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그리고 만남 04 > 소설

• 목록

폭주족들:"메기님, 찾았습니다!"

메기:"흐응... 그래?"

폭주족들:"여기... 사진...."

메기:"(동공이 확대 된다) 내 이년을 그으냥!"

폭주족들:'퀸에게서 살기가-_-;'

메기:"한명은 이 사진들을 케이에게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날 따라와!"

폭주족들:"넷!"

메기:"아참..."

폭주족들:"?"

메기:"연장들 다 챙겼지?"

폭주족들:"자전거 체인,각목,회칼.... 모두 이상 없습니다!"

메기:"흐흐흐... 오늘이 니년 최후의 날이다-_-+"

메기:"출발~!"

부웅~

30분후....

메기:"꺄아악~"

폭주족들:"크으윽......"

베르단디:"감히 평범한  인간들 주제에 나에게 덤벼? 흥.. 죽여주지...."

메기:"여기서.. 죽는건가....."

베르단디:"타이푼 랜... 큭...."

도시유:"어디 아프십니까 선배?"

베르단디:"저 년을 죽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말을 안들어... 머리도 아프고...에이.... 기분 잡쳤다. 그냥 가자."

도시유:"네!(어느새 몸종격이 되버렸다-_-;)"

메기:"크윽... 확실히 변했어.... 예전 같으면 이렇게 함부로 마법을 난사하진 않았을텐데...."

폭주족들:".....(기절중)"

따르릉~

케이:"네 카센터입.... 뭐,뭐라고?"

지로:"?"

케이:"자로 선배! 저 잠시 좀 다녀와야 겠어요!"

지로?"왜? -_-+"

케이:"메기가 지금 병원에 있다는군요...."

지로:"... 가봐... 대신 오늘 일당분만큼 감봉이야."

케이:"네.. ㅠ_ㅠ;"

탁탁탁....

콰당~!

케이:"메기!"

메기:"아.. 오빠...."

스쿨드:"케이 왔구나..."

케이:"아.. 메기를 간호해주고 있었구나 고마워."

스쿨드:"뭘... 그보다 베르단디 언니가 메기를 이렇게 만들줄이야......"

케이:"?! 뭐, 뭐어라고?"

메기:"그말대로야 베르단디 그년..(케이가 노려본다) 아하하... 언..니가 말이지.... 날 이모양 이꼴로 만들었지.... 제길... 한동안은 병원 신세다 -_-;"

케이:"어,어째서...."

메기:"뭐, 내가 먼저 공격한 것이긴 했지만.. "

스쿨드:"어째서?-_-+"

케이:"베르단디를 공격한 이유가 뭐지?"

메기:"뭐야, 아직 도착 않했나?"

폭주족:"케이님이시죠? 아! 퀸도 계시네..."

메기:"이제야 전해주냐-_-; 암튼 수고했다. 가봐.."

폭주족:"네!"

스르륵.. 파라락~

케이:"(사진을 떨어트리며)말..도 않돼..... 베르단디가....."

스쿨드:"도시유랑 이런짓도 하고...."

메기:"저런짓도 하고... 깨가 쏟아지더만-_-+"

케이:"그럴리가.. 그럴리가 없어! 이봐! 나를 베르단디가 잇는곳으로 데려다줘!"

메기:"그래.. 직접 봐야 수긍할 수 있겠지....야! 케이 오빠를 그년..아니 언니에게로 데려다줘.."

부웅~

폭주족:"저기입니다."

끼익~!

케이:"베르단디!"

베르단디:"흐응.... 넌 또 여기 왠일이야?"

도시유:"방해하지 마십시오 케이 선배..."

케이:"(부들부들..)마, 말도 않돼.... 너 그녀석 싫어했었잖아?"

베르단디:"내가 언제?"

도시유:"흐음...지니까 분하신가보군요? 중상모략까지 하시다니..."

케이:"그녀석은 이 일대에서 소문난 바람둥이란말이야!"

베르단디:"...하하하! 그게 어쨋다는거야? 난 오히려 즐.거.운.데?"

도시유:"하하하! 패배자의 말로란 그런것입니다! 자 베르단디 선배! 가죠~"

베르단디:"흠... 케이 저녀석을 보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이상해진단 말야...도시유! 술이나 한잔 하러가자~"

케이:"(털썩..)이젠 완전히 나에게서 떠나버린걸까......."

 -병원-

메기:"케이 오빠랑 헤어지면 천계로 돌아가는거 아니었어?"

스쿨드:"흐음.. 그건 제 정신일때의 이야기이지..... 언니는 완전히 맛이 가버렸어"


케이:"어제 그 일때문인가.... 마라.. 힐드.. 제길!"

-마계-

힐드:"크크큭..."

마라:아하하!"

울드:"조용히좀 해-_-"

힐드:"어대 울드? 천계나 중간계에 있을때보다 훨씬 지낼만하지?"

울드:"네 그런 것 같군요. 지금까지 왜 신족을 그렇게 고집해왔는지... 허무해지는군요..."

힐드:"하지만 너의 반신만바의 육체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구나...."

울드:"흐음.. 오히려 이건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신족의 마법도 사용할수 있으니까....제 패밀리어도 여전히 사용 가능 하구요."

