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만남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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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드:"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거야?"
케이:"혼자서 마라와 베르스퍼를 격퇴하다니.. 대단해..."
스쿨드:"마라는 내가 격퇴했지만..... 베르스퍼는 아니야..."
케이:"흠.... 뭔가 다른 것이 있었나.... 그건 그렇고... 그 봉은 뭐야?"
스쿨드:"봉? 아항~ 이거? '스테틱 크로스'야"
케이:"스테틱 크로스?"
스쿨드:"상당히 강력한 분자조합의 합성 구조로 만들어진 봉속에.... '일렉트릭 카페시터'를 장치한거지."
케이:"?"그건 또 뭐야?-_-"
스쿨드:"알것없고, 암튼 이것을 작동시키고 적을 가격하면 엄청난 전기충격이 적에게 가해지게 되지. 고압 전류가 흐르는 봉이라고나 할까?"
케이:"아항.. 스턴건 비슷한 거구나?"
스쿨드:"그렇지, 하지만 스턴건이랑은 비교불허야... 마족도 때려잡을 수 있을정도의 전류가 흐르니까..."
케이:"마족을 잡아?"
스쿨드:"마라를 제압한 것을 보고도 느끼지 못했니? 이건 심지어 1급 악마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주지.. 단, 가까이 붙어서 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
케이:"상급 악마들은 전기에 상당한 저항력이 있는 것 아니었어?"
스쿨드:"마법적인 전기라면... 하지만 인위적인 전기에는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저항력을 보이지...."
케이:"흐음.. 그렇구나..."
스쿨드:"후후.. 나의 실력이 어때?"
케이:"기술력이겠지..."
스쿨드:"...-_-; 암튼! 이젠 베르단디 언니도 없고 울드 언니도 없으니 나 혼자서 방어를 해야한단 말이야.... 가급적이면 공격 위주의 기술은 개발하려 하지 않았는데....."
케이:"페이오스는?"
스쿨드:"베르스퍼랑 싸우다가 허리를 삐끗-_-해서 당분간 요양해야해.."
케이:"-_-; 하지만 대마용 살상병기 밤페이가 있지않나?"
스쿨드:"시글이랑 둘이서 간만에 여행좀 하고 오라고 했는데..... "
케이:"! 그랬어?"
스쿨드:"5달은 있어야 올걸-_-; 그리고 베르스퍼가 실패했으니 이젠 힐드나 울드가 직접 움직일거야... 게다가 밤페이 같은 로봇을 많이 만든다고 해도..."
케이:"해도?"
스쿨드:"재빠른 속도로 접근해서 스위치만 꺼버리면 그만이지....."
케이:"헉 그런 단점이-_-;"
스쿨드:"파워드 슈츠 같은걸 제작해야겠는데....."
케이:"그런것도 만들줄 알아?"
스쿨드:"원래는 몰랐는데.... 저번 사건이후로 부작용인지 알 수 없는 몇 가지 기술 설계도들이 머리에 가끔씩 떠올라... 오늘 만든 이것도 그것중 하나이고...."
케이:"힐드나 울드는 예상할 수 없는 병기들.... 그것들에 희망을 걸어야하나....."
스쿨드:"뭐, 그런거지.....오늘 전투를 계기로 스테틱 크로스 사용시엔 빠른 반사신경과 속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그쪽으로 개발을 해봐야지.."
케이:"흐음..."
스쿨드:"케이는........."
케이:"?"
스쿨드:"아이스크림을 좀 사다줘"
케이:"나이 먹었어도 여전하구먼..."
드륵~ 쾅!
케이:"?"
스쿨드:"!"
케이:"베,베르단디?"
스쿨드:"흥! 여기엔 왜 오셨수?-_-+"
베르단디:"도시유 그넘.... 나보고 잠시만 가다려 달라고하고는 고속도로에 내려놓고 튀어버렸어....."
스쿨드:"후우.. 그러게...."
케이:"바람둥이라고 했잖아?"
