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여신강림(6) 이번거 좀 길게 쓰게 되네요.. 다 제 능력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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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 까지의 이야기..
각 학교 짱들을 하나씩 격파하며 세력 확장을 나선 이름모를자..
이곳의 중심은 케이라 판단.. 수하를 시켜 끝낼것을 명령했지만
실패를하고.. 그 뒤에 나온 작전.. 바로 베르단디를 납치하라는것으로..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아서 좀 늦게 올라왔습니다. 그나마 봐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요.. 소설 쓰는거.. 역시 쉽지 않은거군요.)
"저기.. 대장. 그럼 이 여자를 데리고 오라는...?"
"그럼 뭘로 알고 있었던 거냐?
"그렇지만 이 여자는 케이와 항상 같이 다니는데.. 도대체 언제?"
"멍청한 녀석.. 그러니까 머리를 적당히 굴려야지.. 그러니까.."
그가 수하에게 뭔가를 소근 거렸을때.. 뭔가 알았다는 듯이 수하는 급히
자리를 떳다.
"케이.. 니 녀석이 발버둥쳐도.. 결국은 내 앞에 오게 될꺼다."
기분 나쁜 웃음소리와 함께.. 케이의 위기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다음날 학교.
"케이, 너 어제 학교 앞에서 한바탕 했다며? "
"그래 들었어.. 15명과 붙어서 모두 눕혔다며.. 대단하다"
내 아침은 이런식으로 시작되었다. 누가 알린건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피곤하게 되었다. 베르단디가 이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하지만 나혼자 한건 아니야. 저기 저 녀석들도 한 몫 거둔거거든.."
"정말 너희들이..? "
"하지만 케이가 거의다 정리한 후였어..우린한게 별루 없거든.."
"겸손하기는.. 니들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었지.. 어쨋든 고맙다."
이 고맙다는 소리.. 이제 별로 놀라지들 않는다. 베르단디를 만난후
내가 변했다는것은 이 녀석들도 잘 알고 있다. 물론 내 자신도..
"자.. 자 수업시작했어요.. 모두 자리로.."
선생님의 이말과 함께 모두 후다닥 달려가 자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업시간에 베르단디의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린다.
"케이씨~~~ "
"응.. 베르단디? "
"어제는 싸웠다는 이야기 해주지 않으셨잖아요? "
"그.. 그건.. 응? "
베르단디가 살짝 웃는다. 화 나지 않은건가?
"그래도 다행이에요.. 케이씨가 친구의 중요함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서.."
"그.. 그건.."
"분명아까도 케이씨 고맙다고 했잖아요.. 친구의 중요성을 조금씩 알아가
는거 아니에요? "
"그래.. 조금씩이지만.."
"이봐. 거기 좀 조용하지 못해.. "
이윽고 날라온 선생님의 분필.. 가볍게 쳐내고는 선생님께 말했다
"죄송합니다."
자기의 분필을 쳐낸게 신기할뿐이가?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이내 수업을
다시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루는 평소와 다를것 없이 끝났다.
"자 이제 슬슬 돌아가 볼까?? "
"음. 특별히 할일도 없으신것 같은데 그렇게 하세요 ^^ "
"그래 그럼 가보자.."
그 때
"헉~ 헉~ 케이.. 큰일이야.."
"무슨일인데 그래? "
"어제 그녀석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어.. 우리 애들이 맞고 있다구.."
"이 자식들이 점점.. 어디야 빨리 안내해.. 베르단디 여기에 있어..
나중에 데리러 올께.. "
"조심하세요 . 케이씨.. "
난 그녀에게 가볍게 손짓한후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후 녀석이 안내한
곳에는 5명의 우리 학생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보이는 건 어제 박살난 그놈들이었다. 숫자는 5
"이봐 너희들.. 이런 짓을 하고도 그냥 가길 바라는건 아니겠지? "
"물론.. 네놈을 묵사발로 만들기 전에는 어림없지.. "
"15명이 와서도 날 잡지 못했는데 5명으로 될것 같아? "
"물론.. 힘들겠지.. 그래서 말인데 이거 보겠나? "
녀석이 나에게로 사진 한장을 던졌다. 나는 사진을 받아 본 순간
온몸이 굳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이건.. "
"그래.. 니 여자지.. 아주 이쁘던데.. 대장이 좋아하는 타입이야.. "
" 너.. 너희들.. 베르단디를 어떻게 한거냐? "
"아.. 뭐 별로 한건 없고.. 우리 동료가 잠시 데려간거야.. 아 그리고 장
소는 말이야.. 너희 교실에 붙여놨을테니 가봐.."
