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소설 4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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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긴말은 없습니다^^ 그 동안 못쓴 거 죄송하고요.... 앞으로 많이많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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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나와 너라는 존재 두 사람에게서만 생기는 감정.......
여신님 소설 49편(Back To The Sky....)
베르단디는 너무나 놀란 듯, 얼이 빠진 표정으로 잠시 있다가 잠시후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여신님을 울리다니...ㅡㅡ+)
그녀를 바라보는 케이의 눈동자가 조금씩 흔들린다.
"흐흑...케이씨....거짓말이죠? 네?.....제발 그렇게 말해주세요...네? 흑..."
"아니......진심이야.....나는"
"!!"
페이오스는 약간은 놀란 표정으로 케이를 쳐다본다. 약의 효과가 이렇게 강했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베르단디는 사색이 질린 얼굴로 케이를 잠시동안 바라보더니 이내 눈물이 계속 흐르는 얼굴로 애써 웃음을 지으면서,
"그...그럼 저는....케이씨 곁에 있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응"
"흐흑...!"
울음소리와 함께 베르단디는 그만 밖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 그때 마침 드르륵 하는 문소리와 함께 울드가 들어오면서 뛰쳐나오는 베르단디에게,
"베...베르단디?"
그러나 그녀는 아무 말 안하고 유리같이 투명한 눈물밖에 흘리지 않으면서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울드는 상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케이와 페이오스가 있는 방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케이는 여전히 약의 효과 때문에 눈동자가 풀린 상태였다. 울드가 케이를 흔들면서,
"야! 도대체 왜그러는 거야?"(누가 잘못했는지.....)
"으...으....뭐가?"
"왜 베르단디한테 왜그러는 거냐고?"
"그야......페이오스가 좋으니까 그렇지"
"뭐...뭐야?!"
페이오스는 손을 흔들면서 울드에게 나직이,
"에구....아무래도 약이 너무 센거 같은데..."
"아냐...약은 2분이면 풀리게 되있다구....그리고 베르단디가 그럴 줄은 계산에 없었단 말야!"
"아이고...이거참..."
마침내 10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케이의 약 효력이 풀렸다.
케이는 황급히,
"뭐...뭐야?! 베르단디는? 어떻게 됐어?"
"그..그게....나가버렸어."
"뭐야!?"
케이가 밖으로 황급히 나가려고 하자 페이오스와 울드가 말리면서,
"잠깐만!! 어디 있는지도 모르잖아!"
"......."
케이는 잠시동안 가만히 있더니, 고개를 푹 숙이면서 나직이 한소리로 중얼거렸다.
그의 말은 둘을 가만히 있을 수밖에 할 수 없었다.
"나는...베르단디 없으면 살수 없어....베르단디 역시..."
"케..이...."
"못 찾는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찾을 거야...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
드르륵! 하는 문소리와 함께 케이가 뛰어나갔다. 마침 루나에게 과자를 사주고 오던 스쿨드가 케이를 보고는 놀란 얼굴로,
"형부! 어디가?"
"아...베르단디 찾으려고!"
"뭐야?! 언니가 왜? 또 형부가 싫은 말했지? 어?"
"윽....그건 몰라.,,하여튼 가볼께!"
케이는 사이드카를 몰고 시내로 나갔다. 한편 베르단디는 길을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다.
자신의 곁에 없어도 된다는 말 하나의 이유로...
"케이씨...흐흑...절..버리시지 마세요...당신이 없으면 안돼요.."
"케이씨..."
베르단디는 밤거리를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예쁜 여자가 길에서 울고 있으니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볼 정도였다.
그때 갑자기 뭔가에 가로막힌 베르단디는 고개를 들어서 앞을 쳐다보았다.
어떤 사내들 3명이 그녀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야~어이 아가씨....이렇게 예쁘게 생기신 아가씨가 길에서 울고 그러시나? 우리랑 같이 노는 거 어때 응?"
"아...저기 그건..."
"에이! 사양하지 말고 일루와"
"아...안돼요..."
"참 끈질기구만! 얘들아 정~중히 모셔가라!"
"예!"
베르단디는 낯선 사내들의 막무가내에 서서히 끌려가고 있었다. 자신의 힘으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알자...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케이씨....도와주세요...=
그렇게 베르단디가 한참 끌려갈 때 뒤에서,
"야 임마!"
"엉? 넌 또 뭐야? 이 여자는 우리가 찍었다고 좋은 말 할 때 절로 가지 응?"