마라:"이제 울드님은 완전하게 마계로 돌아오셨군요."

울드:"흥, 그 지긋지긋하고 하품나는 천계나 재미없는 중간계로 돌아갈 생각따윈 없어!"

힐드:"울드 넌 오늘부터 대마계장 수업을 받는다. 나에게 무슨 일이 발생할 경우 네가 차기 대마계장이기 때문이지"

마라:"주변에서의 반대는 없을까요?"

힐드:"자타가 공인하는 성질에 실력... 내 후계자로 손색이 없지..."

울드:"그 성질 부분은 좀 빼주쇼-_-;"

마라:"그런데 힐드님."

힐드:"?"

마라:"베르단디의 예전 기억은 완전히 지워진 걸까요?"

힐드:"흠.. 아냐..."

마라:"그렇다면?"

힐드:"신족의 기억을 완전히 지우는 기술은 아직 천계만이 보유하고 있다. 선대마계장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완성한 그 스크롤도 80% 정도만 기억을 초기화하지."

마라:"그렇다면 나머지 20%는?"

힐드:"나머지는 의식의 심층부에서 잠들게 되지. 그냥 초기화만 시켰다면 베르단디가 케이를 만나기전의 상태로 돌아갈뿐이니 저번처럼 기억을 회복할 수도 있는것이기에...."

울드:"새로운 성격과 기억을 주입한 것이로군요"

힐드:"하하하... 그렇지. 그 새로운 성격과 기억들이 심층부의 예전 기억이 살아나는 것을 막을 것이다."

울드:"수정구를 통해 재미있는 것들이 보여지는 군요."

마라:"크하하 케이와 스쿨드 녀석 얼굴이 흙빛이군 그래..."

힐드:"이제 슬슬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울드:"제가 가볼까요? 중간계로 가는 것은 싫지만...."

힐드:"아냐, 너와 베르단디가 빠진, 스쿨드만 남은 상태에서 너를 보낸다는건..... 소잡는 칼로 닭을 잡는 격이지... 마라!"

마라:"네!"

힐드:"가서 마무리하고 와..."

마라:"네!"

-중간계(이젠 지상계를 중간계로 통칭합니다-_-)-

케이:"자 그럼 오늘도 출근해볼까나...."

스쿨드:"케이, 잠깐!"

케이:"('설마 또 아침먹고 가라고 할려고..-_-;')아침은 그냥 나가서 먹..."

스쿨드:"그게 아냐!"

케이:"엥? 그럼?"

스쿨드:"나도 케이 일하는곳에 취직시켜줘!"

케이:"...-_-; 그건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닐뿐더러.....갑자기 왜?"

스쿨드:"집안에 혼자 남아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그래....('물론 케이도 보고 싶고...')"

케이:"... 알았어. 일단 따라와. 같이 가서 부탁해보자"

지로:"에엥? 스쿨드가 취직하고 싶어한다고?"

케이:"네.."

지로:"미성년자 고용하면 곤란한데-_-;"

케이:"아하하.. 저 그게...."

지로:"?"

케이:"스쿨드, 들어와!"

스쿨드:"오래도 기다리게 하네...-_-+"

지로:"(동공이 커진다) 저, 저게 스쿨드?"

케이:"어쩌다 보니-_-;"

지로:"스쿨드!"

스쿨드:"?"

지로:"어떻게 키 커진거야? 나도 비결좀 알려줘잉~"

스쿨드:"삭은거에요 ㅜ_ㅡ;"

지로:"험험;; 그래? 그건 그렇다치고... 일단 저정도면 19살로도 보일거야. 그럼 취직은 시켜줄수 있다만...."

케이:"에엥? 선배?"

지로:"스쿨드가 너보다 기계 잘 만지는건 나도 안다...-_-"

케이:"-_-;"

스쿨드:"감사합니다~"

지로:"그런데...."

케이:?"

지로:"베르단디는 어떻게 된거야? 요즘 통 안보이네...."

케이:"...."

지로:"케이 왜그래? 안색이 않좋네..."

스쿨드:"언니 바람났어...."

지로:"?! 뭐?"

스쿨드:"케이 오빠를 버리고.... 바람났다고!!"

지로:"! 말세다-_-;;;"

지로:"흐응... 그래서 케이 네가..."

케이:"?"

지로:"이젠 스쿨드를 겟 하려는거야?"

케이:"-_-;;; 선배!"

스쿨드:"마, 말도 않돼요!"

지로:"흐응.. 스쿨드.. 말을 더듬는 이유가 뭐지?('뭐랄까.... 같은 여자의 직감으로서 뭔가가 잡힌다고나 할까....')"

케이:"에휴.일이나 하죠 선배!"

지로:"좋아. 케이는 기자재들을 옮기고 스쿨드는 수리와 정비를 부탁해"

케이:"네!"

케이:"흣차~"

스쿨드:"(케이를 바라보며) 씨이익...."

케이:"? 왜 웃어?"

스쿨드:"아, 아냐 아무것도 아냐.. 케이. 일이나 계속하자구..."

-카센터 상공-

마라:"흐음... 울드님도 없고.. 베르단디도 없으니... 식은죽 먹기로군.."

마라:"자, 그럼 마무리를 시작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