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HAZARD - Another Survivor : 지옥의 외인들(Prologue)- > 소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소설

BIOHAZARD - Another Survivor : 지옥의 외인들(Prologue)-

페이지 정보

본문

[2,3일전(정확한 날짜는 분명치 않다.)]

철컥~

"움직여!! 당장 버킨박사를 찾아내!!"


타닥타닥타닥타닥.

대여섯명의 발소리가 대리석으로 덮여진 연구실의 복도를 가득 매우기 시작했다. 검은 색의 군장을 하고 방독면으로 완전 무장한 이들의 손에는 각각 샷건과 MP5같은 총기들이 들려 있었다. 이들이 버킨 박사라는 사람을 찾는 일이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었다.

"렌! 저기 막힌 복도를 C4로 뚫어버려!"


"OK."

거친 중년의 남자가 렌이라는 이름의 중국계 미국인을 불렀다. 방독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무슨 표정을 짓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렌은 미소를 지은 듯 남자를 빤히 바라보고만 있었다. 옆에 있던 헝크가 그를 재촉했고 렌은 자신의 주특기인 폭파술을 완벽하게 해보였다.

콰콰쾅.


"돌입!! GO!"


"GO! GO!"


타타타탕.

병사들은 폭발의 여파로 뿌연 먼지로 뒤덮인 어둠이 내려앉은 연구실로 침투했다. 검은 옷을 입은 병사들은 갑작스런 폭발과 그들의 빠른 몸놀림, 총기들을 보고 놀란 하얀 가운을 걸친 연구원들을 향해 무자비하게 총을 난사했다. 화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그들은 외마디 비명 한번 지르지 못하고 벌집이 되어갔다.

"버킨 박사의 것만 빼돌리면 돼. 저런 허접한 연구진들이 남긴 레포트 따위는 무시하고 빨리 움직여!!"


"옛 썰!"

병사들이 죽은 연구원들이 들고 있던 실험도구들이나, 레포트 따위를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낭비하자 그들의 대장은 답답하다는 듯이 동료들의 헬멧을 툭툭 치며 임무의 우선순위를 알려주었다. 헝크와 렌 등 병사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곧바로 명령을 이행했다. 그들은 다음 연구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철컥. 타타타탕.

개중에는 저항하려는 듯 쇠파이프등을 들고 달려드는  하얀가운을 걸친 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의 최후는 이따금씩 들려오는 화약소리에 시들어갔다. 병사들의 거칠고 빠른 발걸음은 이 작전의 최종목표에 다가오고 있었다.


쾅.

헝크가 발로 문을 부숴버리며 어둠이 내리앉은 연구실로 침투해갔다. 그는 따라오라는 듯 수신호를 해보였고 위험물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동료들이 침착하고 능수능란한 동작으로 연구실을 점거했다. 이곳에는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물건이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그 물건은 냉동보관실에 고이 모셔져 있으리라.


"이것인가?"


"G-Virus(T-바이러스의 업그레이드) 빙고!! 맞습니다. 대장님."


"샘플은 회수. 윌리엄버킨을 처단하러 간 동료들한테 연락해. 작전 성공이라고.."


"옛썰...."

치지지지지지지직.

대장의 명령에 부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전기를 조작하였다. 치직거리는 기분 나쁜 소음과 함께 그들의 건너편에서 임무를 수행중일 B팀과의 통신이 연결되어졌다.

"브라보. 미션 성공이다. 지금 당장 귀환..."


아악!! 살려줘...치지지직. 끄아아아아아악!!


"브라보? 브라보! 무슨 일인가!!! 대답해라."


치지지지지직.

브라보팀의 대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 무전기는 치직거리는 소리만 내며 두번 다시 사람의 비명소리를 들려주지 않았다. 대장은 불길하다고 느꼈는지 어깨를 부르르 떨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 당장 하수도로 뛰어든다!!"


"옛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헝크를 비롯한 알파팀원들과 대장은 궁금증과 두려움에 몸을 움추리며 연구실에 돌입할 때 브라보와 헤어진 하수도 입구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수도.]

똑. 똑.

"젠장! 물소리 때문에 놀랐잖아!!"


"잔소리 말고 앞이나 봐. 헝크."

헝크의 투덜대는 소리를 들은 렌이 빈정거리며 헝크를 달랬다. 그들은 지금 차갑고 기이할 정도로 침묵적인 고요함이 지배하는 하수도 안에 들어와 있었다. 베트남전 때의 전쟁터와도 같이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이 구역에서의 전투는 불리 할 수 있었다. 아니. 전투가 일어날 수는 있을까?


