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님 팬픽 만남 -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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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케이이치는 어딘지 알 수 없는 낯선 공간을 걷고 있었다. 그는 매우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그 낯선 공간 이 곳 저 곳을 둘러보았지만 어디에도 출구 비슷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그 순간 이였다. 땅 밑에서 알 수 없는 중세풍의 옷을 차려입은 노신사가 등장 했다. 노신사는 무척이나 근엄한 목소리로 말을 시작 했다.
“무엇을 하겠느뇨”
케이이치는 순간 생각했다. ‘이건 아니야 울드 아무리 갈 데가 없다 해도 그렇지’ 케이이치의 머리 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다 못해 폭주하기 직전인 상태 노신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무엇을 하겠느뇨”
케이이치는 대답했다.
“버튼 누른 기억이 없는데요”
“업그레이드다”
“스쿨드가 그런 걸 시켜줄 리가 없는 데요”
“울드가 시켜줬다.”
케이이치는 더 이상 말을 이어 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무시했다.
“자...... 잠깐! 어딜 가느뇨!”
“출구를 찾으러 갑니다”
“이 게임을 마치지 않으면 출구는 생기지 않으뇨”
케이이치는 순간 ‘뭐 이딴 경우가 다 있어’ 라는 생각 과 함께 무언가에 농락당한 다는 느낌을 크게 받고 있었다. 일 분 일 초가 급박 한 지금 한가하게 저 왕이랑 함께 되먹지도 않은 RPG를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는 자괴감도 컸다. 허나 출구를 위해서 오직 하나 출구를 빠져나간 뒤 베르단디를 기필코 찾아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왕을 죽여버릴까’ 하는 모든 욕망을 무시한 채 말을 이었다.
“뭐가 있는데요?”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가 있다.”
케이이치는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라니 케이이치는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왕에게 말을 했다.
“설마 이번은 장르가.......?”
“그렇다. 이번에는 대전 액션 버전 이다.”
이제는 RPG도 모자라서 대전액션이라니 케이이치는 황당한 기색을 감출 레야 감출수가 없었다. 하지만 케이이치는 오직 베르단디의 안전만을 생각하고 ‘왕을 무시해 버려’ ‘다 때려치워 버려’ 라는 오만가지 악한 생각을 무시한 채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다 아무래도 스토리 모드 보다는 빨리 끝날 듯싶은 일반 대전 모드를 선택 했다.
“일반 대전 모드”
“잘 선택 했느뇨”
케이이치는 왕의 긍정적인 대답에 매우 불길한 예감을 느낀 듯 하였다. 이건 뭔가 아닌 듯한 느낌을 애써 떨치고 있던 케이이치의 눈 앞에 펼쳐 진 것은 갑자기 몸이 변화하더니 대략 2m가량의 키를 가진 인체 불균형이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하는 왕의 변신한 모습 이였다.
“일반 대전 모드는 나를 이기면 끝나는 모드다뇨”
케이이치는 뭔가 잘못 되어도 크게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 모드보다는 빨리 끝 날 것 같아 선택한 일반 대전 모드 였다. 하지만 왕의 변신이라니 아무리 울드 라지만 이런 개조를 할 리가 없다. 결정적으로 울드는 생물학 쪽이라면 모를까 스쿨드가 한 번 만진 기계를 개조할 만큼의 뛰어난 기계학적 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다. 즉 케이이치는 현재 울드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농간에 걸려든 것이다.
“대체 뭐야!”
케이이치는 비명은 내지른 뒤 앞 뒤 전 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뛰었다. 케이이치는 애시당초 인간 이였다. 슈퍼맨도 헐크도 초인도 아니였다. 여신들 앞이라면 모를까 이런 허허벌판인 곳에서 케이이치가 목숨을 걸 혈투를 벌일 일은 없던 것이다. 그 것도 2m의 신장에 왕의 얼굴을 한 미스터 코리아의 몸매를 가진 인체 불균형의 극치를 보여주는 알 수 없는 생물체하고 말이다.
“어딜 가느뇨!”