"누가 맘대로 남의 여자 건드리래? 엉?!"
"케이씨!"
사내들은 굉장히 아깝다는 표정으로 가면서,
"형씨!애인 잘 간수하라고! 야 가자!"
"네"
그렇게 위험이 끝나자 베르단디는 케이를 보곤 울음을 터트리면서 그를 껴안는다.
그녀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케이에게,
"케이씨! 정말....정말 고마워요...케이씨 아니었으면 전..."
"베...베르단디.."
"저는 당신을 볼....낯이 없어요. 아..??"
케이가 갑자기 그녀를 안은 것이었다. 너무나도 따뜻한 그의 품...
베르단디는 놀란 눈으로 케이를 바라보면서,
"아...케이씨? 저..저기..."
"미안해...나역시....베르단디하고 옛날에 했던 약속....지키지 못할 것 같아..."
"네? 그...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아...아냐...이따 집에 가서 말해줄께.."
"아...네..."
그는 마지막으로 베르단디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면서,
"저...저기....아까 일은..."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가 잘 익은 사과처럼 벌겋게 달아올랐다.
베르단디는 약간은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얼굴이 빨갛게 물들면서,
"괜찮아요....케이씨의 진심이 아니었으니까요..."
"아....그...그래 고마워."
"어서가요! 아까...케이씨의...대답 듣고 싶으니까요"
"아...으.....으응..."
케이의 약간은 웃으면서도 마는 그의 미소 뒷편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자리잡고 있었다.
케이는 마침내 집에 도착하고는,
드르륵~
"왔어...."
"아...케이...왔어?!"
울드는 재빨리 그들에게 말을 하였다. 왠지 모를 불안감 때문이었을까....아니면 혼이 날걸...예상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으응..."
"베르단디는?"
"아....어떤 놈들이 베르단디를 끌고 가길래....다행히도 막긴 했지만."
스쿨드는 충격 먹은 표정으로 케이를 씩씩 놀려보고는,
"뭐야!! 언니도 지키지 못하는 거야! 언니가 끌려갔으면 어떡할뻔 했어! 엉?"
"그...그야...뭐................................으음....."(무슨생각하는거야!)
"뭐야...왜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거야?"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빠? 왜 존댓말을 하고 그래? 이모한테"
"잉?!"
루나가 웬일인지 자지 않고 케이를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아....맞다! 아빠 엄마는?"
"여깄네!"
뒤에 있던 베르단디가 모습을 드러내고는 루나를 안아주었다.
루나는 눈이 금새 울음바다로 찰려 그러자 케이는 황급히 과자를 주면서 달랬다.
그런데도 누군가 걱정하는 마음이 베르단디와 똑같은지 계속 베르단디의 얼굴을 보듬었다.
"엄마....괜찮아?"
"아...응 그럼!"
"다행이다..."
"응? 뭐가?"
"아니야! 엄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후후...응"
"헤헤....."
루나는 어리광을 부리면서 베르단디에게 찰싹 달라붙었다.
케이는 속으로 부럽다 라는 생각으로 루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호호...루나가 부러운가 보지? 너도 베르단디한테 안아달라 그러지?"
"무...무슨 소리야!"
케이는 벌개진 얼굴로 내지도 않은 화까지 내면서 울드를 쏘아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재밌었는지 베르단디를 불러서,
"어이~베르단디!"
"왜 그러세요, 언니?"
"케이가 한번 안아 달랜다!"
"네엣?아...그건..."
"울드! 무슨 소리야! 그만 두지 못해!"
"케이가 못참겠다는데?"
"아..그..그건.."
베르단디 역시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사과 마냥 빨개지면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선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못 참겠던지 연기가 나는 얼굴을 애써 식히면서 울드에게,
손을 겨누면서,
"아..아니라구! 그...그 말은 그게 그러니까..."
"뭐?~~"
"그..그게...그러니까...그게~!!"
그때 베르단디가 케이를 살짝 안아주고는 곧바로 몸을 내뺐다.
그녀는 아직 약간은 홍조가 가라앉지 않았는지 붉어진 얼굴로,
"됐죠?....케이씨?"
"아....으.....응"
울드와 거기서 가만히 지켜보던 페이오스는 케이가 부러웠는지 씩씩거리면서,
케이에게,
"흥! 베르단디만 아니었어도 넌...."
"후훗...케이씨...사랑 받는 것이 크시군요."
"잉?...아..아 그래.."
"저...저기 페이오스"
"?"
