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여신강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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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까지의 줄거리.. 베르단디를 구해주느라 학교에 늦어버린 나..
운없게 학주한테 걸려서 야단맞는 중이다.
"케이! 지금 시간이 몇시인 줄이나 알고있어..? 학교 등교를 지금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어.."
"그러니까 선생님.. 유학생을 도와주느라고 그런겁니다. 좀 믿어주세요.."
"베르단디양.. 사실인가?"
"예.. 케이군이 길을 잘못든 저 때문에.. 전철에서 같이 내려주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선생님 다 제 잘못이에요.."
"음.. 그렇다면 할 수없군.. 베르단디양은 유학생이니 이곳 지리는 잘
모를테니.. 케이..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번엔 택도 없어.."
"예.. 예.. 감사합니다. "
이거 이 녀석한테 고맙다고 해야하는건가..
"고.. 고맙다."
"예? "
"고맙다구.. 사람 부끄럽게.. 말 두번하게 할래.."
"아니에요.. 전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 그.. 그래.."
응?? 이건 또 무슨소리야..
"야.. 케이 녀석이 고맙다는 말을 했어?? "
"그래 나도 똑똑히 들었어.. 이거 무슨 일 터질려는게 아닐까..?"
"뭐야 이녀석들아!"
"에구.. 들었나보다. 조용 조용!"
도무지 내가 이 반이라는 생각이 안드는군.. 으휴~~ 내가 그렇게
나쁜놈이었나? 애들이 고맙다는 소리 한거갖고 신기해 할정도로..
"오늘 1교시는 영어에요.. 모두 책 꺼내드세요..."
"음.. 이런 내가 책 한권 안빠지고 2년동안 갖고 다닌거보면 신기하군..
정리도 그럭저럭 했고 말야.. 선생들 보면 놀라자빠지겠군.. 훗.."
"책들이 어디갔지?"
뭐야... 상당히 침착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책도 안갖고 다니는건가?
잠깐.. 이 녀석 가방은.. 아까.. 아이고.. 양아치들 잡을때 떨어뜨린
거였구나.. 칠칠치 못하기는...
"책없는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세요.."
"자 이거써.. "
"네? 하지만.. 이건 케이씨의.. "
"아까의 보답이야.. 난 이미 선생들한테 찍힐 만큼 찍혀서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넌 유학 온 첫날인데 이미지 망가뜨리면 어떻게 해.. "
"하지만 아까 그건.."
"조용히 하고 써.."
영어선생이 검사하러 오는구나.. 적당히 걸려볼까..
"케이군 책은..?"
"제가 언제 책 갖고 다녔나요.. 나가겠습니다."
"케이군.. 옆 베르단디양 좀 본받아요.. 벌써 정리까지 충분히 해놨잖아요"
도대체 케이군은 뭘 한거에욧! "
"예.. 죄송합니다."
"더 말할거 없군요.. 뒤로 나가서 수업 받도록 해요.."
"역시 케이녀석.. 책같은건 갖고 다닐 생각을 안하네.."
"야.. 그럼 학교 짱이라는 녀석이 공부 같은걸 하겠냐.. 그냥 쓰레기로
사는거지.."
"야 소리죽여.. 들릴라.."
이미 들을건 다들었다. 하지만 난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 조용히 칠판만을 쳐다보았을 뿐.. 1교시도. 2교시도..
계속 난 뒤에 서있었다. 베르단디는 한사코 거부 했지만 웬지 그녀가
남의 눈에 나쁘게 비춰지길 원하지 않았다고나 할까... 억지로 책을
떠 맡기며 난 뒷자리를 고수했다. 선생들은 역시 너란 녀석이 그렇지 하는 멸시의 눈빛으로 날 쳐다보았다. 대신 베르단디에게는 총애의 눈빛이 이어졌다.전학온 첫날부터 깨끗하게 정리된 책들을 들고 수업에 임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나 할까.. 하지만 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걸 평가하는 선생이라는 족속에 대해서 난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성적 잘나오면 우등생.. 그게 안되면 쓰레기..
그게 이 학교라는 곳의 룰이란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후.. 점심시간인가.. 평소 때처럼.. 생활하는게 편하겠지.."
마음부터 조여오는 짜증나는 분위기의 교실을 탈출해서 오늘도 난 옥상에
올랐다. 내가 만든 그물침대에서 자는것이 학교에서의 유일한 낙이었다.