베르단디:"바람둥이인가 아닌가는 중요치 않아. 중요한건 그넘이 내 뒤통수를 쳤다는 거지.... 두고보자-_-+"
스쿨드:";;;"
케이:";;;"
베르단디:"노숙할곳도 마땅치 않고.. 돈도 없고 해서 당분간 신세좀 져야겟다.... 보아하니 절은 큰데 둘뿐이네?"
케이:"신세지는 것을 떠나서, 넌 원래 여기서 살았잖아?"
베르단디:"뭐어?"
스쿨드:"에휴.. 케이 그만해... 언니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
베르단디:"...흠....먼길을 달려왔더니 피곤한데.....  내가 쉴 방은 어디지?"
스쿨드:"날 따라와..."
-베르단디의 방-
베르단디:".....이방인가? 그럭저럭 정갈한 방이군...."
스쿨드:"그래?"
베르단디:"아니...!"
스쿨드:"?"
베르단디:"아냐. .잠시 현기증이 난 것 같아.... 혹시 가스새냐?"
스쿨드:"-_-; 그냥 주무셔.... 장거리를 달려왔으니 어지러울만도 하지..."
베르단디:"이방.. 이상하게도 편안하군...."
스쿨드:'아직... 희망이 있는걸까?'
스쿨드:"베르단디?"
베르단디:"왜?"
스쿨드:"내일 일어나면 날 따라와.."
베르단디:"... 알았어...."
스쿨드:"꼭 보여줄것이 있..."
베르단디:"zzz..."
스쿨드:"다시 기억을 살릴수만 있다면...."
-거실-
스쿨드:"케이.."
케이:"?"
스쿨드:"베르단디 언니가 돌아왔어.. 이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걸까?"
케이:"..아냐...."
스쿨드:"그렇게 생각해?"
케이:"지금의 베르단디는 나를  잊어버렸어... 나를 떠났어....나를 싫어해...."
스쿨드:"케,케이.."
케이:"(주르륵....) 이제 베르단디는 나를 원하지 않아.... 지금은 잘 곳이 아쉬워서 이곳으로 온것뿐...."
스쿨드:"괜찮아 케이....('이젠 내가 있으니까...')
케이:"고마워 스쿨드..."
스쿨드:"그러니까 이젠 그만 생각하고 쉬도록 해...('베르단디 언니를 잊어.. 케이...')
케이:"하아..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아..."
스쿨드:"케이는..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했구나...."
케이:"베르단디와 처음 계약하고 난 뒤부터 쭈욱 그래왔지...."
스쿨드:"...."
케이:"이젠.... 내게 남은것이라고는..('너뿐이구나..')
스쿨드:"..... 난 이만 무기들을 연구하러 가볼게.."
케이:"잠깐..스쿨드!"
스쿨드:"?"
케이:"아냐.. 가봐.... 잘자 스쿨드...."
스쿨드:"응, 케이도!"
-다음날 아침-
케이:"스쿨드, 난 위출한다~"
스쿨드:"응! 올 때 아이스크림 사오는거 잊지말고~"
스쿨드:"흐음..."
저벅...저벅...
스쿨드:"이봐 베르단디 언니! 어서 일어나라구!"
베르단디:"아웅.. 왜? 일요일인데 잠 좀 더자자...."
스쿨드:" 보여줄것이 있다고 했잖아!"
베르단디:"쩝.. 귀찮네....."
스쿨드:"어서 일어나!"
베르단디:"웅.. 알았어..."
-케이의 방-
베르단디:"흠.. 뭐야 이 난잡한 방은?"
띵~
베르단디:"아.....머리가..."
스쿨드:"아.. 효과가 있는건가?"
베르단디:"효과는 개뿔이.... 어지러운 방을 보고 있자니 머리가 다 아프네......"
스쿨드:"_-_; 이 거울보고 느끼는거 없어?"
베르단디:"흐음.. 엄청 구식이구만..... 그외엔 그다지...."
스쿨드:"휴우... 알았어.. 나가봐..."
베르단디:"흠... 난 잠이나 더 잘란다..."
-방문을 닫고 나온 베르단디-
베르단디: '저 방.... 어제처럼 또 이상한 느낌이야..... 그리고 그 거울... 왠지 보고 있으려니까.. 눈물이 나오려는 것 같았어..'
