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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여신강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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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과 소금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330회 작성일 02-12-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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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까지의 이야기...

케이와 베르단디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지고 둘은 서로에게
뭔가를 느끼게된다. 그렇게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
케이에게는 안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그 소식의 내용은
지역다툼을 위한 고교생끼리의 충돌이었는데...

"케이야.. 이젠 어떻게 할거야? "

"뭘 말이야? "

"지역다툼이 일어났다구 지역다툼이.. "

"그런 철없는 애들의 장난같은거에 끼고 싶지 않아.. 마음대로 하라구 해"

"하지만 니가 위험하다구.."

"내가 왜? "

"내가 왜? 라니.. 널 모르는 놈은 이곳지역에 없어.. 1:1로 널 이길 녀석이
 없다는 것쯤은 어느 학교 짱이라도 다 아는 사실이야.. 그렇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구.. 너만 꺾으면 이 지역의 일인자로 올라설 테니까 말야.. "

"헹.. 웃기지 말라고 해라..  이곳 녀석들이라면 나한테 덤비는 듯한
 미련한 짓은 하지 않을거야.. "

"이 바보야 생각좀 해봐라.. 1:1로 이길수 없는걸 당연히 알면서 덤비겠어?
 분명히 떼거지로 덤비거나 뒷치기를 할꺼라구.. 게다가 이곳 지역을 먹으
 려는 녀석들은 이 근처 학교에만 있는게 아니야.. 시외에서 몰려온 녀석
 들도 꽤 된다구.. 그런 놈들이.."

"야 .. 다른학교 짱들도 그렇게 만만한 녀석들은 아니야.. 변두리에서 온
 녀석들한테 질꺼면 짱도 때려치웠겠지.. "

"그.. 그럴까? "

"그래.. 그런점에 대해선 신경쓰지말고.. 우선 조심할 필요는 있으니까
 내일부터는 하교 할 땐 몇명씩 무리지어 다니라고 해.. "

"알았어. 그렇게 할께.. "

음.. 요즘따라 애들을 대하는게 편하다 저렇게 말을 많이 걸어오는 녀석도
있고.. 나도 변한건가.. 쩝.. 그나저나 지역다툼이라.. 골치아픈걸..

"저 케이씨..."

"어. 베르단디.. 왜? "

"위험하지 않을까요? "

"그래.. 저 녀석들도 몰려다니면 그럭저럭 괜찮을꺼야.."

"아니.. 케이씨 말이에요.. "

"응? 나? "

"네.. 케이씨를 노릴 사람들이 많다고 한것 같은데.. "

이녀석.. 날 걱정해주는건가.. 하긴  이녀석 성격이라면 그렇지..
고맙다.

"아니.. 난 괜찮아.. 내 한몸 지키기엔 충분하거든.. "

"그래두 친구들과 같이 다니는게.. "

"아니야.. 나랑 있으면 오히려 피해가 될거야 그녀석들.. 난 역시 혼자가
 편해.. 게다가 내 곁엔 이렇게 든든한 니가 있잖아 ^^ "

"그런가요.. 하지만 케이씨는 꼭 알게 될꺼에요.. 친구의 소중함이란거"

"지금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널 만나고 부터 말야.. "

"케..케이씨.. "

"베르단디.."

뭐야 이 느낌은.. 이대로 끌리는건가.. 하지만 나쁘지 않을꺼야..


"케이..."

윽.. 뭐야 한참 분위기 좋은데...


"수업 시작했어요.. 빨리 책펴요.. 옆 사람 방해말고!"

"예..예. 알겠습니다. 선생님.."

에휴.. 이 학교에서 뭘 바란 내가 바보지..

"훗 ^^"

웃어주는구나.. 아~~      아무일 없이 넘어가야 할텐데..

그 시각 다른 장소..

"대장.. 일 처리 하고 왔습니다."

"그래 수고 많았다."

"성과는...?  정진고 짱은 묵사발 났고 학교는 접수했습니다."

"그래.. 잘했다."

"그런데요 대장.."

"왜 임마.."