"도시락 같이 드시지 않으실래요? "
"으악~~"
이건 또 뭐야.. 응? 베르단디잖아.. 여기에는 왜..
"왜 올라온거야? "
"점심도 안드시고 올라오셨잖아요.. 그래서 식사좀 하시라고.."
"이봐.. 도시락 갖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그런것 뿐이야.."
"그러니까 좀 드세요.. 매번 점심을 거르는건 건강에 좋지 않아요.."
"난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이라고.. 내가 먹기 시작하면 넌 먹을게 아무것
도 없을 텐데 그래도 상관없어? "
"애초부터 도시락은 두개인걸요 ^^ "
"뭐?? 그럼 너 일부러 도시락을 두개 가지고 온거야? "
"고맙다는 말 밖에 못했잖아요.. 제가 할 수있는건 이정도 뿐이라서..
오늘도 정말 미안해요.. 제가 바보같이 가방하나 챙기지 못해서.."
"됬어.. 그런 이야기라면 하지 마.. 내가 좋아서 한일이니까.. 니가
굳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그건 그렇고 이 도시락은 니가 만든거야?
"예.."
"내가 먹어도 상관없는거지..? "
"케이씨 드릴려고 가져온 건데요 "
"좋아.. 그럼 먹는다"
난 음식을 제법 깊이 있게 먹는 편이다. 입이 좀 까다롭다고 할까.. 웬만한
음식갖고는 맛있다는 티를 얼굴에 안 비추는 편인데 이건..
"와 정말 맛있다. 이거 정말로 니가 만든거야? 대단한 요리 솜씨인데.."
"정말요? 다행이에요.. 마음에 드신다니.. 전 케이씨가 맛 없다고 하면
어쩔까 했는데.."
"아니. 이것 맛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깊은게 느껴져.. 뭔가 굉장한게.
음.. 정말 맛있다."
"저 케이씨.."
"응??"
"저 뭐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
"뭘? "
"왜 친구들이 케이씨를 무서워 하는거죠?? "
"그야... 내가 이학교의 짱이니까 그렇지.. "
"하지만 이렇게 좋은 분인데.. 케이씨는 친구들이 싫으세요..? "
"아니.. 그런건 아니야.. 하지만 난 이 학교의 짱이야.. 싫든 좋든간에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고.. 난 내 학교 애들을 다른 학교 녀석들로 부터
지킬 의무가 있어.. 난 이쪽 거리에서는 유명하거든.. 나랑 같이 있게
되면 표적이 될 확률이 커져.. 내 편함을 위해서라도 혼자가 훨씬 낳아"
"하지만.. 그건 정말 외로운 일이 잖아요.. 친구 하나 없이 학교에 다닌
다는건.. "
"아니야.. 나한테도 한명의 친구가 있어. 여자애지만 말야. 5살때부터
소꿉친구인데 날 전혀 무서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큰 소리 칠 정도지"
"그런가요.? 그래도.. 전 케이씨가 친구란걸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그럼... 니가 내 친구가 되어주지 않을래?"
"어머.. 우린 예전부터 친구 아니었나요?? 이제 와서 친구하자고 하니까
조금 서운한데요.."
"그런거였나.. 하하하하.. 그래.. 2번째로 생긴 내 친구가 여자라니 ..
이거 힘들겠는걸.."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도시락은 매일 케이씨 것도 가져올 테니
밥 거르는 일은 없도록 하셔야해요.."
"음.. 잘았어.. 그렇게 하도록 할게.."
"약속.."
"응? "
"자요.. 손가락.. "
"훗~~.. 그래 여기 손가락.."
난 처음으로 그녀의 손과 닿을수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이었다.
그리고 ... 난 혹시 이녀석을...
" 점심시간이 끝날때가 되었네요.. 그만 내려가야죠.."
"응? 아 그렇지.. 그럼 그만 내려가볼까.."
오늘도 결국 한숨도 못잤군.. 하지만 상관없어.. 그보다 더 좋은일을
실감했는걸.. 앞으로도 이녀석과 쭈욱 함께였으면 좋겠구나..
이런..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케이씨? "
"응"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나도 잘 부탁해..."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가운데에 .. 내 마음속엔 나도 모르는
감정이 싹퉈 가고 있었다.
운없게 학주한테 걸려서 야단맞는 중이다.
