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소설 5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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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뎌 50편이네요....그 동안 많이 썼네요^^
그 동안 봐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계속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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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헤어져야 할 때가 오겠지.......하지만 난....헤어지는 순간조차도 1분1초라도 너를 보고싶어....
여신님 소설 50편(떠나버린 그...)
"뭐야?!!!!!!"
"그...그게...."
"어째서? 왜?!"
갑작스런 케이의 말에 두사람은 너무나도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 역시 미안한 것을 지울 수 없었는지 너무나도 슬프고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마치 어릴 적 헤어짐처럼....
그때 뒤에서 쨍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접시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케이가 놀란 얼굴로 문을 열었다. 밖에선 베르단디가 너무나도 슬픈 표정으로 케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케이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베...베르단디..."
"흐윽...케이씨..."
"미안해.....내가 그 동안 너무 고생만 시킨 것 같아......그러니까....그러니까.."
"케이씨..흐흑..."
"아...그러니까...."
케이는 차마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여신님을 돌려보내야 한다니...
그리고 그녀의 볼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봐서라도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한마디 꺼내지 못한 채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케이는 애썼지만 못내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잠시동안만......천상계에 올라가 있어 주길 바래, 나때문에 너가...너무 힘들어하는 거...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케이씨......."
갑자기 베르단디가 케이를 덥석 안으면서 그녀는 쉴새 없이 울었다. 케이 역시 울지는 않았지만 눈에는 샘물처럼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그녀는 더욱더 케이를 끌어안으면서,
"싫어요...흐흑....케이씨한테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베...베르단디.."
"제발 여기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세요.....부탁이에요.."
"그건..."
"당신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훌쩍.."
떠나보내려는 마음이, 왠지 너무나도 착잡한 케이였다. 보통사람이라면....떠나보내지 못할텐데..
케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간신히 입을 열면서,
"잠시만.....있어주면 돼....6달 정도만 그 동안 정리하고....일도 더 열심히 다녀야지..."
"안돼요! 그럴 수는 없어요...그럴 수는...흐흑.."
"베르단디..."
베르단디는 필사적으로 케이를 계속 붙잡았다. 그의 어깨는 이미 베르단디의 눈물로 인해서 젖어있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베르단디를 떼어내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케이를 붙잡으면서,
"베르단디! 잠시만 있으면 된 되잖아! 아이 떠나버리는것도 아니고!"
"안돼...두 번 다시 케이씨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요! 언니 제발 어떻게 좀 해주세요..."
"베르단디..."
"흐흑..."
케이는 잠시 동안 고개를 숙이더니 뭔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잠시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러고는 그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면서,
"걱정하지마....못만나는것도 아닌데...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반드시.."
"안돼요....흐흑...케이씨가 약속하셨잖아요...언제나 곁에 있어주기로..."
"하..하지만..."
"제발 절 버리시지 마세요..."
"베르단디..."
그렇게 몇 시간 동안의 힘든 시간이 끝나고 베르단디가 울다 지쳐 잠이 들어버렸다.
울드는 한참동안 너무 울어 눈이 붉어진 베르단디를 보면서 안타까운 표정이었다. 그러고는 여전히 고개를 못 들고 있는 케이에게 가서는,
"도대체 무슨 일인데...그러는 거야."
"이대로 라면....집이...버티질 못할 거야...너무 벅차..."
"케이...."
"베르단디...고생시키고 싶지 않아...그 얼굴을...그래서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어...나 한심하지?"
"케...이...그래서 .."
"하하..."
케이는 조용히 울드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듣는 그녀에게 무슨 말일지는 몰라도 놀랄 일이었는지 듣는 그녀의 눈동자가 커졌다.
그러고는 귓속말이 끝나자,
"케이!!지금 제정신이야!"
"할 수 없어...차라리...내가 힘든 게 나아..."
"젠장! 다시 봤어...케이...실망이야.."
"......"
울드는 화가난 표정으로 방안으로 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렸다. 케이는 잠시동안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너무나도 조용한 집....
