케이는 순식간에 숯검정이 되어버렸다.
베르단디는 쓰러진 케이를 안고 걱정스럽게 말한다.
"케이씨!케이씨!괜찮으세요?"
"으...아..괜찮아.헤헤;"
베르단디는 스쿨드를 보곤 약간 화난 모습을 짓는다..그러고는,
"스쿨드!케이씨한테 이러면 어떻해..많이 다치셨잖아."
"하..하지만..케이가....."
말끝이 흐려지는 스쿨드..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그녀는 바로 울드였다.
"으흠..역시..베르단디가 눈치못채게..처음에는 한번 풀리도록 해두기를 잘했단 말야..
후후..걱정하지마라 케이..오늘 12시에는 저절로 풀릴테니.호호..뭐..해독제도 있으니까.."
이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울드..이미 결혼했는데..케이 사이를 더 진전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몸을 씻고 나온 케이..목욕탕 밖으로 나오자 베르단디를 보고 깜짝놀란다.
"아.;베르단디?저기 무슨 일이야?;"
베르단디는 살짝 웃는다..케이는 당황한다..혹시 전처럼..베르단디가 약을 먹지 않았나 하고 말이다..하지만,
"케이씨..치료좀 해드릴려구요.."
케이는..벌개진 얼굴 색을 원상태로 돌리면서,
"아..그..그래?;응..알았어;"
베르단디는..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케이역시 따라들어간다..둘은 결혼하고 나서 이방을 안쓰게 되었다..케이방에서 3사람이 자기때문이다.
마침 방에는 루나가 곤히 자고 있기에..어쩔수 없이 베르단디의 방으로 가게되었다.
베르단디는..구급약을 꺼내면서..핀셋으로 솜을 꺼내 상처를 소독한다..
원래 보통이라면..술법으로 치유시킬텐데..오늘은 무슨 일인지..술법을 쓰지 않는것 같았다.
케이는 궁금한 듯 물어봤다.
"베르단디..저기 근데 말이야;왜 술법으로 치유를 안시키는 거야?"
그러자...베르단디는 살짝 얼굴에 홍조를 띄우더니..이내 그 사실을 말한다..
"사실은..케이씨와 있고 싶어서요..1분이라도..1초라도..더...그..그러니까.."
베르단디는 부끄러운듯 말을 잇지 못한다..케이는 그모습에 환하게 웃어주면서,
"아..그래..그거라면..나도 좋지!나도 사실은 베르단디와 더 있고 싶었거든."
"네!"
베르단디는 미소를 지어준다..그녀의 미소..따뜻한 미소..언제나 이 미소를 보면서..살고..행복을..느끼고..그녀가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준다..베르단디는 케이한테 살짝 물었다.
"케이씨..혹시 나중에 또 아프시다면 저한테 말해주세요.."
"응?으응;"
그녀도 케이와 함께있는 것이 매우 기분좋은 것 같았다..
케이는 곧바로 대답을 해준다.
어느덧,치료가 끝나자,또 한번..케이의 눈이 풀렸다..물론..베르단디는 이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고개를 돌린 베르단디..그때!
"케이씨..다됬어요...아....으읍...으.."
케이가 베르단디의 입술에 키스를 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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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헐;;마지막이 약간 그렇게 끝나게 되네요..아마도..이걸 보고 케이를 죽일듯이 미워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저로서는 이편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수고하셨고요..다음에는 꼭!더 잼있게 만들것입니다..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고...이 소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연재도 물론 무척이나 빠를거구요!!
그리고..코멘트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아..열심히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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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 소설 31편(이상해진 케이...)
짹짹짹~~~
아침이 되었다..케이는 잠에서 깨어났다..그러고는 시계를 바라본다.7시..살금살금~일어나는 케
이..왜나하면 옆에서 베르단디와루나가 행복한 모습으로 자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앞을 보니..왠 낯 익은 물체가 눈에 띈다...간호사 복장을 하고 있는 울드였다.!!
울드는 어젯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케이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케이는 왠지 뭔가 불길한 징조가 있을거라 생각했다..그러고는,
"아하하.;우..울드..무..무슨일이야?"
그말에 울드는 악마같은 미소를 띄우면서 말한다..
"흐흐..케이..내가 사랑의 묘약을 완성했거든~그러니까 실험대상이 되어주어야 겠어."
케이는 그모습에 식은땀을 흘린다..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아무래도 경직된 것 같았다..
케이는 절규하듯 소리쳤다.
"아..아니야..되..됬다구!...으악!!"
푸욱~~하는 소리가 나면서 주사 바늘이 케이의 팔뚝에 꽃혔다.
케이는 전신에 힘이 빠지는듯,
"으..으으..헤헤..베르단디..도..와줘.."
털썩!
그대로 팍 고꾸라져버렸다..그러나 곤히 자고 있는 베르단디가 도와줄리 만무했다.