"케이! 지금 시간이 몇시인 줄이나 알고있어..? 학교 등교를 지금
하는 녀석이 어디에 있어.."
"그러니까 선생님.. 유학생을 도와주느라고 그런겁니다. 좀 믿어주세요.."
"베르단디양.. 사실인가?"
"예.. 케이군이 길을 잘못든 저 때문에.. 전철에서 같이 내려주는 바람에."
죄송합니다. 선생님 다 제 잘못이에요.."
"음.. 그렇다면 할 수없군.. 베르단디양은 유학생이니 이곳 지리는 잘
모를테니.. 케이..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번엔 택도 없어.."
"예.. 예.. 감사합니다. "
이거 이 녀석한테 고맙다고 해야하는건가..
"고.. 고맙다."
"예? "
"고맙다구.. 사람 부끄럽게.. 말 두번하게 할래.."
"아니에요.. 전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 그.. 그래.."
응?? 이건 또 무슨소리야..
"야.. 케이 녀석이 고맙다는 말을 했어?? "
"그래 나도 똑똑히 들었어.. 이거 무슨 일 터질려는게 아닐까..?"
"뭐야 이녀석들아!"
"에구.. 들었나보다. 조용 조용!"
도무지 내가 이 반이라는 생각이 안드는군.. 으휴~~ 내가 그렇게
나쁜놈이었나? 애들이 고맙다는 소리 한거갖고 신기해 할정도로..
"오늘 1교시는 영어에요.. 모두 책 꺼내드세요..."
"음.. 이런 내가 책 한권 안빠지고 2년동안 갖고 다닌거보면 신기하군..
정리도 그럭저럭 했고 말야.. 선생들 보면 놀라자빠지겠군.. 훗.."
"책들이 어디갔지?"
뭐야... 상당히 침착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책도 안갖고 다니는건가?
잠깐.. 이 녀석 가방은.. 아까.. 아이고.. 양아치들 잡을때 떨어뜨린
거였구나.. 칠칠치 못하기는...
"책없는 사람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세요.."
"자 이거써.. "
"네? 하지만.. 이건 케이씨의.. "
"아까의 보답이야.. 난 이미 선생들한테 찍힐 만큼 찍혀서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넌 유학 온 첫날인데 이미지 망가뜨리면 어떻게 해.. "
"하지만 아까 그건.."
"조용히 하고 써.."
영어선생이 검사하러 오는구나.. 적당히 걸려볼까..
"케이군 책은..?"
"제가 언제 책 갖고 다녔나요.. 나가겠습니다."
"케이군.. 옆 베르단디양 좀 본받아요.. 벌써 정리까지 충분히 해놨잖아요"
도대체 케이군은 뭘 한거에욧! "
"예.. 죄송합니다."
"더 말할거 없군요.. 뒤로 나가서 수업 받도록 해요.."
"역시 케이녀석.. 책같은건 갖고 다닐 생각을 안하네.."
"야.. 그럼 학교 짱이라는 녀석이 공부 같은걸 하겠냐.. 그냥 쓰레기로
사는거지.."
"야 소리죽여.. 들릴라.."
이미 들을건 다들었다. 하지만 난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 조용히 칠판만을 쳐다보았을 뿐.. 1교시도. 2교시도..
계속 난 뒤에 서있었다. 베르단디는 한사코 거부 했지만 웬지 그녀가
남의 눈에 나쁘게 비춰지길 원하지 않았다고나 할까... 억지로 책을
떠 맡기며 난 뒷자리를 고수했다. 선생들은 역시 너란 녀석이 그렇지 하는 멸시의 눈빛으로 날 쳐다보았다. 대신 베르단디에게는 총애의 눈빛이 이어졌다.전학온 첫날부터 깨끗하게 정리된 책들을 들고 수업에 임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나 할까.. 하지만 난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걸 평가하는 선생이라는 족속에 대해서 난 큰
기대를 걸지 않는다. 성적 잘나오면 우등생.. 그게 안되면 쓰레기..
그게 이 학교라는 곳의 룰이란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후.. 점심시간인가.. 평소 때처럼.. 생활하는게 편하겠지.."
마음부터 조여오는 짜증나는 분위기의 교실을 탈출해서 오늘도 난 옥상에
올랐다. 내가 만든 그물침대에서 자는것이 학교에서의 유일한 낙이었다.
