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s! - Ah! My Goddess! Ova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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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s! - Ah! My Goddess! Ova Ending
“케이이치! 둘이 좀 산보라도 하고 오라고!”
“너, 언니에게 이상한 짓이라도 해봐! 그럼 혼내줄 거야!”
울드와 스쿨드의 배웅을 받으며 산보에 나섰다. 무척이나 오랜만인 둘만의 산보. 이런 것이 자주 있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가끔이라서 더욱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
“케이이치 씨, 둘이 이렇게 걷는 거, 오랜만이네요.”
“아, 그래”
무언가에 정신을 팔다가 대충 대답한 느낌. 나는 그가 바라보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곳에는 교회가 있었고,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더 자세히 보니 그 중앙에 두 사람이 서 있었다.
“결혼식이네요?”
“응. 행복해보이지?”
“네. 우리 지켜보다 갈까요?”
나와 케이이치 씨는 교회에 가까이 다가갔다. 행복해 보이는 신랑과 신부를 자세히 볼 수 있게 됐을 무렵,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 펼쳐졌다.
맹세의 말.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맹세의 말이 끝나자 모두에게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무척 행복해보이네요. 행복 나눠받고 싶네요.”
조용한 혼잣말……. 케이이치 씨는 못 들었는지 여전히 박수하고 있었다.
댕댕댕…….
교회의 종이 그들을 축복한다며 울려대고, 교회 주변의 벚꽃은 축복해주려고 안달이 난 듯이 바람결에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니 서로 바라보는 얼굴에서 확실한 사랑이 느껴졌다. 갑자기 행복의 눈물이 넘쳐흘러서 케이이치 씨의 옷에 살짝 닦아내고 말았다.
“제 행복을 나눠드릴게요!”
명랑한 신부의 목소리가 울리고 어느새 내 손 위에 신부의 하얀 부케가 올려져있었다. 신랑은 그것을 지켜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신랑과 신부가 차에 타고, 그것이 움직이자 “하아암.”하고 크게 하는 케이이치 씨. 나는 그것을 보고 ‘꾹’하고 팔을 꼬집어 주었다.
“아야!”
내 마음을 알아챘을까?
교회의 결혼식은 끝났고, 시간을 보니 슬슬 돌아갈 시간이었다. 여전히 벚꽃의 잎들이 스르르 떨어지고 있었다.
“아까의 결혼식 무척 행복하고, 멋있었죠?”
“그래.”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나는 믿는다. 아까 그것이 우리들의 미래라는 것을. 반드시 이루어질…….
미래.
갑자기 케이이치 씨는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나를 불렀다. 내가 그를 바라보자
“언젠가 너와 결혼하고 싶어.”
설마 이거 프로포즈인가요?
돌아가는 길의 역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마침내 열차가 움직이자 우리는 떨어질 수 없는 둘이 되어버렸다.
“베르단디, 손 좀 빌려줘.”
내가 손을 내밀자 그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반지였다. 그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약하게 떨리는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
에또...
말그대로.. 노래를 그냥.. 글로 바꿔보았습니다...
바꾸고.. 다시 읽자... '앗!! 분량이..!!!... 짧다..' 라는 생각이 퍼득...
아무튼 늘릴 방도를 못찾아서... (음.. 노래에 나온 것만 최대한 쓰려고했...)
그냥 올립니다...
어차피 단편은.. 분량 규제 안합니다만....
그냥 찔려서... 머엉...
혼자 떠드는 중..입니다;
“케이이치! 둘이 좀 산보라도 하고 오라고!”
“너, 언니에게 이상한 짓이라도 해봐! 그럼 혼내줄 거야!”
울드와 스쿨드의 배웅을 받으며 산보에 나섰다. 무척이나 오랜만인 둘만의 산보. 이런 것이 자주 있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가끔이라서 더욱 행복한 것일지도 모른다.
“케이이치 씨, 둘이 이렇게 걷는 거, 오랜만이네요.”
“아, 그래”
무언가에 정신을 팔다가 대충 대답한 느낌. 나는 그가 바라보던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곳에는 교회가 있었고,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더 자세히 보니 그 중앙에 두 사람이 서 있었다.
“결혼식이네요?”
“응. 행복해보이지?”
“네. 우리 지켜보다 갈까요?”
나와 케이이치 씨는 교회에 가까이 다가갔다. 행복해 보이는 신랑과 신부를 자세히 볼 수 있게 됐을 무렵, 결혼식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 펼쳐졌다.
맹세의 말.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맹세의 말이 끝나자 모두에게서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무척 행복해보이네요. 행복 나눠받고 싶네요.”
조용한 혼잣말……. 케이이치 씨는 못 들었는지 여전히 박수하고 있었다.
댕댕댕…….
교회의 종이 그들을 축복한다며 울려대고, 교회 주변의 벚꽃은 축복해주려고 안달이 난 듯이 바람결에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니 서로 바라보는 얼굴에서 확실한 사랑이 느껴졌다. 갑자기 행복의 눈물이 넘쳐흘러서 케이이치 씨의 옷에 살짝 닦아내고 말았다.
“제 행복을 나눠드릴게요!”
명랑한 신부의 목소리가 울리고 어느새 내 손 위에 신부의 하얀 부케가 올려져있었다. 신랑은 그것을 지켜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신랑과 신부가 차에 타고, 그것이 움직이자 “하아암.”하고 크게 하는 케이이치 씨. 나는 그것을 보고 ‘꾹’하고 팔을 꼬집어 주었다.
“아야!”
내 마음을 알아챘을까?
교회의 결혼식은 끝났고, 시간을 보니 슬슬 돌아갈 시간이었다. 여전히 벚꽃의 잎들이 스르르 떨어지고 있었다.
“아까의 결혼식 무척 행복하고, 멋있었죠?”
“그래.”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나는 믿는다. 아까 그것이 우리들의 미래라는 것을. 반드시 이루어질…….
미래.
갑자기 케이이치 씨는 겸연쩍은 표정을 지으며 나를 불렀다. 내가 그를 바라보자
“언젠가 너와 결혼하고 싶어.”
설마 이거 프로포즈인가요?
돌아가는 길의 역에는 사람이 무척 많았다. 마침내 열차가 움직이자 우리는 떨어질 수 없는 둘이 되어버렸다.
“베르단디, 손 좀 빌려줘.”
내가 손을 내밀자 그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었다. 반지였다. 그의 엄지와 검지 사이에서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약하게 떨리는 손가락에 끼워주었다.
//
에또...
말그대로.. 노래를 그냥.. 글로 바꿔보았습니다...
바꾸고.. 다시 읽자... '앗!! 분량이..!!!... 짧다..' 라는 생각이 퍼득...
아무튼 늘릴 방도를 못찾아서... (음.. 노래에 나온 것만 최대한 쓰려고했...)
그냥 올립니다...
어차피 단편은.. 분량 규제 안합니다만....
그냥 찔려서... 머엉...
혼자 떠드는 중..입니다;
댓글목록




Ciel eleicia님의 댓글
Ciel eleici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노래였군요.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는..
음.. 그 노래를 들으면서 보니 훨씬 감동의 물결이..
피카씨.. 퇴마대상감에서 삭제는 바라지 마시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