"그럴필요없다. "
"응? "
"그럴필요가 없다고.. "
"무슨소리야? "
"무슨소리냐구? 간단해.. 내가 여기서 네놈들은 묵사발 낸후 알아내도 상
관없으니까.. "
"우... 우리가 말할것 같애? "
"사지 하나 부러뜨려서 알아보지 뭐.. 그녀를 납치한 죄.. 대가는 클거다"
"얘.. 얘들아.. 연장들어.. "
내 눈엔 더이상 보이는게 없었다. 이성을 차리고 난뒤에 주위를 둘러봤을
때.. 녀석들은 쓰러져있었고 내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채 살려달라고 애원
하는 녀석이 붙들려 있었다.
"말해라.. 베르단디가 끌려간 곳을.. "
녀석은 나에게 뭐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리고 난 달렸다. 숨도 차지
않았다.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라는 고통스런 마음만 있었을뿐..
같은시각..
"이야 .. 사진보다 더 미인인데.."
"읍.. 읍.."
"말하기 힘든가.. ? 뭐 풀어주지.. "
"당신은.. 절대로 케이씨를 이길수 없어요.. 이렇게 비겁한 술수에
당할 사람이 아니야 케이씨는.."
"음..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곳 인원을 봐줄래? 모두 한가닥씩
하는 녀석들에다가 숫자는 20명.. 혼자서 어떻게 해볼 쪽수가 아니라고.
게다가 아가씨.. 말을 좀 이쁘게 해줘.. 신경에 계속 거슬린다면 아가씨
가 먼저 가는수가 있거든.. "
"그 더러운 손부터 치워라 이자식아.. "
"응? 뭐야 . 오 케이군.. 벌써 왔어? 난 나중이나 되야 올줄 알았는데..
겁도 없네.. 혼자서 찾아오구 .."
"케이씨.. 도망가세요.. 혼자서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닌거 알잖아요..
빨리.. 빨리 돌아가세요.."
"그렇겐 안돼지.. 예들아. 시작해라.."
몰려온다. 녀석들이.. 힘들다. 모두 단련된 몸들..
훗.. 내가 지금 무슨생각하는거야.. 와 주길 기다리잖아.. 그녀가
눈앞에 있는데. 내가 무슨생각을..
"저기 베르단디.."
"케이씨.. "
"이번일 끝나면 데이트다. 알았지.. "
내 말이 끝나는 순간 녀석들의 주먹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건
울고 있지만 환하게 웃음짓는 그녀의 얼굴.. 이 싸움 절대로 질수가 없어
"으깨버려라.. 다신 일어날수 없게.. "
질수가 없어.. 질수가 없단 말이다. 이 녀석들아..
케이는 강했다. 하지만.. 숫적 열세.. 20:1 아무리 기량의 차이가 있다곤
하지만 고수도 사각은 갖고 있는법.. 뒤에서도 쉴새없이 날아오는 주먹이
케이의 등면을 강타했다. 허나..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며 한사람 한사람에게 강한 일격을 날리고 있었다.
"이 자식 뭐야.. "
"우리가 훨씬 우세해.. 더 밀어붙여.."
치고 또 쳤다. 더욱더 밀려오는 녀석들.. 하지만 지고싶지 않다는 그의 욕망은 멈추질 않았다. 그렇게 싸움은 장기전으로 흘러갔고.. 10분이 지난뒤
"헉~~ 헉~~ 이자식 정말 괴물이다. 우리들은 상대로.."
"10명 나가떨어졌고.. 10명 남은건가. 덤벼라 이 비겁한 녀석들아.."
"너 같은 녀석한테 비겁하다는 소리 들어도 안 부끄러워.. 쳐라.."
