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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dess』 nightmar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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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가니꺼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653회 작성일 02-06-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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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은 하다시 공원에는 사람들도 들끓고 있었다. 사랑하는 연인들과 가족들을 비롯한 깃발족(?)이 많이 눈에 띄였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베르단디는 눈부셨다. 바람에 나부끼는 금색에 아름다운 머리결...사랑스런 아이보리색 원피스,
하얀색 양산을 쓴 그녀는 마치 하늘에 천사가 지상으로 소풍나온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그런 베르단디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 입'해'벌리며 침쥘쥘 흘리는 사람 -_-;
어디사냐고 어설프게 영어로 물어보는 사람등 그녀의 아름다움에 모두들 넋이 나갔다.하지만 케이이치의 강력한(?)
질투심이 발동되어서 혹시나 베르단디한테 험한짓 하지않나 경계를 두고 있었다.(이것이 스쿨드의 마음인가 -_-;)

"베르단디?"
케이이치가 긴장한 말투로 말했다.
"네 케이이치상."

"좀 한적한곳으로 가지. 여긴 사람들도 많고, 또 불편해."
"케이이치상이 원하시면 전 어디든지 따라갈게요."

"고마워 베르단디."
케이이치는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곳을 찾아 다녔는데 마침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그곳은 커다란 느티나무 몇그루와
벤치가 있었고 사람들도 안보였다.

"여기가 좋겠어. 경치도 좋고... 저기 벤치에 가서 앉으면 되겠다."
"네 좋아요"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다정스럽게 벤치에 앉았다.

"케이이치상?"
"응."
"자연이란. 참으로 아름다운것 같아요. 맑은 공기..흐음...그리고 예쁜 새소리.."

바람이 불었다... 베르단디로 부터 불어온 바람은 케이이치에게 향했다.순간 케이이치는 베르단디의 향기를 느낄수가
있었다. 케이이치는 자연에 취해있는 그녀를 바라보았다.그리고 그는 베르단디의 입술에서 시선을 멈추었다.
작고 도톰한 입술은 소심한 그에게 키스를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기회다! 그동안 케이이치가 바라고 바라던
♥kiss♥의 순간이 다가 오고 있었던 것이다. 케이이치에게는 평소에는 없었던 강한 용기를 느낄수 있었다.
케이이치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리고 하나 더있어."
"..."
"베르단디..."
"네?"
"네가 가장 아름다워...!"

바람인가? 베르단디는 입술에 바람이 부딧쳤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 바람은 향기롭고 달콤했다...
그녀는 케이이치가 자신에게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알자 이윽고 그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케이이치도 어색했는지 베르단디와 같이 얼굴이 붉게 있었다.
(-_-*)  (*^_^)

"고마워요. 모리사토 케이이치상!"
케이이치는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이말.. 지금까지 베르단디에게서 들어봤던 말중에 가장 맑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였다.
녹음기로 죽을때까지 반복해서 들어도 질기긴 커녕 더 듣고 싶은 그런 말이었다.

"참 케이이치상 배고프시져?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어요."
베르단디는 준비해온 하얀 보따리를 풀렀다. 초밥이랑 만두여러 음식이 나왔다.
그중에 그녀는 가장 큰 만두하나를 젓가락으로 집어서 케이이치 입속으로 넣어 주었다.

"쩝쩝쩝, 하하 맛있는데."
"자 베르단디도 하나 아~"
"네, 오물오물~"
케이이치는 입안가득한 만두처럼 행복이 가득했다.그는 정말 이대로 시간이 정지하기를 바랬을런지도 모른다.



축축하다...
동굴 같이 보이는 곳에 온몸을 줄기로 동여 감긴 울드가 보였다.그녀는 의식은 있는 듯 했으나 힘들어 하는거 같았다.
"울드, 그만 포기하고 나랑같이 지구정복사업에 동참하는게 어때?"
마라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울드를 유혹했다.

"시끄러워 마라!, 내가 그리 쉽게 포기할것 같은가? 윽...반드시.. 반..드시..너의 뜻대로는 되지 않을꺼다.오호호호"
"어라 아직 웃을 기운은 남아 있나 보네. 흠 강도를 더 높여야 겠군. 울드, 쓸데없는 객기 부리지 마라.
이 줄기는 우리 마족이 특별제작한 바하마트다. 너도 잘알겠지만 이 줄기에 묵인자는 쓸데없는 선한생각은 모조리 지워
져 버리고 오로지 악으로만 똘똘뭉친 존재로 새로 태어나지..., 난 네가 필요해 너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그 악을 말이야 아하하하"

울드도 이 사실을 잘알고 있었다 만약 자신이 줄기로부터 나오는 악의 기운을 이기지 못하면 이세상은 상상하지도 못할
대 혼란에 휩사일꺼라고.. 전번에 마라한테 당해 악이 자신을 이겨서 악신에 되었을때 하나님이 자신을 없앨려고 했던것을
베르단디가 막았다. 하지만 이번경우에 또 악신으로 변했을때 하나님이 자신을 살려 둘지는 모를 일이었다.