울드는 쓰러진 케이의 모습을 보더니,웃음을 짓는다.
그러고는,
"후훗..케이..니 안에 있는 욕망을 멈출수 없을껄..베르단디랑 잘해 보라고."
드르륵~~
울드는 행복한듯(??)미소를 지으면서 밖으로 나갔다.
문 여는 소리에 잠이깼을까..베르단디가 잠에서 깼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하품을 했다.
그러고는 케이가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케이는 얼굴이 붉어진채로 있었다..베르단디는 케이를 흔들면서,
"케이씨..케이씨..왜그러세요?"
베르단디는 케이의 모습을 보고 생각한다..그리고는 미소를 띄우면서,
"아..너무 피곤하셔서 그런거구나..조금 더 주무시게 놨두어야지.."
허걱...;물론 베르단디와 방금전에 케이한테 울드가 벌였더 사건을 알지 못했다.
특유의 순진함 때문인지..케이는 헤헤거리면서 잠꼬대를 한다.
베르단디는 살짝 웃더니,루나를 살핀다..그러고는 루나가 자고 있는 걸 보자,
쪽~
케이한테 볼키스를 해준다.
그러고는,
"케이씨..좋은 꿈 꾸세요.."
베르단디는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한다.
드르륵~~
베르단디는 밖으로 나갔다..역시 가을이어서 그런지 밖이 조금 선선하다...베르단디는 케이와 있었던 마루에 걸터 앉는다..마당에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면서...그와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생각해내고 있다..해변가..대학생활..휠윈드..그리고..폭죽 프로포즈까지..이게 그와의 다양했던 추억들이다..물론..지금도..그녀에게 있어서는 매우 기쁜 날들이다..언제나 그의 얼굴을 보고..그의 미소를 볼수 있기 때문이었다.
"후훗..그때는..핫세씨..타미야..오딘씨도 만났지.."
물론..이렇게 좋은 일들만 있는건 아니었다..케이의 죽음..기억상실..등..생각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 까지 있다..그녀는 괴로운듯..고개를 획 돌린다.하지만..이런 기억들은 원래 잘 잊어지지 않는법..케이가 자신을 떠나는 것을 경험한 그녀는..얼굴에 어두운 빛을 띄고 있다..그러고선 울먹이는 말투로.
"아...케이씨...저때문에..."
그러고는 생각을 한다..자기 자신이 죽었을때의 모습을 지켜보던 케이의 느낌을..마음을..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한없이 슬픈 물방울..눈물 하나하나 마다..그를 생각하는 마음일것이다..그는..자신이 죽기를 원하지 않았다..오히려 자신이 대신 죽기를 원했던..사람..자신을 위해..희생할수 있는 남자..그런 그이기 때문에..베르단디는 케이를 믿고..또한 의지 할수 있었고..행복할수 있었던 것이었다.
"흐흑...케이씨..정말 죄송해요..저때문에..단지 저때문에..그렇게 고생을..."
"언니...너무 슬퍼하지마.."
"응?아..스쿨드구나.."
그렇게 그녀가 울고 있자..스쿨드가 옆에 앉는다..그녀의 얼굴도 약간은 슬픈빛을 띄고 있다.
아마도 베르단디의 목소리 때문에..잠이 깬듯 하다.그녀의 슬픈 얼굴을 보자 스쿨드가 베르단디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말한다.그녀는 속삭이듯 조그맣게 말한다.
"언니..언니가 사라졌을때..케이형부..얼마나 힘들었는지..나는 잘몰라...하지만.."
"그건..다 지난일이야...언니가 그랬잖아..이세상엔..나쁜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다고...그게 살아가는 것이라고..응?"
"그리고 언니..너무 옛날에..집착하지마..현실을 바라보라고..."
"으응...고맙구나..스쿨드.."
베르단디가 눈물을 훔치며 말했다..그녀의 어두운 얼굴에도 약간 빛이 감도는 것 같다..스쿨드는 환하게 웃더니 베르단디를 쳐다보며 말한다.그녀의 얼굴에는 기쁨이 넘치고 있다..
"거봐..언니는..미소를 지어주는 게 좋다구..언니가 슬프면..나도 슬프고..울드도 슬프고..루나도...그리고 케이형부도.."
"응..나 힘낼게..고마워..스쿨드"
베르단디가 환하게 웃으며..미소를 짓는다.다시 그를 만났을때처럼..
그녀의 환한 마음에 순응하듯..따뜻한 햇빛과..나무들이 흔들거리며 속삭인다..푸른 하늘과..또한 새들의 지저귐..모두다..그녀를 감싸주고 축복해주고 있는 듯하다
드르륵~~
문여는 소리가 난다..베르단디와 스쿨드는 뒤를 바라본다..그곳에는 케이가 서있었다..
"베르단디.."
그의 목소리가 왠지...힘이 없는 듯한 목소리였다..하지만 베르단디와 스쿨드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베르단디는 케이한테 안기면서..