"덤벼 이녀석들.. "
싸움은 또다시 시작되었다. 절대적 숫적열세.. 이미 반은 쓰러뜨렸다지만
케이의 몸도 망가지긴 마찬가지였다. 교복은 이미 수군데 뜯겨져 나갔고
주먹은 피범벅이 되었으며 입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죽지 않은 눈빛만은..
"이야야앗~"
벽돌도 부셔버리는 그의 발차기가 녀석들중 선두에 나선 녀석의 복부에
정확히 들어갔다. 맞는 녀석은 수미터 날아간뒤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그 때 옆에서 날아온 주먹을 케이는 몸으로 받아내며 돌아가는 몸의 균형을
잡아 뒷발차기를 먹였다.
'느낌이 왔다. 턱뼈가 나갔을터.. 이제 남은건 3명..'
"괴물이야.. 이 자식 괴물이라구.."
"대장 도대체 정보 분석을 어떻게 한거야.. 이자식 상상을 초월하잖아..
우리갖고 될게 아니라구.."
"시.. 시끄러 이 자식들아.. 나도 겁난단 말야.. 저 녀석..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구.. "
"몰라. 우리도 더 일 못해.. 애초에 지역짱이라는 말 듣고 손땟어야했어..
이런놈을 적으로 돌리면 살아갈 길이 없어.. 관두겠어.. "
"기.. 기다려.. 이 놈들아.. 난 어쩌구.. "
"헉.. 헉.. 네놈도 여기서 끝이구나.. 이대로 보내주마.. "
"이.. 이.. 개.. 개 같은 놈.. 이렇게 된거.. 이 거라두 길동무로 삼아주마
"베르단디.. "
그 순간 녀석은 칼을 빼들어 베르단디에게 달려갔다. 베르단디는 질끈
눈을 감았고.. 그리고..
"푸욱.."
"이 쓰레기 같은 녀석.. "
뒤이은 케이의 주먹이 녀석의 얼굴을 강타했고.. 뭉개진 코뼈와 함께
녀석은 뒤로 튕겨져 나갔다. 베르단디는 눈을 떳다. 그리고는 놀랐다
분명히 자신을 향해 칼이 날아오고 있었다. 분명 칼들어가는 소리가
났는데.. 어디서. 그렇다면..
"케.. 케이씨.. "
그랬다. 다급한 순간 녀석의 칼을 막은것은 케이였다. 물론 그의 몸으로..
"다행이다. 무사한건 같아서.. "
케이는 그말을 뒤로하고 베르단디에게 풀썩 안겼다.
"케이씨.. 케이씨.. "
"힘들구나.. 의외였어.. 내가 남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날리다니.. "
"흐윽~ 그게 우정이에요.. 친구의 소중함.. 그걸 깨달은거라구요.."
"바.. 바보야.. 이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야.. "
베르단디는 놀라 케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처음봤을 때부터 쭉 조.. 좋아.. 했.. 어.. 쿨럭~~ 하지만 마음을.. 전할
길이.. 없.. 없어.. . 서.. "
"저. 저도 사랑했어요.. 하지만 나만의 생각이 아닐까.. 케이씬 절 귀찮아
하는게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을.."
"바...바.보.. 야.. 우.. 울지.. 마.. 그리고.. 다시한번 마.. 말할께..
베.. 베.. 르.르.. 단디.. 사.. 랑...해.."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정신을 잃었다. 20명과 상대한 몸. 거기다 칼을
맞았다. 그로선 더이상 버틸 힘도.. 정신력도 없었다..
'따뜻하군.. 난 죽는건가.. 하.. 바보같은 인생이었군.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곁에서 죽게 되다니.. 나 행운아 일지도.. 응? 뭐지 저건?'
그의 눈에 들어온건 하얀 날개.. 그리고 그 옆으로 비춰지는 베르단디의
얼굴.. 그는 역시 이곳은 이승이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느껴지는
몸의 감각.. 그리고 빛이 그를 흔들어 깨웠다. 천사의 미소와 함께..
후.. 쪼매 힘드네요.. 어설픈 전개와 대화의 부자연스러움.. 제가봐도
이상한 글... 허허허.. 써놓고도 한심해지는 소금입니다. 다음편에
결말 짓겠습니다.
각 학교 짱들을 하나씩 격파하며 세력 확장을 나선 이름모를자..