베르단디:"이제 잠이나 자볼...."
부웅~ 끼이익!
베르단디:"! 저차는! 도시유 이넘! 잡히면 둑는다+_+/"
-대문으로 힘차게 달려나가는 베르단디-
베르단디:"도시유! 죽어...꺄악!"
찰싹!
사요:"실망이야 베르단디...."
베르단디:"넌 또 뭐야? 뭔데 도시유의 차를 타고 있지?"
사요:"('날 몰라본다?')이게 내 차야..... 도시유 녀석이 최근 몇일간 맘대로 끌고 다닌거지만....."
베르단디:"호오.... 알고보니 그넘 양아치 였구만...."
사요:"!('베르단디가 이런 말투를?')
베르단디:"헹, 용건이뭐야?"
사요:"도시유로부터 다 들었어. 그녀석 술마시면서 아주 자랑에 자랑을 연발하더구만.... '난공불락의 성'을 함락시켰다나?"
베르단디:"난공불락의 성'? 그게 뭔데?"
사요:"그게 바로 너지 뭐긴 뭐야! 항상 케이만 바라보던 녀석이 어떻게 된거지? 이젠 싫증난건가?"
베르단디:"이녀석도 저녀석도 다 내가 케이의 애인이라니..... 웃기지 마! 내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녀석이랑...."
짝!
사요:"넌.. 최악이야!"
베르단디:"이년이..... 윈드커...크윽?('또... 몸이 말을안들어?')"
사요:"흥! 돌아가겠어....."
부웅~
주르륵....
베르단디:"아? 내가 울고있어?"
스윽..
베르단디:"저년 때리는거 별로 아프지 않던데..... 왜 내가 눈물을 흘리는걸까?"
-지켜보던 스쿨드-
스쿨드:"아직.. 희망이 있어.....잘하면 베르단디 언니가 다시 기억을 되살려서 케이에게..."
스쿨드:'그런데.. 가슴속에 소용돌이치는 이 불안함은 무엇이지?'
케이:"혼자서 마라와 베르스퍼를 격퇴하다니.. 대단해..."
스쿨드:"마라는 내가 격퇴했지만..... 베르스퍼는 아니야..."
케이:"흠.... 뭔가 다른 것이 있었나.... 그건 그렇고... 그 봉은 뭐야?"
스쿨드:"봉? 아항~ 이거? '스테틱 크로스'야"
케이:"스테틱 크로스?"
스쿨드:"상당히 강력한 분자조합의 합성 구조로 만들어진 봉속에.... '일렉트릭 카페시터'를 장치한거지."
케이:"?"그건 또 뭐야?-_-"
스쿨드:"알것없고, 암튼 이것을 작동시키고 적을 가격하면 엄청난 전기충격이 적에게 가해지게 되지. 고압 전류가 흐르는 봉이라고나 할까?"
케이:"아항.. 스턴건 비슷한 거구나?"
스쿨드:"그렇지, 하지만 스턴건이랑은 비교불허야... 마족도 때려잡을 수 있을정도의 전류가 흐르니까..."
케이:"마족을 잡아?"
스쿨드:"마라를 제압한 것을 보고도 느끼지 못했니? 이건 심지어 1급 악마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주지.. 단, 가까이 붙어서 때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
케이:"상급 악마들은 전기에 상당한 저항력이 있는 것 아니었어?"
스쿨드:"마법적인 전기라면... 하지만 인위적인 전기에는 인간과 별반 다르지 않은 저항력을 보이지...."
케이:"흐음.. 그렇구나..."
스쿨드:"후후.. 나의 실력이 어때?"
케이:"기술력이겠지..."
스쿨드:"...-_-; 암튼! 이젠 베르단디 언니도 없고 울드 언니도 없으니 나 혼자서 방어를 해야한단 말이야.... 가급적이면 공격 위주의 기술은 개발하려 하지 않았는데....."
케이:"페이오스는?"
스쿨드:"베르스퍼랑 싸우다가 허리를 삐끗-_-해서 당분간 요양해야해.."
케이:"-_-; 하지만 대마용 살상병기 밤페이가 있지않나?"