왕은 개조 직전에도 강한 사용자에 대한 집착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듯 도망가는 케이이치를 보고 마치 쥐를 쫓아가는 고양이 마냥 정말 미친 듯 쫓아갔다. 하지만 케이이치는 아직은 죽어서는 안 된다는 듯 인간의 한계를 초월 한 듯 보이는 엄청난 달리기 속도로 도저히 끝이 안 보이는 그 공간을 내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이였다. 여린 미성의 마치 고양이의 가녀린 울음소리마냥 간지러운 미성의 목소리가 그 공간 곳 곳에 울려 퍼졌다.
“베르스퍼 몇 안남은 마력중 하나!”
케이이치는 비록 이런 위기상황에서 만나는 조력자가 하필이면 힘이라고는 쥐뿔만큼 밖에 안 남은 고양이라는 자체가 열 받을 상황이기에는 충분하지만 그 것이나마 고맙다는 듯 베르스퍼를 향해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 달려갔다.
“베르스퍼!”
하지만 베르스퍼는 그런 케이이치가 몹시 부담스럽다는 듯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내 달리는 케이이치의 얼굴을 한번 스쳐 본 뒤 횡 한 공간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케이이치는 그런 베르스퍼를 향해 젖 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 쫓아갔다 하지만 쫓아가던중 케이이치는 무언가에서 탈출 하는 듯한 느낌으로 환한 백색에 둘러싸인 채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사라져 갔다.
“베르스퍼!”
케이이치는 여전히 변함없는 자신의 방에 누워있었다. 케이이치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공포 스러운 것에 쫓긴 다는 듯 연신 힘든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며 식은땀을 잔뜩 흘린 체 잠을 청하고 있었다.
“케이! 왜 그래!”
케이이치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놀란 듯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까지 자신의 주위에 벌어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이해가 덜 된 듯 보였다. 하지만 케이이치가 주변을 둘러보며 본 것이라고는 여전히 변함없는 자신의 방과 언제 왔는지 모르는 자신의 여동생 메구미였다.
“베르스퍼는!”
메구미는 케이이치의 입에서 갑자기 낯선 사람 그 것도 외국인 인 듯 보이는 인물의 이름이 나오자 당황 한 듯 보였다.
“무슨 소리야?”
케이이치는 자신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메구미의 얼굴을 보자 마침내 잠에서 깨 현실로 돌아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정신을 수습한 케이이치는 메구미의 얼굴을 보며 말을 이었다.
“아....... 아무 것 도 아니야 근데 왜 니가 내 방에?”
메구미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케이이치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그러는 케이야 말로 왜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거야?”
케이이치는 말도 안 된 다는 듯 메구미를 쳐다보았다.
“내가 길바닥에?”
“응 길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질질 끌고 왔지”
케이이치는 이 이상 그 주제에 대해 메구미 하고 논의 하고 싶지 않아졌는지 갑자기 화제를 전환 시켰다.
“그건 그렇고 여기는 왜 온거야?”
“대학이 관동 쪽으로 붙었거든”
케이이치는 말도 안 된다는 눈빛으로 메구미를 쳐다보았다. 이 상황은 여기가 사원이 아니라는 점과 베르단디가 지금 자신의 곁에 없다는 점 만 뺀다면 꿈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상황이 아닌가 케이이치는 마치 메구미의 이어질 다음 말을 안다는 듯 메구미에게 예기했다..
“그래서 아파트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알아 볼 때까지 우리 집에서 신세 좀 지겠다고?”
메구미는 놀란 눈 빛 으로 케이이치를 쳐다보았다.
“아니 그러려고 생각했는데 이 방에선 2명이 자는 건 좀 무리일 것 같네 그냥 여관이나 캡슐호텔이라도 가있지 뭐”
케이이치는 꿈과 다른 상황에 당황 한 듯 말을 했다.
“아....... 그냥 여기 있어 그래 여기도 좁아 보여도 2명은 충분히.......”
“무슨 헛소리야 2명은커녕 1명 자기도 버거워 보이는데”
케이이치는 어떻게 해서든 꿈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려고 애를 썼다.