이곳의 중심은 케이라 판단.. 수하를 시켜 끝낼것을 명령했지만
실패를하고.. 그 뒤에 나온 작전.. 바로 베르단디를 납치하라는것으로..
(이것저것 생각할게 많아서 좀 늦게 올라왔습니다. 그나마 봐주시는 분들
감사드리고요.. 소설 쓰는거.. 역시 쉽지 않은거군요.)
"저기.. 대장. 그럼 이 여자를 데리고 오라는...?"
"그럼 뭘로 알고 있었던 거냐?
"그렇지만 이 여자는 케이와 항상 같이 다니는데.. 도대체 언제?"
"멍청한 녀석.. 그러니까 머리를 적당히 굴려야지.. 그러니까.."
그가 수하에게 뭔가를 소근 거렸을때.. 뭔가 알았다는 듯이 수하는 급히
자리를 떳다.
"케이.. 니 녀석이 발버둥쳐도.. 결국은 내 앞에 오게 될꺼다."
기분 나쁜 웃음소리와 함께.. 케이의 위기는 그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다음날 학교.
"케이, 너 어제 학교 앞에서 한바탕 했다며? "
"그래 들었어.. 15명과 붙어서 모두 눕혔다며.. 대단하다"
내 아침은 이런식으로 시작되었다. 누가 알린건지는 모르지만
상당히 피곤하게 되었다. 베르단디가 이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하지만 나혼자 한건 아니야. 저기 저 녀석들도 한 몫 거둔거거든.."
"정말 너희들이..? "
"하지만 케이가 거의다 정리한 후였어..우린한게 별루 없거든.."
"겸손하기는.. 니들 아니었으면 큰일날뻔 했었지.. 어쨋든 고맙다."
이 고맙다는 소리.. 이제 별로 놀라지들 않는다. 베르단디를 만난후
내가 변했다는것은 이 녀석들도 잘 알고 있다. 물론 내 자신도..
"자.. 자 수업시작했어요.. 모두 자리로.."
선생님의 이말과 함께 모두 후다닥 달려가 자기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업시간에 베르단디의 목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린다.
"케이씨~~~ "
"응.. 베르단디? "
"어제는 싸웠다는 이야기 해주지 않으셨잖아요? "
"그.. 그건.. 응? "
베르단디가 살짝 웃는다. 화 나지 않은건가?
"그래도 다행이에요.. 케이씨가 친구의 중요함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서.."
"그.. 그건.."
"분명아까도 케이씨 고맙다고 했잖아요.. 친구의 중요성을 조금씩 알아가
는거 아니에요? "
"그래.. 조금씩이지만.."
"이봐. 거기 좀 조용하지 못해.. "
이윽고 날라온 선생님의 분필.. 가볍게 쳐내고는 선생님께 말했다
"죄송합니다."
자기의 분필을 쳐낸게 신기할뿐이가? 멀뚱멀뚱 쳐다보더니 이내 수업을
다시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루는 평소와 다를것 없이 끝났다.
"자 이제 슬슬 돌아가 볼까?? "
"음. 특별히 할일도 없으신것 같은데 그렇게 하세요 ^^ "
"그래 그럼 가보자.."
그 때
"헉~ 헉~ 케이.. 큰일이야.."
"무슨일인데 그래? "
"어제 그녀석들이.. 행패를 부리고 있어.. 우리 애들이 맞고 있다구.."
"이 자식들이 점점.. 어디야 빨리 안내해.. 베르단디 여기에 있어..
나중에 데리러 올께.. "
"조심하세요 . 케이씨.. "
난 그녀에게 가볍게 손짓한후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후 녀석이 안내한
곳에는 5명의 우리 학생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보이는 건 어제 박살난 그놈들이었다. 숫자는 5
"이봐 너희들.. 이런 짓을 하고도 그냥 가길 바라는건 아니겠지? "
"물론.. 네놈을 묵사발로 만들기 전에는 어림없지.. "
"15명이 와서도 날 잡지 못했는데 5명으로 될것 같아? "
"물론.. 힘들겠지.. 그래서 말인데 이거 보겠나? "
녀석이 나에게로 사진 한장을 던졌다. 나는 사진을 받아 본 순간
온몸이 굳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이건.. "
"그래.. 니 여자지.. 아주 이쁘던데.. 대장이 좋아하는 타입이야.. "
" 너.. 너희들.. 베르단디를 어떻게 한거냐? "
"아.. 뭐 별로 한건 없고.. 우리 동료가 잠시 데려간거야.. 아 그리고 장
소는 말이야.. 너희 교실에 붙여놨을테니 가봐.."