"도시락 같이 드시지 않으실래요? "
"으악~~"
이건 또 뭐야.. 응? 베르단디잖아.. 여기에는 왜..
"왜 올라온거야? "
"점심도 안드시고 올라오셨잖아요.. 그래서 식사좀 하시라고.."
"이봐.. 도시락 갖고 다니는게 귀찮아서 그런것 뿐이야.."
"그러니까 좀 드세요.. 매번 점심을 거르는건 건강에 좋지 않아요.."
"난 상당히 많이 먹는 편이라고.. 내가 먹기 시작하면 넌 먹을게 아무것
도 없을 텐데 그래도 상관없어? "
"애초부터 도시락은 두개인걸요 ^^ "
"뭐?? 그럼 너 일부러 도시락을 두개 가지고 온거야? "
"고맙다는 말 밖에 못했잖아요.. 제가 할 수있는건 이정도 뿐이라서..
오늘도 정말 미안해요.. 제가 바보같이 가방하나 챙기지 못해서.."
"됬어.. 그런 이야기라면 하지 마.. 내가 좋아서 한일이니까.. 니가
굳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돼.. 그건 그렇고 이 도시락은 니가 만든거야?
"예.."
"내가 먹어도 상관없는거지..? "
"케이씨 드릴려고 가져온 건데요 "
"좋아.. 그럼 먹는다"
난 음식을 제법 깊이 있게 먹는 편이다. 입이 좀 까다롭다고 할까.. 웬만한
음식갖고는 맛있다는 티를 얼굴에 안 비추는 편인데 이건..
"와 정말 맛있다. 이거 정말로 니가 만든거야? 대단한 요리 솜씨인데.."
"정말요? 다행이에요.. 마음에 드신다니.. 전 케이씨가 맛 없다고 하면
어쩔까 했는데.."
"아니. 이것 맛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라 깊은게 느껴져.. 뭔가 굉장한게.
음.. 정말 맛있다."
"저 케이씨.."
"응??"
"저 뭐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
"뭘? "
"왜 친구들이 케이씨를 무서워 하는거죠?? "
"그야... 내가 이학교의 짱이니까 그렇지.. "
"하지만 이렇게 좋은 분인데.. 케이씨는 친구들이 싫으세요..? "
"아니.. 그런건 아니야.. 하지만 난 이 학교의 짱이야.. 싫든 좋든간에
그건 변함없는 사실이고.. 난 내 학교 애들을 다른 학교 녀석들로 부터
지킬 의무가 있어.. 난 이쪽 거리에서는 유명하거든.. 나랑 같이 있게
되면 표적이 될 확률이 커져.. 내 편함을 위해서라도 혼자가 훨씬 낳아"
"하지만.. 그건 정말 외로운 일이 잖아요.. 친구 하나 없이 학교에 다닌
다는건.. "
"아니야.. 나한테도 한명의 친구가 있어. 여자애지만 말야. 5살때부터
소꿉친구인데 날 전혀 무서워 하지도 않고.. 오히려 큰 소리 칠 정도지"
"그런가요.? 그래도.. 전 케이씨가 친구란걸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그럼... 니가 내 친구가 되어주지 않을래?"
"어머.. 우린 예전부터 친구 아니었나요?? 이제 와서 친구하자고 하니까
조금 서운한데요.."
"그런거였나.. 하하하하.. 그래.. 2번째로 생긴 내 친구가 여자라니 ..
이거 힘들겠는걸.."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도시락은 매일 케이씨 것도 가져올 테니
밥 거르는 일은 없도록 하셔야해요.."
"음.. 잘았어.. 그렇게 하도록 할게.."
"약속.."
"응? "
"자요.. 손가락.. "
"훗~~.. 그래 여기 손가락.."
난 처음으로 그녀의 손과 닿을수 있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이었다.
그리고 ... 난 혹시 이녀석을...
" 점심시간이 끝날때가 되었네요.. 그만 내려가야죠.."
"응? 아 그렇지.. 그럼 그만 내려가볼까.."
오늘도 결국 한숨도 못잤군.. 하지만 상관없어.. 그보다 더 좋은일을
실감했는걸.. 앞으로도 이녀석과 쭈욱 함께였으면 좋겠구나..
이런.. 내가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케이씨? "
"응"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나도 잘 부탁해..."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는 가운데에 .. 내 마음속엔 나도 모르는
감정이 싹퉈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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