“내가 정리를 안 해서 그렇지 조금 정리만 하면 2명은 충분히.......”
메구미는 말도 안 된 다는 눈빛으로 케이이치를 바라 봤다.
“왜 그래? 뭐 잘못 먹었어? 내쫓지는 못 할망정 ”
그 순간 이였다. 문이 부셔져서 횡 한 케이이치의 좁은 방에 천장에 머리를 닿을 것만 같은 타비야가 난입했다.
“기숙사는 여자 출입금지”
케이이치는 순간 아차 하는 심정으로 타미야를 바라 봤다.
“하지만 선배 동생인데.......”
“기숙사는 여자 출입금지”
메구미는 기회를 잡아 다는 듯 냉큼 일어서더니 케이이치의 방을 나가려 했다.
“기숙사는 여자 출입 금지였어? 것도 모르고 실례를 저지를 뻔 했네 그럼 난 이만, 방 구하면 연락 줄게”
케이이치는 방을 나가는 메구미를 잡을 생각도 하지 못한 체 멍하니 그냥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런 케이이치의 모습을 보던 타미야는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갑자기 말을 시작했다.
“정신 차렸으면 1시간 뒤 까지 자동차 부실로 와!”
케이이치는 몹시 힘에 겹지만 부정의 뜻을 내비칠 생각은 하지 못한 체 마지못해 타미야에게 대답 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데요?”
“부실로 웬 외국인이 와서는 널 찾고 있어”
케이이치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꿈이 아니라면 자신이 적어도 외국인의 모습을 한 사람 중에 알고 있는 사람은 없던 것이다.
“외국인이요?”
“그것도 어린 애”
“어린애요?”
“1시간 뒤 까지 부실로”
케이이치는 예상치 못한 동문서답에 답답한 모습이였다. 하지만 많이 당했기에 뭐라고 하지는 못하고 그냥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예”
케이이치는 어딘지 알 수 없는 낯선 공간을 걷고 있었다. 그는 매우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그 낯선 공간 이 곳 저 곳을 둘러보았지만 어디에도 출구 비슷한 것이 보이지 않았다. 그 순간 이였다. 땅 밑에서 알 수 없는 중세풍의 옷을 차려입은 노신사가 등장 했다. 노신사는 무척이나 근엄한 목소리로 말을 시작 했다.
“무엇을 하겠느뇨”
케이이치는 순간 생각했다. ‘이건 아니야 울드 아무리 갈 데가 없다 해도 그렇지’ 케이이치의 머리 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다 못해 폭주하기 직전인 상태 노신사가 다시 말을 이었다.
“무엇을 하겠느뇨”
케이이치는 대답했다.
“버튼 누른 기억이 없는데요”
“업그레이드다”
“스쿨드가 그런 걸 시켜줄 리가 없는 데요”
“울드가 시켜줬다.”
케이이치는 더 이상 말을 이어 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무시했다.
“자...... 잠깐! 어딜 가느뇨!”
“출구를 찾으러 갑니다”
“이 게임을 마치지 않으면 출구는 생기지 않으뇨”
케이이치는 순간 ‘뭐 이딴 경우가 다 있어’ 라는 생각 과 함께 무언가에 농락당한 다는 느낌을 크게 받고 있었다. 일 분 일 초가 급박 한 지금 한가하게 저 왕이랑 함께 되먹지도 않은 RPG를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는 자괴감도 컸다. 허나 출구를 위해서 오직 하나 출구를 빠져나간 뒤 베르단디를 기필코 찾아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왕을 죽여버릴까’ 하는 모든 욕망을 무시한 채 말을 이었다.
“뭐가 있는데요?”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가 있다.”
케이이치는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스토리 모드와 대전 모드라니 케이이치는 설마, 설마 하는 마음으로 왕에게 말을 했다.
“설마 이번은 장르가.......?”
“그렇다. 이번에는 대전 액션 버전 이다.”