베르단디가 갑자기 페이오스를 잡으면서.....약간은 붉어진 얼굴로 페이오스에게,
"저...저기...아까 그 일은...."
"아....그거?"
"으응...그게.."
"아무 것도 아냐.....그냥 뭔가 장난좀 치려 그랬던 거지."
"아...알았어...."
"그럼....."
"잠깐만!!"
"??"
케이가 갑자기 소리를 쳤다.
그러고선,
"저..저기...스쿨드 루나좀 안에 데려가서 놀고 있어 줘.....'할 얘기가 있어서'"
"아...알았어 형부..."
스쿨드는 왠지 못마땅한 얼굴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들어가면서,
"케이! 언니에게 무슨 짓 했다간 가만 안둘테야!"
"네네...."
그러고는 케이는 베르단디에게 약간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넌지시 말을 꺼냈다.
"베르단디....너도 방안으로 좀 들어가 줘...."
"아...케이씨?"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
"하지만..아까 저에게 해주신다는 말은..."
"아....그건....울드와 페이오스가 해줄 거야. '나중에'..."
"아..네...그럼 들어가 있을께요."
"으응...."
케이는 베르단디가 방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울드와 페이오스에게
조용히 말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왠지 모를 케이의 진지함에,
"케이....도대체...무슨 말인데?"
"그건...그녀를...천.상.계.로 돌.려.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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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서 끝납니다^^과연....베르단디가...순순히 돌아갈까요....아니면....진짜...돌아갈지....
어떤것이....좋은지는 여러분 마음 안에 있지만...(제마음에도 있고..;;)
어떻게 할까 생각중입니다..(bed?happy?ㅡ.ㅡ;;)
생각있으신 분은 코멘트로 적어주시면 수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끝나서도....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많이많이 읽어주시고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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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나와 너라는 존재 두 사람에게서만 생기는 감정.......
여신님 소설 49편(Back To The Sky....)
베르단디는 너무나 놀란 듯, 얼이 빠진 표정으로 잠시 있다가 잠시후 울음을 터트리고 만다.(여신님을 울리다니...ㅡㅡ+)
그녀를 바라보는 케이의 눈동자가 조금씩 흔들린다.
"흐흑...케이씨....거짓말이죠? 네?.....제발 그렇게 말해주세요...네? 흑..."
"아니......진심이야.....나는"
"!!"
페이오스는 약간은 놀란 표정으로 케이를 쳐다본다. 약의 효과가 이렇게 강했는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표정이었다. 베르단디는 사색이 질린 얼굴로 케이를 잠시동안 바라보더니 이내 눈물이 계속 흐르는 얼굴로 애써 웃음을 지으면서,
"그...그럼 저는....케이씨 곁에 있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응"
"흐흑...!"
울음소리와 함께 베르단디는 그만 밖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 그때 마침 드르륵 하는 문소리와 함께 울드가 들어오면서 뛰쳐나오는 베르단디에게,
"베...베르단디?"
그러나 그녀는 아무 말 안하고 유리같이 투명한 눈물밖에 흘리지 않으면서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울드는 상태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케이와 페이오스가 있는 방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케이는 여전히 약의 효과 때문에 눈동자가 풀린 상태였다. 울드가 케이를 흔들면서,
"야! 도대체 왜그러는 거야?"(누가 잘못했는지.....)
"으...으....뭐가?"
"왜 베르단디한테 왜그러는 거냐고?"
"그야......페이오스가 좋으니까 그렇지"
"뭐...뭐야?!"
페이오스는 손을 흔들면서 울드에게 나직이,
"에구....아무래도 약이 너무 센거 같은데..."
"아냐...약은 2분이면 풀리게 되있다구....그리고 베르단디가 그럴 줄은 계산에 없었단 말야!"
"아이고...이거참..."
마침내 10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케이의 약 효력이 풀렸다.
케이는 황급히,
"뭐...뭐야?! 베르단디는? 어떻게 됐어?"
"그..그게....나가버렸어."
"뭐야!?"
케이가 밖으로 황급히 나가려고 하자 페이오스와 울드가 말리면서,
"잠깐만!! 어디 있는지도 모르잖아!"
"......."
케이는 잠시동안 가만히 있더니, 고개를 푹 숙이면서 나직이 한소리로 중얼거렸다.
그의 말은 둘을 가만히 있을 수밖에 할 수 없었다.
"나는...베르단디 없으면 살수 없어....베르단디 역시..."
"케..이...."