"이런식으로 해도 될까요? 아무리 짱을 잡는다곤 하지만 이렇게 비겁하게
 쓰러뜨리면 이 지역은 장학해도 문제가 많을텐데요.. "

"이자식아.. 기습도 하나의 전술이야... 그런건 니가 신경 안써도 돼.."

"그리고요 대장.. "

"또 왜? "

"케이 껀은 어떻게 할까요.. 짱 녀석들뻗어가면서 말하기를 이런식으로 학교를 잡는다면 케이가 가만있지 않을거라고 하던데.."

"케이란 녀석에 대해서 좀 말해봐.."

"예.. 우선 이곳에선 거의 불패신화인데요.. 7개 학교 짱을 격파.. 그것도
 모두 1:1로요.. 상당히 정당한 방법이죠.. 그리고 항상 혼자 다니고요..
 이곳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에요.. 물론 지역장악엔 관심도 없어서
 학교를 지키는 쪽에서만 일하고요.. 당한 7명 모두 강성고를 노리다가
 케이에게 당한거라고해요.. 요즘은 공부만 하는 모양이지만요.. "

"음.. 물건은 물건인 모양이지.. 이곳 녀서들한테 그 정도로 평가받는다.
 야.. 너 몇명이나 있으면 되겠냐? "

"보통 8명정도 몰려가면 잡았으니까 15명만 붙여주세요.. "

"그래.. 그럼 애들 줄테니까 일 처리 해놔라.. 오늘 까지 그녀석 내 발밑
 에 무릎 꿀려놔.. 알아들었지? "

"예... 대장 . 그럼 지금 가겠습니다."

다시 학교..

"오늘 수업은 이걸로 끝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고3 수험생이에요.. 공부들
 열심히 하세요.."

"야.. 모두 내 말 잘들어.. 괜한 싸움에 걸리지 말고.. 갈땐 항상 5명정도
 로 몰려 가도록 하고.. 남자애들은 여학생 가는길에 바래다 주도록해.."

'케이씨.. 역시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야'

"그럼 우리도 이만 가도록 할까? "

"예.. "

요즘은 그녀의 손을 잡고 다닌다. 그녀 역시 아무런 거부 없이 내 손을
잡아준다. 우리 혹시 사귀는걸까?

"베... 베르단디"

"예.. 케이씨.. "

"우.. 우리 말."

섬뜩..

"베르단디.."

"예 말씀하세요.. "

"먼저 가있어.."

"예? "

"독서실에 먼저 가 있으라구.. 나 갑자기 생각난 일이 있어서.. "

"그럼 같이 가요..  "

"아냐.. 나 혼자 가는게 편해서 그래.."

"하지만.."

"20분정도면 충분하니까..걱정하지말고 먼저가있어. 알았지?"

"알겠어요. 케이씨 지각하지 말아요.. 20분이에요.."

"알았다구.. 내가 언제 약속 어긴적있어? "

'케이씨.. 뭔가 있는것 같애.. 하지만.. 나 이사람을 믿어야겠지..
 조심해요.. 케이씨.. '

"그럼 먼저 갈께요.. "

"그래.."

빨리 가.. 빨리..

"참느라 수고 많았다. 내 뒤를 밟은 목적은? "

"호~~ 우릴 눈치채고 있었단 말야? 대단한데.. 역시 강성고의 케이..
 괜한 명성은 아니었나봐.."

"나한테 무슨 볼일이 있나? "

"그래.. 사실 우리 대장이 좀 보자고 해서 말이야.. 좋게 말할 때 따라가면
 봐주도록 하지.. 아니라면.. 피좀 보고 가야할꺼야.."

음.. 어디 보자.. 숫자는 하나. 둘.. 셋.  ~~~  15이라.. 독서실 가는데
5분제하면 한명당 1분인가.. 이거 쉽지 않겠는데..

"그래 결정은 했나? "

"내 대답은 이거다."

퍼억.. 케이가 날린 주먹에 한 녀석이 붕 떠버렸다. 그걸 보던 녀석은
주저없이 소리쳤다.