그는 잠시동안 무엇을 생각하는 듯, 밖으로 나가버리고 만다.
그런 그를 뒤에서 바라보는 울드가,
"케이...어째서....그런 힘든 결정을..."
케이는 밖으로 나가더니 마루에 걸터앉는다. 보통 때라면 늘 베르단디가 옆에 있어줄 그의 옆자리......
케이는 한숨을 쉬고는 별이 총총한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고는 잠깐동안의 미소를 지으면서,
"휴우~이제...베르단디를...한동안 볼 수 없겠군..."
=뭐....울드가 있는데...하지만...충격이 크겠지..=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자 누군가가 갑자기 케이의 눈을 손으로 가린다. 그러고는,
"누구게!~"
"에구...우리 공주님이시네!"
"와 알았네!"
루나는 케이의 무릎에 탁 앉더니 왠지 모를 쓸쓸함의 표정이 감춰질 수 없었는지 그 모습을 보고는,
"아빠~ 무슨 걱정해?"
"응? 하하.., 아니 아무 것도"
"피~ 얼굴에 써있네! 내가 해결해줄께요. 응?"
"후후...괜찮네요 우리 꼬마 아가씨."
"흥! 이제 아빠하고 안놀거야!"
"에구 알았어요...하하"
케이는 약간은 괜찮아 진 듯 얼굴을 편다. 그러나 뭔가 씁쓸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었는지
가만히 고개 들어 달을 바라본다...너무나도 밝은 둥근 달...마침 둥글 달 이라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케이는 나직이 작은 목소리로,
"후훗...베르단디도 언젠가 이걸 보겠지.."
"아빠?"
"으...으응?"
"에이~ 엄마한테 무슨말 하고 싶은 거구나!"
"뭐..뭘..."=어떻게 안 거지...=
"아빠 속보여! 헤헤...그런데 엄마 자고 있던데...아빠는 안자?"
"아...아빠 잠이 안 와서 잠깐 나와있는 중이야..."
"으응..."
루나는 얼굴을 올리면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무슨 재미있는 양 쿡쿡 웃더니 케이와 마찬가지로 달을 바라본다.
그렇게 한참 동안 있자 루나가 갑자기,
"아빠!"
"으응..왜 그래?"
"내가 노래 불러줄께!"
"노래?"
"응!"
"하하...그래"
루나는 무릎에서 펄쩍 뛰어내리더니 마당에 서서,
눈물의 의미(なみだの意味)
ゆうぐれの うみに ひとり きてみたけれど
해질 무렵 바다에 홀로 와보았지만
こころの かげは きえない
마음속의 그늘은 사라지지 않아요.
くだけちる なみしぶきが ほほに ながれて
부서지는 파도의 물보라가 뺨에 흘러서
よけいに つらく なる
더욱 괴로워졌어요.
あなたの すべてを しんじよう
당신의 모든걸 믿겠다고
そう ちかったのに きもちは みだれる
그렇게 맹세했음에도 마음은 흐트러지고 있어요.
なみだの いみさえ わからない
눈물의 의미조차 모르겠어요.
どうして くるしいの
어째서 이토록 괴로운 거지요.
あなたを あいしている だれよりも ふかく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이.
なみだが あふれて とまらない
눈물이 넘쳐서 멈추질 않아요.
わたしを ゆるせない
나를 용서할 수 없어요.
あなたを おもえば おもうほど
당신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じぶんが こわれて いきそう
나 자신이 망가져 가는 듯해요.
このうみに ふたりで きた あの なつの ひび
이 바다에 둘이서 온 그 여름의 나날들.
おもいで たどってる
추억을 더듬고 있어요.
あなたを うたがう ことなんて
당신을 의심한다는 것 따윈
であえた ときから いちども ないのに
당신을 만난 이후로 한번도 없었는데
すなに うずもれた さくらかい
모래에 파묻힌 꽃조개.
なみまに かえしましょう
물결사이로 돌려보낼 거예요.