"대장!"


"뭐야."


"저, 저기....브라보팀이..."


"........."


렌이 가리킨 곳을 바라본 헝크와 대장, 기타 알파팀원들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곳에는 총 5구의 시체. 작전 시작 전까지만 해도 히히덕거리며 자기들과 떠들던 동료들이 모조리 차가운 시체가 되어 있었다. 그들 중 하나만 제일 보기 좋게(?) 죽어 있었고 나머지는....

"사지가 잘려 있잖아?"


"허, 허리 아래가.."


"우웩!"


.......대원들은 끓어오르는 욕지기를 꾹 누르며 대장의 판단만을 기다렸다. 대장은 식은 땀이 방독면으로 가린 얼굴 아래로 주르륵 흐르는 것을 느꼈지만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헛기침을 하며 윌리엄 버킨 박사를 찾으라고 명령했다.

"그놈 짓이 분명해..."


"특수 훈련도 받지 않은 비실비실한 연구원 하나가 이런 짓을요? 무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썰!"

헝크가 대장의 말을 비꼬기라도 하듯 빈정댔다. 그치만 대장은 그의 빈정 어린 경고를 애써 무시하며 MP5 앞부분에 장착된 손전등을 켰다. 시야가 환해졌다.


"잔말 말고 따라와. Move!"


"옛........"

렌이 거수경례를 하며 대장의 명령에 따르려 했다. 그러나 그는 따르지 못했다. 동료들은 그의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 굉장히 빠른 물체를 미처 보지 못했다. 그것은 렌이 얼굴을 정통으로 날려버렸고 렌은 주인 없는 목과 머리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어대고 있었다. 흔들거리던 그의 몸이 쓰러지더니 하수도의 바닥을 흥건히 피로 적셨다. 어두운 하수도 안이라 그것의  색을 분별하기는 힘들었다. 아니 분별하고 싶지도 않았다.


"뭐, 뭐야 저게!"


"이 개자식!!! 렌을!!"


철컥.....타타타타타타타타타탕

렌 바로 옆에 서 있던 동료 한명이 MP기관단총을 들어 그것의 면상을 향해 냅다 갈겼다. 그것은 망치로 맞는 듯한 퍽퍽 살이 터지는 소리를 냈다. 그것의 면상은 금발의 미남이었다. 하지만 그것의 몸은....근육과 핏줄, 장기들로 뭉쳐진 듯 했다. 그것의 오른쪽 어깨는 뿔이라도 튀어나온 것처럼 툭 튀어나와 있었고 왼쪽 팔보다 두배는 커보이는 거대한 손톱과 팔을 지니고 있었다. 그 손을 흉기로 삼아 렌의 머리를 베어버린 것이었다.

타타타타타타타타탕.


"우으으으으으으으으으."

윌리엄 버킨 박사의 얼굴을 한 이 기분 나쁜 괴물은 총탄이 빗발처럼 쏟아지는 지금의 상황이 별것 아니라는 듯 저벅저벅 걸어오며 렌의 복수를 하려고 총을 잡은 두번째 병사의 목을 움켜잡았다. 거대한 오른주먹에 잡힌 병사는 발버둥을 치며 벗어나려 했지만 괴물은 꿈쩍도 안했다. 주위의 동료들이 미친듯이 방아쇠를 갈겼지만 아까와 똑같은 살을 망치로 내리치는 듯한 소리만 날 뿐이었다.


"크와아아아아아악."


"으악!!!"

그 괴물이 들고 있던 병사의 한쪽 발을 왼손으로 잡더니 힘을 주어 늘였다. 다리는 힘없이 뿌득하는 소리와 함께 뜯어져 나왔고 그 다리와 찢어진 무릎 부위에서 튄 피는 동료들을 듬뿍 피비린내 나는 샤워를 하게 해주었다. 별로 좋은 장면은 아니었다. 괴물은 욕지기를 내뱉으며 총을 난사하는 특수요원들을 무시하며 두 팔로 병사를 잡고 쭉 늘였다. 괴물에게 잡힌 병사는 종이 찢어지듯 힘없이 쭈욱 하는 소리와 함께 두동강 나버렸다. 피가 사방으로 튀었지만 병사들중 어느 누구 하나 몸에 튄 피는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 총을 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다음으로 피로 난자된 고기만두 신세가 되는 것은 자신들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죽어!!"