스쿨드:"시글이랑 둘이서 간만에 여행좀 하고 오라고 했는데..... "
케이:"! 그랬어?"
스쿨드:"5달은 있어야 올걸-_-; 그리고 베르스퍼가 실패했으니 이젠 힐드나 울드가 직접 움직일거야... 게다가 밤페이 같은 로봇을 많이 만든다고 해도..."
케이:"해도?"
스쿨드:"재빠른 속도로 접근해서 스위치만 꺼버리면 그만이지....."
케이:"헉 그런 단점이-_-;"
스쿨드:"파워드 슈츠 같은걸 제작해야겠는데....."
케이:"그런것도 만들줄 알아?"
스쿨드:"원래는 몰랐는데.... 저번 사건이후로 부작용인지 알 수 없는 몇 가지 기술 설계도들이 머리에 가끔씩 떠올라... 오늘 만든 이것도 그것중 하나이고...."
케이:"힐드나 울드는 예상할 수 없는 병기들.... 그것들에 희망을 걸어야하나....."
스쿨드:"뭐, 그런거지.....오늘 전투를 계기로 스테틱 크로스 사용시엔 빠른 반사신경과 속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그쪽으로 개발을 해봐야지.."
케이:"흐음..."
스쿨드:"케이는........."
케이:"?"
스쿨드:"아이스크림을 좀 사다줘"
케이:"나이 먹었어도 여전하구먼..."
드륵~ 쾅!
케이:"?"
스쿨드:"!"
케이:"베,베르단디?"
스쿨드:"흥! 여기엔 왜 오셨수?-_-+"
베르단디:"도시유 그넘.... 나보고 잠시만 가다려 달라고하고는 고속도로에 내려놓고 튀어버렸어....."
스쿨드:"후우.. 그러게...."
케이:"바람둥이라고 했잖아?"
베르단디:"바람둥이인가 아닌가는 중요치 않아. 중요한건 그넘이 내 뒤통수를 쳤다는 거지.... 두고보자-_-+"
스쿨드:";;;"
케이:";;;"
베르단디:"노숙할곳도 마땅치 않고.. 돈도 없고 해서 당분간 신세좀 져야겟다.... 보아하니 절은 큰데 둘뿐이네?"
케이:"신세지는 것을 떠나서, 넌 원래 여기서 살았잖아?"
베르단디:"뭐어?"
스쿨드:"에휴.. 케이 그만해... 언니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아..."
베르단디:"...흠....먼길을 달려왔더니 피곤한데.....  내가 쉴 방은 어디지?"
스쿨드:"날 따라와..."
-베르단디의 방-
베르단디:".....이방인가? 그럭저럭 정갈한 방이군...."
스쿨드:"그래?"
베르단디:"아니...!"
스쿨드:"?"
베르단디:"아냐. .잠시 현기증이 난 것 같아.... 혹시 가스새냐?"
스쿨드:"-_-; 그냥 주무셔.... 장거리를 달려왔으니 어지러울만도 하지..."
베르단디:"이방.. 이상하게도 편안하군...."
스쿨드:'아직... 희망이 있는걸까?'
스쿨드:"베르단디?"
베르단디:"왜?"
스쿨드:"내일 일어나면 날 따라와.."
베르단디:"... 알았어...."
스쿨드:"꼭 보여줄것이 있..."
베르단디:"zzz..."
스쿨드:"다시 기억을 살릴수만 있다면...."
-거실-
스쿨드:"케이.."
케이:"?"
스쿨드:"베르단디 언니가 돌아왔어.. 이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걸까?"
케이:"..아냐...."
스쿨드:"그렇게 생각해?"
케이:"지금의 베르단디는 나를  잊어버렸어... 나를 떠났어....나를 싫어해...."
스쿨드:"케,케이.."
케이:"(주르륵....) 이제 베르단디는 나를 원하지 않아.... 지금은 잘 곳이 아쉬워서 이곳으로 온것뿐...."
스쿨드:"괜찮아 케이....('이젠 내가 있으니까...')
케이:"고마워 스쿨드..."