"못 찾는다고 하면 죽을 때까지 찾을 거야...무슨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
드르륵! 하는 문소리와 함께 케이가 뛰어나갔다. 마침 루나에게 과자를 사주고 오던 스쿨드가 케이를 보고는 놀란 얼굴로,
"형부! 어디가?"
"아...베르단디 찾으려고!"
"뭐야?! 언니가 왜? 또 형부가 싫은 말했지? 어?"
"윽....그건 몰라.,,하여튼 가볼께!"
케이는 사이드카를 몰고 시내로 나갔다. 한편 베르단디는 길을 정처 없이 떠돌고 있었다.
자신의 곁에 없어도 된다는 말 하나의 이유로...
"케이씨...흐흑...절..버리시지 마세요...당신이 없으면 안돼요.."
"케이씨..."
베르단디는 밤거리를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렇게 예쁜 여자가 길에서 울고 있으니 사람들이 한번씩 쳐다볼 정도였다.
그때 갑자기 뭔가에 가로막힌 베르단디는 고개를 들어서 앞을 쳐다보았다.
어떤 사내들 3명이 그녀의 길을 막고 있는 것이었다. 그들은 히죽히죽 웃으면서,
"이야~어이 아가씨....이렇게 예쁘게 생기신 아가씨가 길에서 울고 그러시나? 우리랑 같이 노는 거 어때 응?"
"아...저기 그건..."
"에이! 사양하지 말고 일루와"
"아...안돼요..."
"참 끈질기구만! 얘들아 정~중히 모셔가라!"
"예!"
베르단디는 낯선 사내들의 막무가내에 서서히 끌려가고 있었다. 자신의 힘으론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알자...그녀는 눈물을 흘리면서,
=케이씨....도와주세요...=
그렇게 베르단디가 한참 끌려갈 때 뒤에서,
"야 임마!"
"엉? 넌 또 뭐야? 이 여자는 우리가 찍었다고 좋은 말 할 때 절로 가지 응?"
"누가 맘대로 남의 여자 건드리래? 엉?!"
"케이씨!"
사내들은 굉장히 아깝다는 표정으로 가면서,
"형씨!애인 잘 간수하라고! 야 가자!"
"네"
그렇게 위험이 끝나자 베르단디는 케이를 보곤 울음을 터트리면서 그를 껴안는다.
그녀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케이에게,
"케이씨! 정말....정말 고마워요...케이씨 아니었으면 전..."
"베...베르단디.."
"저는 당신을 볼....낯이 없어요. 아..??"
케이가 갑자기 그녀를 안은 것이었다. 너무나도 따뜻한 그의 품...
베르단디는 놀란 눈으로 케이를 바라보면서,
"아...케이씨? 저..저기..."
"미안해...나역시....베르단디하고 옛날에 했던 약속....지키지 못할 것 같아..."
"네? 그...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아...아냐...이따 집에 가서 말해줄께.."
"아...네..."
그는 마지막으로 베르단디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면서,
"저...저기....아까 일은..."
쪽! 하는 소리와 함께 케이가 잘 익은 사과처럼 벌겋게 달아올랐다.
베르단디는 약간은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얼굴이 빨갛게 물들면서,
"괜찮아요....케이씨의 진심이 아니었으니까요..."
"아....그...그래 고마워."
"어서가요! 아까...케이씨의...대답 듣고 싶으니까요"
"아...으.....으응..."
케이의 약간은 웃으면서도 마는 그의 미소 뒷편에는 왠지 모를 쓸쓸함이 자리잡고 있었다.
케이는 마침내 집에 도착하고는,
드르륵~
"왔어...."
"아...케이...왔어?!"
울드는 재빨리 그들에게 말을 하였다. 왠지 모를 불안감 때문이었을까....아니면 혼이 날걸...예상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아...으응..."
"베르단디는?"
"아....어떤 놈들이 베르단디를 끌고 가길래....다행히도 막긴 했지만."
스쿨드는 충격 먹은 표정으로 케이를 씩씩 놀려보고는,
"뭐야!! 언니도 지키지 못하는 거야! 언니가 끌려갔으면 어떡할뻔 했어! 엉?"
"그...그야...뭐................................으음....."(무슨생각하는거야!)
"뭐야...왜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거야?"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빠? 왜 존댓말을 하고 그래? 이모한테"
"잉?!"
루나가 웬일인지 자지 않고 케이를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아....맞다! 아빠 엄마는?"
"여깄네!"
뒤에 있던 베르단디가 모습을 드러내고는 루나를 안아주었다.