이제는 RPG도 모자라서 대전액션이라니 케이이치는 황당한 기색을 감출 레야 감출수가 없었다. 하지만 케이이치는 오직 베르단디의 안전만을 생각하고 ‘왕을 무시해 버려’ ‘다 때려치워 버려’ 라는 오만가지 악한 생각을 무시한 채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다 아무래도 스토리 모드 보다는 빨리 끝날 듯싶은 일반 대전 모드를 선택 했다.
“일반 대전 모드”
“잘 선택 했느뇨”
케이이치는 왕의 긍정적인 대답에 매우 불길한 예감을 느낀 듯 하였다. 이건 뭔가 아닌 듯한 느낌을 애써 떨치고 있던 케이이치의 눈 앞에 펼쳐 진 것은 갑자기 몸이 변화하더니 대략 2m가량의 키를 가진 인체 불균형이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하는 왕의 변신한 모습 이였다.
“일반 대전 모드는 나를 이기면 끝나는 모드다뇨”
케이이치는 뭔가 잘못 되어도 크게 잘못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 모드보다는 빨리 끝 날 것 같아 선택한 일반 대전 모드 였다. 하지만 왕의 변신이라니 아무리 울드 라지만 이런 개조를 할 리가 없다. 결정적으로 울드는 생물학 쪽이라면 모를까 스쿨드가 한 번 만진 기계를 개조할 만큼의 뛰어난 기계학적 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았다. 즉 케이이치는 현재 울드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농간에 걸려든 것이다.
“대체 뭐야!”
케이이치는 비명은 내지른 뒤 앞 뒤 전 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뛰었다. 케이이치는 애시당초 인간 이였다. 슈퍼맨도 헐크도 초인도 아니였다. 여신들 앞이라면 모를까 이런 허허벌판인 곳에서 케이이치가 목숨을 걸 혈투를 벌일 일은 없던 것이다. 그 것도 2m의 신장에 왕의 얼굴을 한 미스터 코리아의 몸매를 가진 인체 불균형의 극치를 보여주는 알 수 없는 생물체하고 말이다.
“어딜 가느뇨!”
왕은 개조 직전에도 강한 사용자에 대한 집착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다는 듯 도망가는 케이이치를 보고 마치 쥐를 쫓아가는 고양이 마냥 정말 미친 듯 쫓아갔다. 하지만 케이이치는 아직은 죽어서는 안 된다는 듯 인간의 한계를 초월 한 듯 보이는 엄청난 달리기 속도로 도저히 끝이 안 보이는 그 공간을 내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이였다. 여린 미성의 마치 고양이의 가녀린 울음소리마냥 간지러운 미성의 목소리가 그 공간 곳 곳에 울려 퍼졌다.
“베르스퍼 몇 안남은 마력중 하나!”
케이이치는 비록 이런 위기상황에서 만나는 조력자가 하필이면 힘이라고는 쥐뿔만큼 밖에 안 남은 고양이라는 자체가 열 받을 상황이기에는 충분하지만 그 것이나마 고맙다는 듯 베르스퍼를 향해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 달려갔다.
“베르스퍼!”
하지만 베르스퍼는 그런 케이이치가 몹시 부담스럽다는 듯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혼신의 힘을 다해 내 달리는 케이이치의 얼굴을 한번 스쳐 본 뒤 횡 한 공간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케이이치는 그런 베르스퍼를 향해 젖 먹던 힘까지 쥐어 짜내 쫓아갔다 하지만 쫓아가던중 케이이치는 무언가에서 탈출 하는 듯한 느낌으로 환한 백색에 둘러싸인 채 알 수 없는 공간으로 사라져 갔다.
“베르스퍼!”
케이이치는 여전히 변함없는 자신의 방에 누워있었다. 케이이치는 무언가 알 수 없는 공포 스러운 것에 쫓긴 다는 듯 연신 힘든 표정을 지으며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며 식은땀을 잔뜩 흘린 체 잠을 청하고 있었다.
“케이! 왜 그래!”
케이이치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놀란 듯 벌떡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직까지 자신의 주위에 벌어난 모든 상황들에 대해 이해가 덜 된 듯 보였다. 하지만 케이이치가 주변을 둘러보며 본 것이라고는 여전히 변함없는 자신의 방과 언제 왔는지 모르는 자신의 여동생 메구미였다.
