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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르드(제2장 힘을 원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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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염천룡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548회 작성일 02-10-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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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 아이는 잠에서 깨어났다.

" 아이야, 깨어났느냐?"

낯선곳에가면 그렇듯 아이는 불안해 했다.

"할아버지 여기는 어디에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요?"

아이가 그렇게 묻자 노인은 난처해 졌다. 아이에게 자기 엄마가 죽었다는
사실을 그데로 말하기엔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클 것 같았다.

"흠흠... 아이야 그게 어떻게 된거냐 하면 말이다...."

아이는 노인에게 매달리며 물었다.

"할아버지 우리 엄마 어디있어요? 여긴 또 어디에요? 엄마~~ 엄마~~"

노인은 아무것도 모른채 그렇게 자기 엄마를 찾는 아이가 너무나
측은해 보였다. 어차피 알일이고 이런일은 숨기기엔 너무 어려운
문제였다. 노인은 할수 없이 아이가 충격을 받더라도 모두 말하기로
했다.

"아이야... 지금 부터 잘듣거라. 너는 아직 믿지 못하겠지만
너의 어머님은... 너의 어머님은 돌아 가셨단다."

어색한 웃음을 띄며 노인을 바라보며 말하는 아이.

"그럴리 없어요 방금 까지만 해도 엄마가 날 꼭 껴안아 주셨는데
엄마가 돌아가셨다니요? 할아버지 장난치지 마세요."

아이는 노인이 장난을 치는 거라 생각하는지 노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아이야, 이겨 내야 된단다. 너는 부정하고 있지만 어차피 알고 있지 않니
너의 눈 앞에서 돌아가신 어머님을..."

아이는 기어코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그...그럴리 없어요. 훌쩍... 아까 꿈에서 그랬지만 그건 꿈인걸요. 그
게 사실일리 없잖아요... 할아버지! 우리엄마 어디 있어요!빨리 가르쳐 달란 말이에요."

노인을 마구 흔들며 아이는 말했다.
그런 아이를 보며 노인은 오히려 역정을 내었다.

"이녀석 그렇게 못알아 듣겠느냐? 말했잖느냐 너희 엄마는 돌아가셨다고...
너를 구하려다 돌아가셨단말이다. 그런데 너는 지금 이렇게 울고 엄마만 찾고  있을 것이냐? 그런 모습을 보면 돌아가신 너희 엄마가 행여나 기뻐하시겠다. 정신차리고 하기 싫더라도 기억을 떠올려라 너는 알고 있다. 어머니의 죽음을..."

그소리를 듣던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치기 시작했다.

"아니야 할아버지 거짓말 하지마요. 우리 엄마는 안돌아가셨어요.그럴리가
없어요. 나를 꼭껴안고 계셨단 말이에요. 우리엄마 내놔요. 할아버지 나쁜
사람이죠. 어서 우리엄마 내놔란 말이야~~!!"

그런 아이를 보며 노인은 아이의 뺨을 쳤다.

"쨔~~~악"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기억을 가두지 마라 더이상 그러면 평생을
그렇게 미친듯이 살수 있어. 잠시만 쉬거라 그러면 괜찮아 질거다..."

노인은 곳 진정제와 수면제를 아이에게 억지로 먹였다.
아이는 힘없이 잠이 들었다.

"아이야. 너는 이겨 낼수 있느니라. 그러니 그렇게 억지로 부정하지 말거라
조금만 더쉬면 이겨낼수 있게 될것이다..."


다음날

깨어난 아이는 아무말이 없었다. 그런 아이를 노인은 그냥 내버려 두었다.

아이는 그런 상태로 밥먹을 때를 제외하고 일주일이나 있었다.

그리고 아이는 노인에게 입을 열었다.

"할아버지... 나...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게 꿈인줄 알았어요...
엄마가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나는 엄마 밖에 없는데...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셨다니... 엄마는 날 구하려다 그렇게 돌아 가셨어요.
옆집에 있는 친구들과 아저씨 아줌마... 모두 그렇게 죽었는데...
나 믿고 싶지 않았어요... 할아버지 나 이제 어떻하면 훌쩍 되죠?"

아이는 울면서 말했다.
그런 아이에게 노인이 말했다.

"이겨내거라 아이야. 모두 지나간 일이다. 비록 영원히 잊지 못할일이
겠지만 살아갈때 이 일을 잊고 살거라. 완전히 잊어라는게 아니다.
힘들때 니가 이런일을 겪었다는걸 잊지말고 모든 일을꼭 이겨내거라.
내가 너에게 해줄수 있는 말은 이것 뿐이구나."

그렇게 노인은 아이를 위로했다.
한동안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던 아이가 말을 했다.

"할아버지. 힘을 가지고 싶어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그런힘이..."

"아이야 복수는 부질 없는것 이제와 복수를 한다해서..."

노인이 말을 끝내기 전에 아이가 말했다.

"복수 때문에 가지고 싶다는게 아니에요... 단지 내옆에,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수 있는 힘을 원해요. 그래서 더이상은 내가 아는
사람이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아요."

노인은 마음 속으로 생각을 했다.

'허허. 이아이의 어미가 아이의 심성을 잘 길러 주었군아. 이런일을 당하면
복수를 먼저 생각 해야 하는 법인데 이아이는 이렇게 미래의 일을 생각하는군아.강한 아이다.'

노인은 아이에게 물었다.

"정녕복수를 위함이 아니더란 말이냐? "

"네."

노인은 다짐 했다. 이아이에게 힘을 주겠다고... 이아이의 소원을 지키게
할수 있는 능력을 주겠노라고...

"그렇다면 내가 너에게 힘을 줄것이다. 어는 니가 한말에 책음을 질수 있느냐?"

"네, 힘을 얻는 다면 꼭 그렇게 할거애요."

"그래 그렇다면 나에게 마법을 배우거라. 니가 어디까지 발전할수 있냐는
장담하지 못하겠다. 하지만 니가 그렇게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꼭 힘을
얻게 될것이다."

"네. 할아버지 열심히 배울께요."

"그래. 헌데 아직까지 너의 이름을 모르고 있구나 나에게 가르쳐 주지 않으렴?"

"제 이름은 이카르드에요. 라이셀 이카르드..."

"그래 내 이름은 슈렌처. 바로드 슈렌처다. 너는 앞으로 나에게 사부라고
불러야 될것이다."

"알겠어요, 사부님. 꼭 열심히 배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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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어떨런지는 모르겠어염.
소설은 많이 읽었지만 쓰는건 별로라...
부족한거 있으면 많이 지적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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