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6]-오해의 두번째 발견.. > 소설

• 목록

탁탁탁탁탁탁!~~

"(케이 씨....죄송해요...정말로...흑...)

베르단디는 케이가 입원한 병원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이제 베르단디는 그의 사랑인 케이를 만날수 있을것이다....

그런 베르단디는 두려움과 미안함이 가득 베어 있었다.

그리고 마음이 무척 급해있었다.평소의 베르단디같지 않아 보였지만

만약 이런사태에서도 침착한다면은 그건 냉혈려일께 뻔하다.

그러나 그런 급함이 또다른 오해를 부를것인지 ....베르단디는

모르고 있었다.

"저기...이번에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케이라는 분이 있죠??

 헉 헉 헉

베르단디는 숨을 헐떡거리며 카운터에 말했다.

"예...206호...

"고마워요.

그말을 남기고 급하게 206호에 달려갔다.

하지만....

"206호랑 208호에 있는데...

베르단디는 206호에 들어갔다. 그녀가 본것은 얼굴을 알아 볼수 없이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아놓은 사람이었다.

베르단디는 뒤도 돌아 볼거 없이 그 '케이'를 끌어 안았다.

"케이씨!!

"어..?? 어..??

갑작스러운 포옹에 어쩔줄 몰라하는 가짜 케이였다.

하지만 이런 어여쁜 아가씨가 자기를 끌어 안은 것에 커다란

만족을 행하고 있었고 그것은 즉시 행동에 옮겨 졌다.

"죄송해요....케이 씨.. 흑...흑..

"죄송할게 뭐있어?? 후훗

평소 케이의 목소리가 아니것만 사고로 그런것이겠지..라고 단정

지은 베르단디의 입술에는 가짜 케이의 입술이 가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베르단디가 막 하려구 할때...

"베르단디는 잘 갔을까??

"그럴꺼야 울드 언니....그런데 언니가 좀 심했어..

"...

울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체 똑바로 걸어 갔다.

"어...?? 언니...저사람 베르단디 언니아냐?

"..뭐..?? 어디...!!!!!

틀림없이 베르단디 였다.왜 베르단디가 여기있을까??

아니..그것보다 지금 키스할려고 하는 저 남자는 누굴까??

"베르단디!!

울드에 외침에 깜짝놀라 키스를 하지 못하고 뒤돌아 보는 베르단디

"너.....지금...무..무..슨..짓..이........야??

울드는 얼마나 놀랐는지 말까지 떨리고 있었다.

"뭐가요?? 케이씨랑 키스하려는 건데....

"뭐 케이라고?? 바보....그 남자는 케이가 아니란 말이야!!

 케이는 208호실이란 말이야!!

"!!...뭐라고요?? 그럴리가.....

그러고선 베르단디는 남자를 뒤돌아 봤다.

자세히 보니 그것은 분명 케이가 아니었다.

"!!!....내가..또....??

"베르단디!! 정말 지겹구나!! 케이가 싫어졌다면 케이에게 말해!!

"아네요!! 그런거 아네요!! 그런거 아네요!!! 흑흑흑...

베르단디는 울면서 뛰쳐나가며 208호실의 문을 열었다.

"....케이 씨..제가 왜이러죠??.....

혼자 속삭이며 케이 곁으로 간 베르단디....

케이는 말이 없었다...그리고 붕대로 두눈을 감고 있었다.

"케이 씨....!! 케이 씨... 흑.....아아..흑..크흑....윽....

베르단디는 눈물을 흘리며 케이의 몸에 기대고 누웠다..

"정말 죄송해요 케이씨..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베르단디...??

"!! 케이.....씨?? 정신이 드세요??

"베르단디...?? 어딨어??

"케이씨..장난치지 마세요 저 여기 있잖아요..

눈물을 슥 닦으며 베르단디가 말했다.

이윽고 케이가 한말은 커다란 충격이었다.

"베르단디....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아무것도!! 눈앞이 깜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