"안되 이렇게 당할순 없어!"
"울드 너도 다시 태어나면 네 존재에 대해 만족하게 될꺼다. 으하하 이제 운명의 순응해라"
마라는 줄기에다가 검은액체를 들이 부었다.그러자 줄기는 더욱더 울드를 강하게 압박해왔다.

"아~~~~아악~~"
마라는 울드가 외치는 소리를 즐기는 듯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했다.(잔인한x  -_-;)
"울드 깨어나라! 악신으로 아하하하."


케이이치와 베르단디는 다정스레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리고 그는 베르단디와의 뜨거운 행동(?)을 되
새기면서 즐거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케이이치의 안색이 싹 변했다.집앞에 스쿨드가 팔짱을 끼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케이이치는 스쿨드가 언니랑 손잡고 왔다고 뭐라고 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기쁜듯이 반겨 주었다.
"언니 오늘 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 엄청 많이 먹었다 헤헤 ^^*" (아마 아이스크림가게 망했을것 같다 ㅋㅋ)

"근데 언니랑 케이이치, 어디갔다 오는 길이야?"
스쿨드 말에 두사람은 침묵했다. 단지 얼굴을 붉힌채... 스쿨드는 순간 두사람이 무슨 일을 저질러 버렸을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아까 까지만해도 귀여운 소녀가 지금은 고문관이 변했다.
"혹시 케이이치 너~!"
"아니야 스쿨드, 베르단디랑 같이 울드 찾으러 문화 센터에 갔었어."

스쿨드는 못믿겟다는 표정으로 베르단디에게 물어 봤다.
"언니 진짜 케이이랑 문화 센터에 갔어? 다른일은 없었지?"

베르단디가 얼굴만 붉힐뿐 계속 아무 말도 없자, 케이이치가 말했다.
"정말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아무래도 두사람 수상해. 하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이 쯤에서 그만하지만, 담부터는 용서하지 않을꺼야."
스쿨드가 귀여운 협박을 했다. 케이이치는 사실 스쿨드의 폭탄도 두렵지 않지만 최근 스쿨드가 개발한 밤페이 발칸펀치
가 무서울뿐이다. 그 파워는 집 담벼락하나는 충분이 날려버리고 남았기에 스쿨드가 밤페이한테 거짓말탐지기 설치 안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그렇게 케이이치는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베르단디와 함께 집으로 들어 갔다.



"이상하다.. 지금쯤 반응이 와야 하는데?"
마라는 강한 바하마트줄기에 버티는 울드를 이해 안간다는 말투로 애기했다.
울드의 모습은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비참했다. 강한 악의 줄기 압박에 울드의 살갓은 이미 피로 졌어 들어 갔다.

"마라.. 호호 넌.. 나.. 나를 정.. 정복할 수. 없다."
"흥 보기가 추하구나 울드. 이제 그만 포기해라. 어 저게 머지?"
마라는 울드 주변에 서 희미하지만 하얀기운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저것은 엘젠스? 오호라 저게 지금까지 널 버티게 하였군.. 하하하 엘젠스는 내가 접수 하지."
"안되.. 마라 그만 둬.."

마라는 손안에 있는 단지뚜껑을 열었다. 그러자 그 단지에서 엄청난 흡입에 힘이 일어나 울드의 엘젠스를 흡수해 버리는것이
아닌가...
"하하하...엘젠스, 널 외롭지 않게 해줄께 곧 친구들을 만난테니 아하하하하..."
울드는 바람에 풀넘어 가듯이 힘없이 고개를 숙였다... 이윽고.. 검은색 흑류 기류가 그녀몸에 감싸지 않은가...
그녀는 더이상 저항도 할수 없었다. 울드등에서는 이미 검은 날개가 뻐쳐져 나가고 있었고, 그녀의 피부는 더욱 검불어져갔다.

"울드 아니 이제 대마신으로 불러야겠군... 대마신이여 환영합니다."
마라의 말이 끝나자 대마신이 눈을 떳다.

-작가의말
tv판 2편 보면서 하두 답답한 생각이 들어리 미리 키스씬을 올렸습니다..

                              『OH MY Goddess』 nightmare-2편 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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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리님의 댓글

떠도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_ㅡ;;;;;;; 그러고 보니까 키스씬 제대로 된게 아직 하나도 없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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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님의 댓글

박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어엽~ova2편에 마지막에엽~ 재밋네엽 다음에두 잘 써주세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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