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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위해서라면 - 2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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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키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374회 작성일 02-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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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헉..."

 난 계속 뛰고있다. 그리고 나는 단 한가지 생각뿐... 선희씨...
 내가 이틀전 그장소에 다 왔을 쯤에 난 실수 했음을 알아챘다. 그 실수는
 바로 사탕을 사지 않은 것이다. 난 다시 뛰어서 사탕가계를 들어섰다.

 "저... 빨리! 사탕을 주세요! 제일 비싼거!"

 점원은 황당해 한다. 내가 너무 재촉하는것인가?

 "네네. 여기요. 7만 8천원입니다."

 제길 천원짜리가 없다. 나는 그냥 8만원만 척 올려두고 가게를 뛰쳐나왔다.

 "손님 거슬름 돈..."

 난 듣지도 않은채 뛰고있다. 그 장소로.  얼마나 뛰었을까? 나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고, 오직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뛰고있었다.
 헛. 이게 왠일인가... 저 멀리 그 자리에... 거의 6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있다니. 정말 미치겠다. 으..

 "서..선희씨!"

 난 소리질렀다. 선희씨는 깜작 놀라며 나를 쳐다본다. 난 계속 뛰어서
 선희씨에게 가까이 간다. 내가 선희씨에게 가까이왔을 때 쯤에 선희씨는 입을 열었다.

 "여기 앉으세요..."

 나는 옆에 앉고 제빨리 고개를 숙이며 말 했다.

 "죄송해요... 사정이 있어서..."

 "괜찮아요... 성현씨가 바쁜지는 몰랐거든요..."

 난 내손에 있는 사탕을 선희씨에게 내밀었다. 선희씨의 놀란 표정과 함께 선희씨의 얼굴은
 붉게 물들여 져있었다. 나도 지금 너무 부끄럽다.

 두근.두근.두근

 내심장이 박동을 친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하.. 오늘 화이트 데이죠? 그래서 드리는거에요..."

 선희씨는 아무말 하지않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혹시... 애인있으셔서... 제가 괞히..."

 "아..아니에요!"

 으억! 선희씨가 또 눈물을... 아.. 나란 놈은...

 "제가 또 선희씨 눈에 눈물을 맺게 하는군요."

 "아니요.. 기뻐서요.."

 헉! 기쁘시다니... 그런데 선희씨의 의도를 모르겠네... 설마 나같은놈을 좋아하는건 아닌지..
 이런 착각의 망상에 빠지다니... 그런일은 없겠지!

 "오늘 정말 죄송해요.. 제가 너무 늦은 탓에!!"

 선희씨는 두눈을 비비며 말을 한다. 아.. 얼마나 귀여운가..!

 "아..아니요..  바쁘신 성현씨를 부른 제가 잘못이죠."

 "아니에요.. 제 사과를 받아주세요!"

 전 사과를 받지 못한다면... 살지 못할꺼에요 크윽.

 "......"

 "선희씨!"

 "네.. 사과받아 들여 줄께요.. 대신 맞있는거 사주셔야해요!"

 선희씨가 이런 적극적인 태도로 나울 줄이야... 가만, 나의 지갑에는... 돈이!!
 
 "선희씨 잠깐만요!"

 나는 몸을 돌려 지갑을 살핀다. 오 주여! 제가 이런 시험을 주시는 겁니까?? 지갑에
 딱 한장... 만원짜리도 아닌 오천원 짜리다. 솔직히 말해야 하나...

 "선희씨... 제가 지갑에 돈이"

 푹

 앗! 선희씨가 쓰러졌다. 내가 돈이 없어서 기절 하신건 아닐까?

 "선희씨! 선희씨!"

 난 선희씨의 이마에 손을 대보았다. 아! 열이 심하다... 설마! 나를 기다리느냐고
 연약한 몸에 차가운 봄바람을!

 "우..우선 선희씨를 집으로, 선희씨 잠깐 지갑좀 보겠습니다."

 내가하는말 들을 수 있으실까? 나는 바로 지갑에서 주민등록본을 보고 선희씨의
 집을 알수있었다. 그러면 선희씨를 들고 가는건데...

 "웃챠!"

 아.. 따듯하다. 그리고 가볍다... 선희씨의 가슴이! 읔 이런 생각 하면안돼!
 빨리 뛰어야! 아맞다. 사탕을 들고. 가자!

 "헉헉"

 얼마나 뛰었을까? 난 벌써 숨이 가빠르다.

 "이제 곧 나올텐데... 헉!"

 난 순간 황당했다. 집이 너무 크다. 멋지다. 아름답다. 살고싶다. 이런이런 또 이상한
 생각을. 우선 들어가려면 키가... 키라면 선희씨 주머니에?

 "선희씨 주머니좀 확인해볼께요"

 이런! 키가 없다. 그럼 지갑!

 "지갑좀 다시.."

 지갑에도 역시 키가 없었다. 나같으면 어디다가 키를 둘까... 그런데 이집 어디서 많이
 본 집같은데, 느낌상 저기 있는 우편통에 키가 있을 듯하는군.

 "오!"

 키가있다. 난 오라는 감탄 사가 나올정도로 놀랐다. 그러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야지

 끼이...

 선희씨는 이런 넓은집에서 혼자 사시는군 그럼 다시 엎어서

 "웃쌰!"

 들어왔는데... 선희씨 방이.. 저기인가, 침대가 참 크군. 우선 선희씨를 눕히고,
 나도 아까 술기운이 다 깨지 않았는데... 벌써 4시인가. 나도 한숨을

 "푸암... 힘든 하루였어"

 솔직히 그렇게 힘들지 않았지만, 하지만 나도 에너지 보충을... 난 남자니깐
 방바닥에서 푹 자자!

 또깍 또깍 또깍

 시게 가는 소리에 나는 잠에 푹 빠졌다. 선희씨와 같은 방에서...

 시간이 많이 지난것같다. 잠도 깬것 같고, 하지만 아까와 달라진것이 있다.
 바로 따듯한 온기가... 황홀로울 정도다. 내가 두 눈을 뜨었을때는...
 옆에 선희씨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헉!"

 난 바로 일어났다. 하지만 선희씨는 아직도 잠을 자고있다. 설마 내가!

 "으음...'

 앗 선희씨가 일어나려고 한다.. 열이 심한데... 약국이라도 갔다와야 하지않을까!"

 "꺅!"

 착!

 아, 아프다. 내 단단한 볼에 선희씨에 손이 후련하게 날라왔다. 아까 유나를 때린
 대가 인가. 역시 인생은 부매랑 이구나.

 "선희씨.. 저 성현.."

 퍽!

 으억 선희씨의 발이 나의 배를 힘껏 쳤다. 난 날라 가듯이, 뒤로 넘어졌다.
 얼마나 힘이 센지..

 "저 성현이에요!"

 난 빨리 소리쳤다. 그러자 선희씨가 가만이 서있더니 두눈을 비비고 방의 불을 켰다.
 선희씨는 당황하는 표정을 짖고 나에게 사과를 한다.

 "성현씨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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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1편도 미안해요! 로 끊날까;;

 혹시나 오타있으면 말해주세요!^^;

  근데 너무 못썻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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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神社務所님의 댓글

女神社務所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모두 지갑을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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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님의 댓글

알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자는 무섭습니다 ㅡㅡ 그리고 담편 기대할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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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붕품안』님의 댓글

『유붕품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킈킈 옵빠 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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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진님의 댓글

킨진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음...선희...라는.. 여자분.. 무섭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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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훈님의 댓글

송지훈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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