どこかで はぐれたのね かたほうの かいがら
어디에선가 잃어버렸군요. 다른 한쪽의 조개껍질.
もどれるようにと いのったの
돌아오기를 기원했어요.
じぶんに かさねてた
자신에게 겹쳐놓았던
うみより ふかい ばしょでも わたし
바다보다 깊은 곳이라도 난
あなたを さがしつづけるわ
당신을 계속 찾을 거예요.
なみだの いみさえ わからない
눈물의 의미조차 모르겠어요.
どうして くるしいの
어째서 이토록 괴로운 거지요.
あなたを あいしている だれよりも ふかく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이.
なみだが あふれて とまらない
눈물이 넘쳐서 멈추질 않아요.
わたしを ゆるせない
나를 용서할 수 없어요.
あなたを おもえば おもうほど
당신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じぶんが こわれて いきそう
나 자신이 망가져 가는 듯해요.
♬♩~~
"아...아니...이 노래는......"
루나가 노래를 끝마치고는 뛰어서 다시 케이의 무릎에 앉는다.
그러고는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붉히고는,
"아빠! 어때? 엄마한테 배웠어...."
"아...그..그래 좋아.."
"아빠?"
"응? 아...괜찮아. 아이고 춥다....들어가자 후훗..."
"응!"
그렇게 루나는 슬픈 노래 하나를 케이의 마음에 새기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머지 스쿨드와 베르단디 루나는 한방에서 케이는 그 모습을 보고 이불을 베르단디에게 덮어주고는,
"베르단디...건강해야 돼"
그후....
아침 일찍 일어난 베르단디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케이씨?"
"아....."
베르단디는 방앞에서 자신에게 남긴 종이 조각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단지....
"미안해"라는 단어...한 장밖에 적혀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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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끝입니다^^왠지...슬픈것 같은 기분이....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이많이 코멘트 부탁드려요
여러분께....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그 동안 봐 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계속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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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헤어져야 할 때가 오겠지.......하지만 난....헤어지는 순간조차도 1분1초라도 너를 보고싶어....
여신님 소설 50편(떠나버린 그...)
"뭐야?!!!!!!"
"그...그게...."
"어째서? 왜?!"
갑작스런 케이의 말에 두사람은 너무나도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표정 역시 미안한 것을 지울 수 없었는지 너무나도 슬프고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마치 어릴 적 헤어짐처럼....
그때 뒤에서 쨍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접시 깨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케이가 놀란 얼굴로 문을 열었다. 밖에선 베르단디가 너무나도 슬픈 표정으로 케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케이는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베...베르단디..."
"흐윽...케이씨..."
"미안해.....내가 그 동안 너무 고생만 시킨 것 같아......그러니까....그러니까.."
"케이씨..흐흑..."
"아...그러니까...."
케이는 차마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 여신님을 돌려보내야 한다니...
그리고 그녀의 볼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봐서라도 말을 이을 수 없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한마디 꺼내지 못한 채 조용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케이는 애썼지만 못내 미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잠시동안만......천상계에 올라가 있어 주길 바래, 나때문에 너가...너무 힘들어하는 거...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케이씨......."
갑자기 베르단디가 케이를 덥석 안으면서 그녀는 쉴새 없이 울었다. 케이 역시 울지는 않았지만 눈에는 샘물처럼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그녀는 더욱더 케이를 끌어안으면서,
"싫어요...흐흑....케이씨한테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베...베르단디.."
"제발 여기 있어도 된다고 말해주세요.....부탁이에요.."
"그건..."
"당신을 떠나고 싶지 않아요...훌쩍.."
떠나보내려는 마음이, 왠지 너무나도 착잡한 케이였다. 보통사람이라면....떠나보내지 못할텐데..
케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간신히 입을 열면서,
"잠시만.....있어주면 돼....6달 정도만 그 동안 정리하고....일도 더 열심히 다녀야지..."
"안돼요! 그럴 수는 없어요...그럴 수는...흐흑.."
"베르단디..."