"쳐라."

순간 거리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누가 봐도 알수있는 싸움..
1명의 학생이 여러 놈에게 둘러 싸여 싸우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예측했다. 조금있으면 저 학생은 피범벅이 되겠구나.. 확실히 힘든
싸움이었다. 아무리 케이라지만 15명이나 되는 숫자를 상대로 싸움을
하기에는 힘이부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케이는 지치지 않았다.
그녀와의 약속이.. 베르단디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의 몸엔 더욱
가속이 붙었다.

"크악..."

"이 자식 괴물아니야. 퍽`` "

"쿠헉.. "

"이야아.. 퍼덕"

"사.. 사람이 아니야.. 이 녀석은.. "

그가 상황을 떨며 파악하고 있었다. 같이온 15명중에서 이미
여섯은 바닥에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녀석은 지치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날아다니는게 아닌가..

"쟤 케이아냐? "

"케이다. 뭐야 싸움인가? "

"저 비겁한 녀석들 한명한테 몇명이 덤비는거야.."

"우와.. 케이를 구하자.. "

우와와.. 소리나는 곳은 쳐다본 리더였다. 어느샌가 강성고 학생 대여섯이
싸움판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케이.. "

"너희들.."

"우리도 강성고 학생이야.. 언제까지고 니 덕을 볼순없다고.. 얘들아 가자"

"훗.. 녀석들.. 얌마 내 먹이 가로 채지마.."

즐거운 싸움이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싸운 케이였다. 혼자 싸울때완
다른 무언가를 케이는 느낄 수 있었다.

"야 전부 튀어.. "

녀석의 그 한마디로 놈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고맙다는 말은 안한다. 나 혼자서도 충분했거든.."

"짜식. 너한테 그런 소리 바라지도 않았다. 어라? 근데 베르단디는 어쩌고
 너 혼자냐? "

"아차... 베르단디.. 야 나 먼저 간다"

깜빡있고 있었다. 화내면 어쩌지..

"헉헉.. 베르단디 미안해. 조금 늦었지? "

"아뇨.. 괜찮아요.. 케이 뭘 하고 온거에요? 옷에 웬 피가.."

"아.. 이거? 내 피가 아니야.. "

"또 싸우고 온거에요? "

"아. 뭐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지만 이번껀 좀 의미가 달라 ^^"

"그게 무슨? "

"너무 깊이 알아두지 말자고 우리 ^^ "

"하.. 케이씬 정말 어쩔수 없다니까요.."

"하하.. 하하하하.."
"훗 "

같은 시각 다른장소..

"그래서 실패했다는거냐? 15명 같고도.."

"네.. 그게 강성고 녀석들이 도와주는 바람에..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대장.. "

"뭐가 있는데.. 시시한거면 죽을줄 알어.."

"그 녀석 .. 여자가 있었습니다."

"여자? "

"굉장한 미인인데.. 조사한 바로는 유학생이라더군요.. 케이와 유일하게
 함께 지내는 사람..  즉 여자친구란 말이지요.. "

"음.. 흥미있군.. 그래 .. 알았다. 케이.. 이번엔 운좋게 넘어갔지만
 다음엔 완젼히 끝내주지.. 정상적인걸론 안된다 이건데..

음흉한 녀석의 미소.. 그의 눈에 들어온건 베르단디의 사진이었다.


5편끝입니다. 하아~~~ 좀 길게 되었나 모르겠네요.. 6편 빨리 구상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럼 어느 부분이 어떻다 하는 평가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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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os™님의 댓글

Xeros™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경험이 이쓰신건지...묘사가 정확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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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님의 댓글

박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동감 ㅡㅡ; 그리고 다음편도 빨~리 써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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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전형적인 전개이군요 -_-..;; 하지만.. 베르단디.. 여기서.. 그냥 유학생으로 나올지.. 여신으로 나올지 ㅡㅡ?;; 흠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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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중심님의 댓글

마음의 중심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헉 싸움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확인한다는 얘기로군요...
음... 그래도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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