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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 Breaker - Act 1 깨어나라 마스터(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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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대충 짧게 적었습니다.

부족한 부분 확실하게 집어주십시오!(개인적으로 어디가 부족한지 알지만.. 너무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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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우우우-

한 줄기 바람이 흘러 들어왔다. 푸르르고 시원한 녹임이 무성한 푸른 잎사귀는
아침 이슬과 함께 세상의 새로운 아침을 알리며 크게 기지개를 키었다. 생명들은
그들의 새로운 일과를 시작하기 위해 오늘 하루를 준비했다. 그리고 이곳 울카누스
산맥에서는 동화속의 영웅을 꿈꾸는 한 소년의 하루도 시작되었다.

타타타탁-

작지만 힘있는 발소리가 조용한 숲을 울렸다. 자신의 키와 거의 맞먹는 거대한 검을
든 채 재빠르게 달리는 아이를 보면 신기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소년은 눈매를 모으며
검을 움켜쥐고 검을 일자로 꺽었다.

후앙!

달려오는 가속도를 이용한 힘있는 꺽어 횡 베기가 만들어졌다. 검은 공기와 마찰하지 않고
유연하게 허공을 베며 달려들었다. 그러다 한 순간 검의 궤도가 흐릿해졌다가 자신의 앞을
수직으로 베어냈다. 베어내자 마자 한 손으로 검을 땅에 거의 긋다시피 하며
올려쳤다. 그러다 무형의 힘에 밀리는 것처럼 뒤로 잠시 밀려나더니 힘있게 뛰어올랐다.

'오라… 바람이여!'

검을 잡고 이 기술을 연습한지 3년… 그는 그동안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었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그래… 3년 동안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서 노력한 그에게 노력은 답을
주었다. 그의 검으로 모여드는 바람의 검기…

'이제야 날 인정해 주는구나… 바람이여….'

소년의 입가에 가는 미소가 지어졌다. 드디어 그 경지에 들어선 것이다… 고대해 마지않던
그 경지… 그의 검신으로 모여드는 칼날을 숨긴 바람… 그 칼날을 바닥을 향해 내리찍었다.

'윈드 스텔론 큐링!'

강력하게 응집된 바람의 집합체가 칼날의 검기가 되어 비산했다. 스탤론 큐링은 기를 응축시켜
목표지점에 강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로 바람의 기를 다루는데 기초되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파괴력은 플레임 스텔론 큐링 다음으로 강력했고, 또한 기의 소모가 상당한 기술이었다. 하지만…

카캉-!

소년의 검이 대지를 향해 내려쳐지는 순간 허공에서 생겨난 검이 소년의 검을 막아냈다. 그 뿐
아니라 바람의 검기 또한 그 힘을 잃어버리고 기를 내포한 채 흩어졌다. 조금 뒤로 물러난 채
검을 겨누는 소년의 앞으로 한 노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약 70세 쯤 되었을까…? 백발의 노인이
롱 소드를 든 게 좀 언밸런스 했지만 그의 인자한 모습은 그 어떤 어색함도 모두 없앴다.
노인의 모습이 드러나자 소년이 빙긋이 미소지었다.

"드디어 할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나게 했어요."

노인은 인자하게 미소지었다. 정말이지 이 아이는 남을 찾아내고 그 속의 기운을 느끼는 재능이
뛰어났다. 그 동안 자신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소년의 마음속에선 언제나 그의 모습이
자리잡았을 것이다. 소년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 왼손바닥을 검으로 찔렀다. 정확히는 왼손바닥
에 펼쳐진 작은 구멍으로 넣는 것이었다.

아공간!

마법의 9 서클의 전유물이라는 생성(Create)의 조화를 이용하여 만드는 새로운 차원 공간인 아공간
을 이제 14세나 되어보이는 소년이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노인 역시 허공에 아공간을 생성해
롱 소드를 넣었다. 소년은 그런 할아버지를 보며 툴툴거렸다.

"쳇, 나는 언제쯤에 허공에 아공간을 만들어볼까…."