"케이씨..정말..고마워요..저 없어도 참고 기다려 준것..아...아.."
케이가 베르단디를 갑자기 꽉 안는다..베르단디는 얼굴이 발그레 해지면서..약간 당황하는 표정으로 케이한테 묻는다.
"아..케이씨 저기.."
그녀는 어쩔줄 몰라한다..그러나 케이는..그녀를 놓지 않으면서,초점이 사라진 눈으로 말한다..
"베르단디...사랑해.."
"아...케이씨..저..저기..그러니까.."
베르단디의 얼굴이 사과처럼 더욱 붉어졌다..이모습을 보다못한 스쿨드가 케이한테 소리를 지른다..
"케이!!이게 무슨 짓이야!그런 불..불결한 짓을 하지 말라구!"
그때..
케이 눈빛이 잠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그러면서....베르단디를 안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러고는 황급히 떨어진다..그는 얼굴이 빨개져있었다..하지만 그녀의 얼굴도 매우 붉어져있었다.스쿨드가 이걸보고는 케이한테 씩씩거리면서,
"씨...케이!용서못해!언니한테 그런 이상한짓을 하다니!네오스쿨드 폭탄!!"
"아..저기 용서해.;..!으악!"
케이는 순식간에 숯검정이 되어버렸다.
베르단디는 쓰러진 케이를 안고 걱정스럽게 말한다.
"케이씨!케이씨!괜찮으세요?"
"으...아..괜찮아.헤헤;"
베르단디는 스쿨드를 보곤 약간 화난 모습을 짓는다..그러고는,
"스쿨드!케이씨한테 이러면 어떻해..많이 다치셨잖아."
"하..하지만..케이가....."
말끝이 흐려지는 스쿨드..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그녀는 바로 울드였다.
"으흠..역시..베르단디가 눈치못채게..처음에는 한번 풀리도록 해두기를 잘했단 말야..
후후..걱정하지마라 케이..오늘 12시에는 저절로 풀릴테니.호호..뭐..해독제도 있으니까.."
이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울드..이미 결혼했는데..케이 사이를 더 진전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몸을 씻고 나온 케이..목욕탕 밖으로 나오자 베르단디를 보고 깜짝놀란다.
"아.;베르단디?저기 무슨 일이야?;"
베르단디는 살짝 웃는다..케이는 당황한다..혹시 전처럼..베르단디가 약을 먹지 않았나 하고 말이다..하지만,
"케이씨..치료좀 해드릴려구요.."
케이는..벌개진 얼굴 색을 원상태로 돌리면서,
"아..그..그래?;응..알았어;"
베르단디는..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케이역시 따라들어간다..둘은 결혼하고 나서 이방을 안쓰게 되었다..케이방에서 3사람이 자기때문이다.
마침 방에는 루나가 곤히 자고 있기에..어쩔수 없이 베르단디의 방으로 가게되었다.
베르단디는..구급약을 꺼내면서..핀셋으로 솜을 꺼내 상처를 소독한다..
원래 보통이라면..술법으로 치유시킬텐데..오늘은 무슨 일인지..술법을 쓰지 않는것 같았다.
케이는 궁금한 듯 물어봤다.
"베르단디..저기 근데 말이야;왜 술법으로 치유를 안시키는 거야?"
그러자...베르단디는 살짝 얼굴에 홍조를 띄우더니..이내 그 사실을 말한다..
"사실은..케이씨와 있고 싶어서요..1분이라도..1초라도..더...그..그러니까.."
베르단디는 부끄러운듯 말을 잇지 못한다..케이는 그모습에 환하게 웃어주면서,
"아..그래..그거라면..나도 좋지!나도 사실은 베르단디와 더 있고 싶었거든."
"네!"
베르단디는 미소를 지어준다..그녀의 미소..따뜻한 미소..언제나 이 미소를 보면서..살고..행복을..느끼고..그녀가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준다..베르단디는 케이한테 살짝 물었다.
"케이씨..혹시 나중에 또 아프시다면 저한테 말해주세요.."
"응?으응;"
그녀도 케이와 함께있는 것이 매우 기분좋은 것 같았다..
케이는 곧바로 대답을 해준다.
어느덧,치료가 끝나자,또 한번..케이의 눈이 풀렸다..물론..베르단디는 이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고개를 돌린 베르단디..그때!
"케이씨..다됬어요...아....으읍...으.."
케이가 베르단디의 입술에 키스를 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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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헐;;마지막이 약간 그렇게 끝나게 되네요..아마도..이걸 보고 케이를 죽일듯이 미워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저로서는 이편이 만족스럽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수고하셨고요..다음에는 꼭!더 잼있게 만들것입니다..기대해주세요!
앞으로 많이 지켜봐 주시고...이 소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네요^^연재도 물론 무척이나 빠를거구요!!
그리고..코멘트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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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봣습니다~~빠른연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