“베르스퍼는!”
메구미는 케이이치의 입에서 갑자기 낯선 사람 그 것도 외국인 인 듯 보이는 인물의 이름이 나오자 당황 한 듯 보였다.
“무슨 소리야?”
케이이치는 자신을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메구미의 얼굴을 보자 마침내 잠에서 깨 현실로 돌아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정신을 수습한 케이이치는 메구미의 얼굴을 보며 말을 이었다.
“아....... 아무 것 도 아니야 근데 왜 니가 내 방에?”
메구미는 마치 당연하다는 듯 케이이치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그러는 케이야 말로 왜 길바닥에 쓰러져 있던 거야?”
케이이치는 말도 안 된 다는 듯 메구미를 쳐다보았다.
“내가 길바닥에?”
“응 길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질질 끌고 왔지”
케이이치는 이 이상 그 주제에 대해 메구미 하고 논의 하고 싶지 않아졌는지 갑자기 화제를 전환 시켰다.
“그건 그렇고 여기는 왜 온거야?”
“대학이 관동 쪽으로 붙었거든”
케이이치는 말도 안 된다는 눈빛으로 메구미를 쳐다보았다. 이 상황은 여기가 사원이 아니라는 점과 베르단디가 지금 자신의 곁에 없다는 점 만 뺀다면 꿈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상황이 아닌가 케이이치는 마치 메구미의 이어질 다음 말을 안다는 듯 메구미에게 예기했다..
“그래서 아파트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알아 볼 때까지 우리 집에서 신세 좀 지겠다고?”
메구미는 놀란 눈 빛 으로 케이이치를 쳐다보았다.
“아니 그러려고 생각했는데 이 방에선 2명이 자는 건 좀 무리일 것 같네 그냥 여관이나 캡슐호텔이라도 가있지 뭐”
케이이치는 꿈과 다른 상황에 당황 한 듯 말을 했다.
“아....... 그냥 여기 있어 그래 여기도 좁아 보여도 2명은 충분히.......”
“무슨 헛소리야 2명은커녕 1명 자기도 버거워 보이는데”
케이이치는 어떻게 해서든 꿈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려고 애를 썼다.
“내가 정리를 안 해서 그렇지 조금 정리만 하면 2명은 충분히.......”
메구미는 말도 안 된 다는 눈빛으로 케이이치를 바라 봤다.
“왜 그래? 뭐 잘못 먹었어? 내쫓지는 못 할망정 ”
그 순간 이였다. 문이 부셔져서 횡 한 케이이치의 좁은 방에 천장에 머리를 닿을 것만 같은 타비야가 난입했다.
“기숙사는 여자 출입금지”
케이이치는 순간 아차 하는 심정으로 타미야를 바라 봤다.
“하지만 선배 동생인데.......”
“기숙사는 여자 출입금지”
메구미는 기회를 잡아 다는 듯 냉큼 일어서더니 케이이치의 방을 나가려 했다.
“기숙사는 여자 출입 금지였어? 것도 모르고 실례를 저지를 뻔 했네 그럼 난 이만, 방 구하면 연락 줄게”
케이이치는 방을 나가는 메구미를 잡을 생각도 하지 못한 체 멍하니 그냥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런 케이이치의 모습을 보던 타미야는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듯 갑자기 말을 시작했다.
“정신 차렸으면 1시간 뒤 까지 자동차 부실로 와!”
케이이치는 몹시 힘에 겹지만 부정의 뜻을 내비칠 생각은 하지 못한 체 마지못해 타미야에게 대답 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데요?”
“부실로 웬 외국인이 와서는 널 찾고 있어”
케이이치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꿈이 아니라면 자신이 적어도 외국인의 모습을 한 사람 중에 알고 있는 사람은 없던 것이다.
“외국인이요?”
“그것도 어린 애”
“어린애요?”
“1시간 뒤 까지 부실로”
케이이치는 예상치 못한 동문서답에 답답한 모습이였다. 하지만 많이 당했기에 뭐라고 하지는 못하고 그냥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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