루나는 눈이 금새 울음바다로 찰려 그러자 케이는 황급히 과자를 주면서 달랬다.
그런데도 누군가 걱정하는 마음이 베르단디와 똑같은지 계속 베르단디의 얼굴을 보듬었다.
"엄마....괜찮아?"
"아...응 그럼!"
"다행이다..."
"응? 뭐가?"
"아니야! 엄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후후...응"
"헤헤....."
루나는 어리광을 부리면서 베르단디에게 찰싹 달라붙었다.
케이는 속으로 부럽다 라는 생각으로 루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울드는 이 모습을 보더니,
"호호...루나가 부러운가 보지? 너도 베르단디한테 안아달라 그러지?"
"무...무슨 소리야!"
케이는 벌개진 얼굴로 내지도 않은 화까지 내면서 울드를 쏘아붙였다. 그러나 그녀는 재밌었는지 베르단디를 불러서,
"어이~베르단디!"
"왜 그러세요, 언니?"
"케이가 한번 안아 달랜다!"
"네엣?아...그건..."
"울드! 무슨 소리야! 그만 두지 못해!"
"케이가 못참겠다는데?"
"아..그..그건.."
베르단디 역시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사과 마냥 빨개지면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시선이 자신을 바라보는 것에, 못 참겠던지 연기가 나는 얼굴을 애써 식히면서 울드에게,
손을 겨누면서,
"아..아니라구! 그...그 말은 그게 그러니까..."
"뭐?~~"
"그..그게...그러니까...그게~!!"
그때 베르단디가 케이를 살짝 안아주고는 곧바로 몸을 내뺐다.
그녀는 아직 약간은 홍조가 가라앉지 않았는지 붉어진 얼굴로,
"됐죠?....케이씨?"
"아....으.....응"
울드와 거기서 가만히 지켜보던 페이오스는 케이가 부러웠는지 씩씩거리면서,
케이에게,
"흥! 베르단디만 아니었어도 넌...."
"후훗...케이씨...사랑 받는 것이 크시군요."
"잉?...아..아 그래.."
"저...저기 페이오스"
"?"
베르단디가 갑자기 페이오스를 잡으면서.....약간은 붉어진 얼굴로 페이오스에게,
"저...저기...아까 그 일은...."
"아....그거?"
"으응...그게.."
"아무 것도 아냐.....그냥 뭔가 장난좀 치려 그랬던 거지."
"아...알았어...."
"그럼....."
"잠깐만!!"
"??"
케이가 갑자기 소리를 쳤다.
그러고선,
"저..저기...스쿨드 루나좀 안에 데려가서 놀고 있어 줘.....'할 얘기가 있어서'"
"아...알았어 형부..."
스쿨드는 왠지 못마땅한 얼굴로 케이를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들어가면서,
"케이! 언니에게 무슨 짓 했다간 가만 안둘테야!"
"네네...."
그러고는 케이는 베르단디에게 약간은 어두운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넌지시 말을 꺼냈다.
"베르단디....너도 방안으로 좀 들어가 줘...."
"아...케이씨?"
"금방 끝나니까 걱정하지마..."
"하지만..아까 저에게 해주신다는 말은..."
"아....그건....울드와 페이오스가 해줄 거야. '나중에'..."
"아..네...그럼 들어가 있을께요."
"으응...."
케이는 베르단디가 방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울드와 페이오스에게
조용히 말했다. 울드와 페이오스는 왠지 모를 케이의 진지함에,
"케이....도대체...무슨 말인데?"
"그건...그녀를...천.상.계.로 돌.려.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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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서 끝납니다^^과연....베르단디가...순순히 돌아갈까요....아니면....진짜...돌아갈지....
어떤것이....좋은지는 여러분 마음 안에 있지만...(제마음에도 있고..;;)
어떻게 할까 생각중입니다..(bed?happy?ㅡ.ㅡ;;)
생각있으신 분은 코멘트로 적어주시면 수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끝나서도....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많이많이 읽어주시고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께....행복과 축복이 있기를....
Forever Goddess.....http://www.higurasi.net/user/amgkorea/cunsangyusin/bel.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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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ULD[AMG]님의 댓글
SKULD[AM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갑자기 스쿨드가 케이에게 반말을...ㅋㅋㅋ 오호호호 진짜 오랜만에 봅뉘닷.ㅎㅎㅎ

oh my godess님의 댓글
oh my godess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음................bed를 싫어하는 저로선.. happy가 나을듯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