"쿠오오오오!"

괴물은 다음 상대를 헝크로 정했는지 대원들의 방어진을 뚫고 돌진해왔다. 헝크가 비명을 지르며 샷건의 방아쇠를 연신 당겼다. 그러나 어림도 없었다. 샷건의 산탄을 맞고 움찔거리는가 싶더니 다시 움직여 그의 목을 움켜잡았다.

"커허억!!"

죽을 것 같아! 그는 끝까지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며 들고 있던 샷건의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그러나 손이 부들부들 떨리며, 몸은 산소를 주라고 애를 쓰는지 말을 듣지 않았다. 의식이 점점 희미해져갔다.

'아. 더 이상은.....'

헝크는 고개를 털썩 떨구었다. 샷건을 쏘아대며 자신에게 맹렬히 반격하던 장난감이 기절해버리자 괴물은 아쉬웠는지 그륵? 기괴하게 울며 다음 상대를 찾아 해맸다. 이제 동료고 뭐고, 자신의 목숨이 제일 우선시 되는 상황이 오자 용병들은 냅다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베트남 정글 속보다 더 복잡한 하수도에서 인간들은 저 괴물의 먹을거리밖에 될 수 없었다.


"그만!! 오지마!! 으아아아아악."

헝크는 운이 좋았다. 그는 기절한 덕택에 자신의 의견을 묵살한 대장의 오물물을 따라 흐르는 장면을 목격할 필요도 없었고, 자신과 제일 친한 동료가 두 다리가 뜯겨져 나간채 기어가는 것을 손톱으로 그어내리는 괴물을 볼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헝크가 눈을 뜬 것은 괴물이 이 하수도를 빠져 나간지 오래 지나지 않은 뒤였다.





[하수도.]

"으윽...모, 몸이..."

덜덜 떨려온다. 이게 바이러스 감염 증상인가?

잭은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 애를 썼지만 소용 없었다. 피도 너무 많이 흘렸다. 빌어먹을 괴물! 죽일꺼면 고통없이 죽여주지. 팔,다리를 다 찢어 놓은 뒤 죽여주지도 않고 가? 그는 아무 감각도 느껴지지 않는 잘린 부위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누군가 내려와 구해 줄리 만무했다. 운좋게 살아남은 잭은 이제 바이러스와 출혈, 둘 중에 무엇으로 사망할지를 가지고 내기를 하고 있었다.

"훗. 뭐 바이러스라면...남은 이 권총으로 내 아가리를 쑤셔 버리겠어..쿨럭!"

그가 피를 토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나 방아쇠를 당길 팔이 없는 그로서는 허황된 희망일 뿐이었다. 그 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분 나쁜 신음소리에 그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벽에 기댔다.

"맙소사! 아까 그 괴물인가???"


찍찍..찌익.


"쥐?"

그가 발견한 것은 어디서 피냄새를 맡았는지 바로 옆에 죽은 그의 동료 시체 위에 올라와 앉은 쥐한마리였다. 성인남성 주먹만한 크기의 이 쥐는 발을 들어 올린 채 코를 킁킁 거리며 주위의 여러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잭은 욕설을 내뱉으며 자신의 죽은 동료를 모욕하는 쥐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이 망할 제리(?)같은 녀석! 당장  꺼져버려!"

찌익~

화들짝 놀란 쥐는 저멀리 하수도 구멍으로 사라져버렸다. 잭은 한숨을 내쉬었다. 소리를 지르고 나니 피곤해진 것이었다. 잠을 자고 싶었지만...잠을 자면 죽는다. 그는 조금이라도 더 버티고 싶었다. 조금이라도 더....

찍찍...찌지직. 찌익. 찌지지직.


"오 마이 갓. 그 제리새끼(?) 쥐새끼들을 부르러 간 것이었나? 으악!! 오지마 !!!!"


찍찍. 찌익.

"아악!! 거긴 안돼!! 내 다리!!"

잭이 비명을 지르며 쥐들을 쫓아내려 몸을 바둥바둥거렸다. 잭과 죽은 시체의 몸 위에 올라탄 쥐들은 살을 조금씩 갉아 먹기 시작했다. 특히 출혈이 심한 부분들을 마치 피를 음미라도 하듯 타 올라 조금씩 갉아먹기 시작했다. 잭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직였지만 쥐들은 잠깐 흩어졌다가 다시 뗴로 뭉쳐서 그를 공격하였다.