베르단디는 필사적으로 케이를 계속 붙잡았다. 그의 어깨는 이미 베르단디의 눈물로 인해서 젖어있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베르단디를 떼어내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케이를 붙잡으면서,
"베르단디! 잠시만 있으면 된 되잖아! 아이 떠나버리는것도 아니고!"
"안돼...두 번 다시 케이씨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요! 언니 제발 어떻게 좀 해주세요..."
"베르단디..."
"흐흑..."
케이는 잠시 동안 고개를 숙이더니 뭔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잠시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러고는 그녀의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면서,
"걱정하지마....못만나는것도 아닌데...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반드시.."
"안돼요....흐흑...케이씨가 약속하셨잖아요...언제나 곁에 있어주기로..."
"하..하지만..."
"제발 절 버리시지 마세요..."
"베르단디..."
그렇게 몇 시간 동안의 힘든 시간이 끝나고 베르단디가 울다 지쳐 잠이 들어버렸다.
울드는 한참동안 너무 울어 눈이 붉어진 베르단디를 보면서 안타까운 표정이었다. 그러고는 여전히 고개를 못 들고 있는 케이에게 가서는,
"도대체 무슨 일인데...그러는 거야."
"이대로 라면....집이...버티질 못할 거야...너무 벅차..."
"케이...."
"베르단디...고생시키고 싶지 않아...그 얼굴을...그래서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했어...나 한심하지?"
"케...이...그래서 .."
"하하..."
케이는 조용히 울드에게 귓속말을 하였다.
듣는 그녀에게 무슨 말일지는 몰라도 놀랄 일이었는지 듣는 그녀의 눈동자가 커졌다.
그러고는 귓속말이 끝나자,
"케이!!지금 제정신이야!"
"할 수 없어...차라리...내가 힘든 게 나아..."
"젠장! 다시 봤어...케이...실망이야.."
"......"
울드는 화가난 표정으로 방안으로 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렸다. 케이는 잠시동안 그 자리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너무나도 조용한 집....
그는 잠시동안 무엇을 생각하는 듯, 밖으로 나가버리고 만다.
그런 그를 뒤에서 바라보는 울드가,
"케이...어째서....그런 힘든 결정을..."
케이는 밖으로 나가더니 마루에 걸터앉는다. 보통 때라면 늘 베르단디가 옆에 있어줄 그의 옆자리......
케이는 한숨을 쉬고는 별이 총총한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고는 잠깐동안의 미소를 지으면서,
"휴우~이제...베르단디를...한동안 볼 수 없겠군..."
=뭐....울드가 있는데...하지만...충격이 크겠지..=
그렇게 가만히 앉아있자 누군가가 갑자기 케이의 눈을 손으로 가린다. 그러고는,
"누구게!~"
"에구...우리 공주님이시네!"
"와 알았네!"
루나는 케이의 무릎에 탁 앉더니 왠지 모를 쓸쓸함의 표정이 감춰질 수 없었는지 그 모습을 보고는,
"아빠~ 무슨 걱정해?"
"응? 하하.., 아니 아무 것도"
"피~ 얼굴에 써있네! 내가 해결해줄께요. 응?"
"후후...괜찮네요 우리 꼬마 아가씨."
"흥! 이제 아빠하고 안놀거야!"
"에구 알았어요...하하"
케이는 약간은 괜찮아 진 듯 얼굴을 편다. 그러나 뭔가 씁쓸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있었는지
가만히 고개 들어 달을 바라본다...너무나도 밝은 둥근 달...마침 둥글 달 이라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케이는 나직이 작은 목소리로,
"후훗...베르단디도 언젠가 이걸 보겠지.."
"아빠?"
"으...으응?"
"에이~ 엄마한테 무슨말 하고 싶은 거구나!"
"뭐..뭘..."=어떻게 안 거지...=
"아빠 속보여! 헤헤...그런데 엄마 자고 있던데...아빠는 안자?"
"아...아빠 잠이 안 와서 잠깐 나와있는 중이야..."
"으응..."