"그럴필요없다. "
"응? "
"그럴필요가 없다고.. "
"무슨소리야? "
"무슨소리냐구? 간단해.. 내가 여기서 네놈들은 묵사발 낸후 알아내도 상
관없으니까.. "
"우... 우리가 말할것 같애? "
"사지 하나 부러뜨려서 알아보지 뭐.. 그녀를 납치한 죄.. 대가는 클거다"
"얘.. 얘들아.. 연장들어.. "
내 눈엔 더이상 보이는게 없었다. 이성을 차리고 난뒤에 주위를 둘러봤을
때.. 녀석들은 쓰러져있었고 내 손에는 피투성이가 된채 살려달라고 애원
하는 녀석이 붙들려 있었다.
"말해라.. 베르단디가 끌려간 곳을.. "
녀석은 나에게 뭐라고 나지막하게 말했다. 그리고 난 달렸다. 숨도 차지
않았다. 그저 무사하기만을 바라는 고통스런 마음만 있었을뿐..
같은시각..
"이야 .. 사진보다 더 미인인데.."
"읍.. 읍.."
"말하기 힘든가.. ? 뭐 풀어주지.. "
"당신은.. 절대로 케이씨를 이길수 없어요.. 이렇게 비겁한 술수에
당할 사람이 아니야 케이씨는.."
"음..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곳 인원을 봐줄래? 모두 한가닥씩
하는 녀석들에다가 숫자는 20명.. 혼자서 어떻게 해볼 쪽수가 아니라고.
게다가 아가씨.. 말을 좀 이쁘게 해줘.. 신경에 계속 거슬린다면 아가씨
가 먼저 가는수가 있거든.. "
"그 더러운 손부터 치워라 이자식아.. "
"응? 뭐야 . 오 케이군.. 벌써 왔어? 난 나중이나 되야 올줄 알았는데..
겁도 없네.. 혼자서 찾아오구 .."
"케이씨.. 도망가세요.. 혼자서 어떻게 해볼 상황이 아닌거 알잖아요..
빨리.. 빨리 돌아가세요.."
"그렇겐 안돼지.. 예들아. 시작해라.."
몰려온다. 녀석들이.. 힘들다. 모두 단련된 몸들..
훗.. 내가 지금 무슨생각하는거야.. 와 주길 기다리잖아.. 그녀가
눈앞에 있는데. 내가 무슨생각을..
"저기 베르단디.."
"케이씨.. "
"이번일 끝나면 데이트다. 알았지.. "
내 말이 끝나는 순간 녀석들의 주먹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건
울고 있지만 환하게 웃음짓는 그녀의 얼굴.. 이 싸움 절대로 질수가 없어
"으깨버려라.. 다신 일어날수 없게.. "
질수가 없어.. 질수가 없단 말이다. 이 녀석들아..
케이는 강했다. 하지만.. 숫적 열세.. 20:1 아무리 기량의 차이가 있다곤
하지만 고수도 사각은 갖고 있는법.. 뒤에서도 쉴새없이 날아오는 주먹이
케이의 등면을 강타했다. 허나..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더 빛을 발하며 한사람 한사람에게 강한 일격을 날리고 있었다.
"이 자식 뭐야.. "
"우리가 훨씬 우세해.. 더 밀어붙여.."
치고 또 쳤다. 더욱더 밀려오는 녀석들.. 하지만 지고싶지 않다는 그의 욕망은 멈추질 않았다. 그렇게 싸움은 장기전으로 흘러갔고.. 10분이 지난뒤
"헉~~ 헉~~ 이자식 정말 괴물이다. 우리들은 상대로.."
"10명 나가떨어졌고.. 10명 남은건가. 덤벼라 이 비겁한 녀석들아.."
"너 같은 녀석한테 비겁하다는 소리 들어도 안 부끄러워.. 쳐라.."