스쿨드:"그러니까 이젠 그만 생각하고 쉬도록 해...('베르단디 언니를 잊어.. 케이...')
케이:"하아.. 잠이 올 것 같지가 않아..."
스쿨드:"케이는.. 버림받는 것을 두려워했구나...."
케이:"베르단디와 처음 계약하고 난 뒤부터 쭈욱 그래왔지...."
스쿨드:"...."
케이:"이젠.... 내게 남은것이라고는..('너뿐이구나..')
스쿨드:"..... 난 이만 무기들을 연구하러 가볼게.."
케이:"잠깐..스쿨드!"
스쿨드:"?"
케이:"아냐.. 가봐.... 잘자 스쿨드...."
스쿨드:"응, 케이도!"
-다음날 아침-
케이:"스쿨드, 난 위출한다~"
스쿨드:"응! 올 때 아이스크림 사오는거 잊지말고~"
스쿨드:"흐음..."
저벅...저벅...
스쿨드:"이봐 베르단디 언니! 어서 일어나라구!"
베르단디:"아웅.. 왜? 일요일인데 잠 좀 더자자...."
스쿨드:" 보여줄것이 있다고 했잖아!"
베르단디:"쩝.. 귀찮네....."
스쿨드:"어서 일어나!"
베르단디:"웅.. 알았어..."
-케이의 방-
베르단디:"흠.. 뭐야 이 난잡한 방은?"
띵~
베르단디:"아.....머리가..."
스쿨드:"아.. 효과가 있는건가?"
베르단디:"효과는 개뿔이.... 어지러운 방을 보고 있자니 머리가 다 아프네......"
스쿨드:"_-_; 이 거울보고 느끼는거 없어?"
베르단디:"흐음.. 엄청 구식이구만..... 그외엔 그다지...."
스쿨드:"휴우... 알았어.. 나가봐..."
베르단디:"흠... 난 잠이나 더 잘란다..."
-방문을 닫고 나온 베르단디-
베르단디: '저 방.... 어제처럼 또 이상한 느낌이야..... 그리고 그 거울... 왠지 보고 있으려니까.. 눈물이 나오려는 것 같았어..'
베르단디:"이제 잠이나 자볼...."
부웅~ 끼이익!
베르단디:"! 저차는! 도시유 이넘! 잡히면 둑는다+_+/"
-대문으로 힘차게 달려나가는 베르단디-
베르단디:"도시유! 죽어...꺄악!"
찰싹!
사요:"실망이야 베르단디...."
베르단디:"넌 또 뭐야? 뭔데 도시유의 차를 타고 있지?"
사요:"('날 몰라본다?')이게 내 차야..... 도시유 녀석이 최근 몇일간 맘대로 끌고 다닌거지만....."
베르단디:"호오.... 알고보니 그넘 양아치 였구만...."
사요:"!('베르단디가 이런 말투를?')
베르단디:"헹, 용건이뭐야?"
사요:"도시유로부터 다 들었어. 그녀석 술마시면서 아주 자랑에 자랑을 연발하더구만.... '난공불락의 성'을 함락시켰다나?"
베르단디:"난공불락의 성'? 그게 뭔데?"
사요:"그게 바로 너지 뭐긴 뭐야! 항상 케이만 바라보던 녀석이 어떻게 된거지? 이젠 싫증난건가?"
베르단디:"이녀석도 저녀석도 다 내가 케이의 애인이라니..... 웃기지 마! 내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녀석이랑...."
짝!
사요:"넌.. 최악이야!"
베르단디:"이년이..... 윈드커...크윽?('또... 몸이 말을안들어?')"
사요:"흥! 돌아가겠어....."
부웅~
주르륵....
베르단디:"아? 내가 울고있어?"
스윽..
베르단디:"저년 때리는거 별로 아프지 않던데..... 왜 내가 눈물을 흘리는걸까?"
-지켜보던 스쿨드-
스쿨드:"아직.. 희망이 있어.....잘하면 베르단디 언니가 다시 기억을 되살려서 케이에게..."
스쿨드:'그런데.. 가슴속에 소용돌이치는 이 불안함은 무엇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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