루나는 얼굴을 올리면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무슨 재미있는 양 쿡쿡 웃더니 케이와 마찬가지로 달을 바라본다.
그렇게 한참 동안 있자 루나가 갑자기,
"아빠!"
"으응..왜 그래?"
"내가 노래 불러줄께!"
"노래?"
"응!"
"하하...그래"
루나는 무릎에서 펄쩍 뛰어내리더니 마당에 서서,
눈물의 의미(なみだの意味)
ゆうぐれの うみに ひとり きてみたけれど
해질 무렵 바다에 홀로 와보았지만
こころの かげは きえない
마음속의 그늘은 사라지지 않아요.
くだけちる なみしぶきが ほほに ながれて
부서지는 파도의 물보라가 뺨에 흘러서
よけいに つらく なる
더욱 괴로워졌어요.
あなたの すべてを しんじよう
당신의 모든걸 믿겠다고
そう ちかったのに きもちは みだれる
그렇게 맹세했음에도 마음은 흐트러지고 있어요.
なみだの いみさえ わからない
눈물의 의미조차 모르겠어요.
どうして くるしいの
어째서 이토록 괴로운 거지요.
あなたを あいしている だれよりも ふかく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이.
なみだが あふれて とまらない
눈물이 넘쳐서 멈추질 않아요.
わたしを ゆるせない
나를 용서할 수 없어요.
あなたを おもえば おもうほど
당신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じぶんが こわれて いきそう
나 자신이 망가져 가는 듯해요.
このうみに ふたりで きた あの なつの ひび
이 바다에 둘이서 온 그 여름의 나날들.
おもいで たどってる
추억을 더듬고 있어요.
あなたを うたがう ことなんて
당신을 의심한다는 것 따윈
であえた ときから いちども ないのに
당신을 만난 이후로 한번도 없었는데
すなに うずもれた さくらかい
모래에 파묻힌 꽃조개.
なみまに かえしましょう
물결사이로 돌려보낼 거예요.
どこかで はぐれたのね かたほうの かいがら
어디에선가 잃어버렸군요. 다른 한쪽의 조개껍질.
もどれるようにと いのったの
돌아오기를 기원했어요.
じぶんに かさねてた
자신에게 겹쳐놓았던
うみより ふかい ばしょでも わたし
바다보다 깊은 곳이라도 난
あなたを さがしつづけるわ
당신을 계속 찾을 거예요.
なみだの いみさえ わからない
눈물의 의미조차 모르겠어요.
どうして くるしいの
어째서 이토록 괴로운 거지요.
あなたを あいしている だれよりも ふかく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누구보다도 깊이.
なみだが あふれて とまらない
눈물이 넘쳐서 멈추질 않아요.
わたしを ゆるせない
나를 용서할 수 없어요.
あなたを おもえば おもうほど
당신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じぶんが こわれて いきそう
나 자신이 망가져 가는 듯해요.
♬♩~~
"아...아니...이 노래는......"
루나가 노래를 끝마치고는 뛰어서 다시 케이의 무릎에 앉는다.
그러고는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붉히고는,
"아빠! 어때? 엄마한테 배웠어...."
"아...그..그래 좋아.."
"아빠?"
"응? 아...괜찮아. 아이고 춥다....들어가자 후훗..."
"응!"
그렇게 루나는 슬픈 노래 하나를 케이의 마음에 새기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나머지 스쿨드와 베르단디 루나는 한방에서 케이는 그 모습을 보고 이불을 베르단디에게 덮어주고는,
"베르단디...건강해야 돼"
그후....
아침 일찍 일어난 베르단디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케이씨?"
"아....."
베르단디는 방앞에서 자신에게 남긴 종이 조각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단지....
"미안해"라는 단어...한 장밖에 적혀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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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끝입니다^^왠지...슬픈것 같은 기분이....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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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영원한 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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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진짜 궁금하게 끝났네요 ....;;; 왜 떠난걸깡;;;;.... 빨리 51권부탁드립니닷..ㅎㅎ



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51편....금방왓음..52편은 언제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