"덤벼 이녀석들.. "
싸움은 또다시 시작되었다. 절대적 숫적열세.. 이미 반은 쓰러뜨렸다지만
케이의 몸도 망가지긴 마찬가지였다. 교복은 이미 수군데 뜯겨져 나갔고
주먹은 피범벅이 되었으며 입에선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죽지 않은 눈빛만은..
"이야야앗~"
벽돌도 부셔버리는 그의 발차기가 녀석들중 선두에 나선 녀석의 복부에
정확히 들어갔다. 맞는 녀석은 수미터 날아간뒤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그 때 옆에서 날아온 주먹을 케이는 몸으로 받아내며 돌아가는 몸의 균형을
잡아 뒷발차기를 먹였다.
'느낌이 왔다. 턱뼈가 나갔을터.. 이제 남은건 3명..'
"괴물이야.. 이 자식 괴물이라구.."
"대장 도대체 정보 분석을 어떻게 한거야.. 이자식 상상을 초월하잖아..
우리갖고 될게 아니라구.."
"시.. 시끄러 이 자식들아.. 나도 겁난단 말야.. 저 녀석..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다구.. "
"몰라. 우리도 더 일 못해.. 애초에 지역짱이라는 말 듣고 손땟어야했어..
이런놈을 적으로 돌리면 살아갈 길이 없어.. 관두겠어.. "
"기.. 기다려.. 이 놈들아.. 난 어쩌구.. "
"헉.. 헉.. 네놈도 여기서 끝이구나.. 이대로 보내주마.. "
"이.. 이.. 개.. 개 같은 놈.. 이렇게 된거.. 이 거라두 길동무로 삼아주마
"베르단디.. "
그 순간 녀석은 칼을 빼들어 베르단디에게 달려갔다. 베르단디는 질끈
눈을 감았고.. 그리고..
"푸욱.."
"이 쓰레기 같은 녀석.. "
뒤이은 케이의 주먹이 녀석의 얼굴을 강타했고.. 뭉개진 코뼈와 함께
녀석은 뒤로 튕겨져 나갔다. 베르단디는 눈을 떳다. 그리고는 놀랐다
분명히 자신을 향해 칼이 날아오고 있었다. 분명 칼들어가는 소리가
났는데.. 어디서. 그렇다면..
"케.. 케이씨.. "
그랬다. 다급한 순간 녀석의 칼을 막은것은 케이였다. 물론 그의 몸으로..
"다행이다. 무사한건 같아서.. "
케이는 그말을 뒤로하고 베르단디에게 풀썩 안겼다.
"케이씨.. 케이씨.. "
"힘들구나.. 의외였어.. 내가 남을 구하기 위해서 몸을날리다니.. "
"흐윽~ 그게 우정이에요.. 친구의 소중함.. 그걸 깨달은거라구요.."
"바.. 바보야.. 이건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야.. "
베르단디는 놀라 케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처음봤을 때부터 쭉 조.. 좋아.. 했.. 어.. 쿨럭~~ 하지만 마음을.. 전할
길이.. 없.. 없어.. . 서.. "
"저. 저도 사랑했어요.. 하지만 나만의 생각이 아닐까.. 케이씬 절 귀찮아
하는게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을.."
"바...바.보.. 야.. 우.. 울지.. 마.. 그리고.. 다시한번 마.. 말할께..
베.. 베.. 르.르.. 단디.. 사.. 랑...해.."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정신을 잃었다. 20명과 상대한 몸. 거기다 칼을
맞았다. 그로선 더이상 버틸 힘도.. 정신력도 없었다..
'따뜻하군.. 난 죽는건가.. 하.. 바보같은 인생이었군.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곁에서 죽게 되다니.. 나 행운아 일지도.. 응? 뭐지 저건?'
그의 눈에 들어온건 하얀 날개.. 그리고 그 옆으로 비춰지는 베르단디의
얼굴.. 그는 역시 이곳은 이승이 아니라 생각했다. 하지만 곧바로 느껴지는
몸의 감각.. 그리고 빛이 그를 흔들어 깨웠다. 천사의 미소와 함께..
후.. 쪼매 힘드네요.. 어설픈 전개와 대화의 부자연스러움.. 제가봐도
이상한 글... 허허허.. 써놓고도 한심해지는 소금입니다. 다음편에
결말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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