"아악!! 살려줘!!!"

잭은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더는 지를 수 없었다. 그의 입에 들어온 쥐 한마리가 그의 이와, 잇몸, 혀를 사정없이 갈기갈기 물어 뜯은 것이었다. 그는 괴물때문에 전이된 바이러스 때문도 아니고, 출혈로 사망한 것도 아니고. 그저 하찮은 쥐라는 미물들에게 목숨을 달리 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미물들로 인하여 사태는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지만 하수도에서 80m나 떨어진 지상 위의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알지 못 하고 있었다. 그들은 최근 라쿤 시티에 설립된 의학공장이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을 기리며 흥분의 도가니가 되어 가고 있었다.






[하수도.]

나가고 싶다. 나가고 싶다. 나가고 싶다. 나가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먹고 싶다.
같은 동족들은 맛 없어. 같은 동족들은 맛 없어. 같은 동족들은 맛 없어.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그래! 하수도를 통해 나가자. 하수도를 통해 나가자.
저기야. 물고기! 다른 곳의 쥐들을 먹자. 쥐들을 먹자. 시체는 맛이 없어.
먹자! 먹자! 먹자! 먹자! 먹자! 먹자! 먹자!

"찌이익."

어둠 속에서 안광을 밝히며 쥐 한마리가 하수도로 연결된 상수관을 타기 시작했다. 그것은 흐르는 물줄기를 무시하며 미친 듯이 상수도로 오르기 시작했다. 쥐 한마리를 시작으로 다른 생쥐들도 녀석을 따라 상수도로 오르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모두 공통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다.

먹자! 먹자! 먹자! 먹자!






[T-Virus. 실험실.]

"후아암. 피곤하다."


"아 선배. 아무리 피곤해도 그렇지. 어떻게 시조바이러스(T바이러스)를 냉동실험실에 안 넣고 어디에다 넣는 거에요?!!!"


"아 미안. 깜빡...후아암!"


"원참...이거 하나가 여기 연구실에 모인 모두를 전부 죽여버릴 수 있다는 사실 몰라요?"


"괜찮아. 어차피 바로 옆에 백신 연구실도 있고. 방역담당들도 있는데 설마 무슨 일이야....."


"에휴. 됐어요. 목욕이나 하러 가죠?"


"아아...."


"그런데 소식 들었어요?"


"뭐?"


"메인 연구실 B-3동 연구원들의 샤워실에 쥐들이 단체로 출몰해서 사람을 물어 뜯고 난리 블루스를 쳤답니다."


"하하하. 쥐들이? 대단한데??? 하수도에만 있으니까 갑갑해요. 나가게 해주세요. 라고 파업이라도 했나 보지?"


"웃을 일이 아니에요? 요즘 쥐들이 이상하게 성질이 포악해서 지상으로 올라와선, 개는 물론이고 사람까지 문다고요!"


"걱정말라고. 내가 살던 호주에선 늘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니까. 그나저나. 물린 사람들은 괜찮데?"


"다행이도 페스트나 기타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조심은 해야죠. 그쵸?"


"암 그렇고 말고. 그래도 그것들이 하수구를 타고 왔겠지. 설마 사람 먹는 물이 저장된 상수도까지 올 수 있겠어?"


"쿠쿡! 그렇게요. 찍찍!!"


"쥐 흉내 내지마. 재수없어."


"옛"

가운을 걸친 안경 쓴 두 남자가 저 멀리 사라져갔다. 그들과 다른 동료들이 연구실의 문을 닫기가 무섭게 환풍기와 연결된 구멍에서 뭔가 조그만 것들이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것들은 눈을 껌뻑이며 자신들의 새로운 먹잇감이 될 생명체들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현재.]

-젠장!! 상점들이 습격을 받고 있다. 여기도 지원을....아아악!!!


-여기도!!! 탄환이 모자라!!!


-젠장!! 빌어먹을 좀비들!!!!!!!


-끝도 없어!!!


-방금 지원을 하러 온 엄브렐라 사의 용병들도 다 죽어버렸어!! 나만 살아남았...


-릭커다!!!(혀를 날름거리는 자라는 뜻의 릭커라는 이름을 붙힌 괴물.)


.........아포칼립스가 시작되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베이더경님의 댓글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이오하자드 추가 설명.