그런 소년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노인은 미소지었다. 언제나 허리 춤에 매고 다니는 두 자루의 건(Gun)
역시 그런 그의 미소에 답하는 듯했다. 과거 자신의 파트너이자 최고의 동료였던…

"한아… 이제 너도 어엿한 소드 마스터이다. 그도 인정해 줄 것이다."

"콜른 리베터 가요?"

소년은 허리춤의 총에 손이 닿았다. 차가운 감촉… 인정받지 않는 자에게는 그 힘을 발휘하지
않으며 그 누구의 접근도 허용하지 않는 미지의 물건이었다. 과거 어릴 적 잘못 만졌다가 그 힘에
소년은 한번 목숨을 잃을 뻔 하였다. 소년은 불안한 표정으로 자신의 할아버지를 바라보았다.

"믿거라. 자신을."

노인의 미소에 힘 입어 소년은 힘있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빙긋이 미소지으며 두 자루의 총을
뽑아냈다. 표면은 미스릴처럼 햇빛에 밝게 빛났다. 약 25Cm정도의 길이의 총구로 방아쇠의 위에는
긴 검은 막대가 자리잡았고 그 속에는 푸른 액체가 담겨있었다. 마나 건(Mana Gun). 총 속에 내제된
마나와 주인의 속성의 마나를 융합하여 발사하는 마나 건이었다. 소년은 총을 들어올려 허공을 향해
총구를 내밀었다. 노인이 고개를 끄덕였고 소년은 힘있게 방아쇠를 당겼다.

투카앙-!

광활하게 퍼지는 소리와 함께 세상은 또 하나의 새로운 소드 마스터의 탄생을 알렸다.

세한 더 크루세이더.

그것이 그의 이름이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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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설명하자만 콜른 리베터는 속성의 마나를 다루는 속성 소드 마스터가 되지 않으면 다룰 수 없으며
현 에스테리아 대륙에서는 속성의 수련법이 없습니다.(즉! 세한의 할아버지 크루세이더는 타차원의 인간이
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또한 콜른 리베터는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그 총의 연사력, 발사속도, 파괴력
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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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애님의 댓글

월류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자하게 롱소드를 들고 계시는 할아버지...
9 서클, 저가 넣으려는 개념과 비슷한 수치를 잡고 계셔서 놀랐습니다.
서클이 무엇인지는 서로의 정의가 다르겠고 그 용어의 채택또한 다르겠지만 (코어라고 말하는 저로썬).

서클이 수련의 정도를 나타내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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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서클을 마나의 양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것은 어느정도 한계선까지입니다.
자연의 깨달음과 그 깨달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서클이 달라집니다.
즉 마나의 양이나 수련의 정도만이 서클의 모든 개념은 아니라는 거죠.
가령 예를 들면 똑같은 4 서클이라도 깨달음과 속성의 이용과 활용에 따라 물의 마나를 지닌 마법사를
불의 마법사가 이기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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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확실히 사람들이 주로 마나의 개념을 기, 코어, 마나, 에테르등으로 나누죠(코어를 가장 먼저 활용하신것은
블래이드&매직 에서 아마 처음 선보였죠? 출판작에선) 뭐 보통 이런데 저 같은 경우는 코어와 마나를 좀 별개의
종류로 봅니다(뭐 사람들마다 다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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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애님의 댓글

월류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코어를 마나와 별개의 것으로 봅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저만의 세계관 아래에서 그런 것이라...
총체적인 것이군요. 서클은.
마나를 내포하고 있고 수련의 정도에 자연과의 조화 등의 총체적인 그릇.
전,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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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전투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일단 서클이 높으면 그 만큼 일단 보유하는 마나가 많다는
소리이니 기본적으로 따지면 전투력이라고 볼수도 있겠죠.
뭐.. 운영이나 두뇌회전도 전투력에 포함되게 생각하신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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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애님의 댓글

월류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영이나 두뇌회전을 제외한 총체적인 힘의 수치라면 머리 좋은 인물이 더 낮은 수준의 서클로 상위 서클을 이기는 것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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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능하기야 하죠. 싸움이란 항상 똑같은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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