헝크 : '사신(Death) 헝크'라는 별명이 이름 앞에 붙는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엄브렐라사가 고용한 스페셜리스트로 나가는 전쟁마다 항상 살아 돌아왔다. 반대로 그의 동료들은 모조리 죽음을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에게 사신이라는 행운을 뜻하면서도 한편으론 불운을 뜻하는 별명이 붙었다.(바이오하자드2,4등에 출현)


T-Virus : 시조바이러스라고도 불리우는 이 바이러스는 엄브렐라가 비밀리에 개발한 바이오웨폰(생물병기)이다. 아프리카에서 창궐한 에볼라를 개량시켜 만든 이 바이러스는 투여된 생물체의 지능을 둔화시키고 점점 죽음에 이르게 하지만...바이러스에 감염된 생명체는 죽지 않는다. 의학적으로는 이미 죽었다고 봐야겠지만 그것들은 지능의 약 10%를 가지고 있으며 생체기능이 완전히 정지될때까지 움직인다. 남아 있는 지능도 대부분 육식을 하겠다는 생존의 의지로만 똘똘 뭉쳐 있는 아주 성가신 생명체가 되버린다. 감염된 사람은 출혈을 멈추지 못하고 죽게 되는데. 이 때 코드네임 : 좀비로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G-Virus : T바이러스의 개량형으로 B.O.W.(대생체생물병기)를 생산하는 목적으로 윌리엄 버킨 박사가 만들어낸 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T바이러스처럼 감염을 시킨다. 그러나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바이러스는 T바이러스보다 분열&성장의 시간과 능력이 훨씬 앞서있다. 이 것에 걸린 사람들&동식물들은 BOW가 되어버리는데 이 BOW들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강력한 힘과 파괴력들을 자랑한다. 그러나 여전히 지능이 떨어진다는 T바이러스 특유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BOW라는 생명체들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릭커', '헌터','타일런트','네메시스'등이 있다.

Dr. 윌리엄 버킨 : 10대의 나이에 T바이러스를 연구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러스G를 만들어낸 천재과학자. 라쿤 시티의 지하 깊숙히 숨겨진 연구실에서 G바이러스를 만들어낸 그는 엄브렐라가 무력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생물병기를 빼앗으려 하자 자신이 개발한 바이러스를 스스로의 몸에 투여하고 남은 샘플을 부인에게 맡기고 도망치게 한다. 그러나 G바이러스가 폭주&변이를 일으켜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바이러스를 빼앗으려 온 헝크 일행을 말살시켜버린다. 갓 초등학생이 된 어여쁜 딸을 두고 있다.
(버킨 가족들은 바이오하자드 2에서 나옵니다. 기타 바이오하자드 편들에서도 나온다는..)


릭커 : 혀를 날름거리는 자라는 뜻. 피부를 벗긴 인간의 시체에 T or G 바이러스를 투여하여 생겨난 BOW. 육식을 위해 움직이며 긴혀와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 생물을 공격한다. 비상식적으로 길다란 발톱들을 이용해 벽을 기어다니기도 한다.

profile_image

가이버님의 댓글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드디어 시작이시군요. *.* 요즘 컨디션이 말이 아닌지라 좀 늧게 봤습니다. -_-;; 이번편은 프롤로그라서 전 아직 안 나왔군요. ^^;; 바하2를 재밌게 한 덕에 모든 장면이 다 생생하네요. 잘 봤습니다. ^^

p.s : 그런데 설정에서 T-바이러스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어쩌다 실수로 나온 거라고 하는 게 더 현실성 있지 않을까요? 윌리엄 버킨은 10대에 이미 매드 사이언티스트?? -_-;;;

profile_image

†여신지기†님의 댓글

†여신지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T가 먼저 아닌가요? 버킨 아저씨는 2에서 30대 아저씨로 나오더군요. 딸이 12살이 넘었는데  낄낄 -_-/

Total 2,713건 23 페이지
소설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83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5-04
2382 女神베르단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05-02
2381 女神베르단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04-28
열람중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4-27
2379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4-20
2378 가이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4-13
2377 †여신지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4-10
2376 SH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0 04-09
2375 마법선생네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4-09
2374 女神베르단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04-09
2373 SH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4-08
2372 마법선생네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04-08
2371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4-08
2370 베이더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04-07
2369 SH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4-07

검색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 집계

오늘
966
어제
787
최대 (2005-03-19)
1,548
전체
816,436
네오의 오! 나의 여신님.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