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님+저의 릴레 소설... -_-;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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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소류의 방짝.. 베트남 출신의 풍이라는 19살의 남자가 소류를 깨웠다.
"흐아아암~.. 쩝.. 우웃! 오늘도 늦겠군!!"
소류는 자신의 손목 시계를 보며 말했다.
2층 침대에서 뛰어 내려온 소류는 목욕 용품을 갖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조금 후, 소류는 시간표를 체크하며 새벽에 끝낸 숙제들을 가방속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아직도 켜져있는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을 키고 최강주신킨진이라는 대화명을 쓰는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전에 했던 직업(?)이 주신이었던 만큼, 신에 관련된 사이트였다.
그냥 신이 아니라 '여'신이었지만..
2분 경과한 시간을 바라보며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뛰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에 소류는 오늘 오후에 새로운 한국인이 온다는 소리를 형들에게서 들었다.
이름은 심재홍이라고 하고 나이는 나와 같은 88년생이라고 한다.
이 학교의 세번째 88년생의 유학생이라고 한다.
올 방은 비어있는 1번방..-소류의 방은 2번이다- 데릭의 방짝으로 온다고 했다.
"후.. 학교에 한국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젠장할.."
소류는 혼잣말을 낮게 중얼거리면서 점심식사를 다 먹은 후, 식판을 갖다 냈다.
다음 시간은 미술 시간..[전 이 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ㅡㅡ;; 오해 하지 마세요 ㅡㅡ;]
역시 예린이와 같이 듣는 수업이었다.
예린이는 동양의 청조함 보다는 서양의 느낌을 많이 띄고 있었고, 한국에서나 여기에서나 별칭은 항상 똑 같이 '별'(Star)이었다.
예쁘다 못해 아름답다라는 평을 듣는 예린이의 호칭이었다.
참고로 예린이의 미국 이름은 아란이다.
"후.. 오늘도 예린이한테 모델좀 되어달라고 할 녀석들이 많겠지..? 하지만......."
뒤의 하지만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소류!"
여자 기숙사 입구에서 누군가가 소류를 불렀다.
누가 불렀는 지는 뻔할 뻔자의 'ㅃ'자이니 예린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었다.
누군가를 반가워하는 목소리를 들은 소류는 그 사람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자 왼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맨날 저러네.."
중얼거림을 끝내고 얼굴을 덮은 왼손을 내린 소류는 예린이를 반기며 교실을 향해 걸어갔다.
띠리리리리리리리.
종소리가 들리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 예린이와 소류는 함께 외쳤다.
"늦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물론 뜀박질이었다.
소류와 예린이는 타고난 달리기 실력으로 교실이 있는 건물을 향해 뛰었고, 도착했다.
"소류, 예린? 또 늦었구나!"
선생의 한마디에 예린과 소류는 고개를 푹 숙였다.
먼저 대답을 한 것은 소류였다.
"죄송합니다. 식당에 있어서 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예린이가 뒤이어 미안하다는 표시를 했고, 선생은 마음을 누그려뜨렸다.
무엇보다도 소류는 학교에서 가장 초상화를 잘 그리는 학생이기 때문일테고, 예린이는 그가 수상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휘이~ 이봐, 아란! 오늘은 소류녀석 모델만 하지 말고 내 모델 좀 해주지 그래?"
"아냐 나한테로 와~ 내가 잘 그려줄게!"
소류는 그런 말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자신이 잘 앉던 자리에 앉았다.
예린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안돼요, 소류가 제 전용 화가라서 말이죠."
"우오오오오!!"
다른 학생들의 탄성이 소류의 귀에 들렸다.
아마도 예린이의 미소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다른 사람 모델 좀 해주지 그래?"
소류는 슬쩍 예린에게 말을 걸어봤으나, 예린의 대답은 확고했다.
"싫어. 소류만 없었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소류가 있는데 왜 그래? 그리고 소류의 실력이 제일 뛰어날 게 뻔한데?"
소류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 그런가? 음.. 그럼 시작하자."
미술 수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델 노릇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고 거의 모델 노릇만을 하는 사람이 바로 예린이다.
소류는 깐깐한 사내가 봐도 잘생겼다고 할 정도로 준수한 용모를 갖추었기 때문에 모델도 자주 했다.
물론, 예린 때문에 대부분 예린을 그려야만 했다.
수업이 끝나기 10분 전, 미술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소류의 그림을 보고 한소리씩들을 했다.
"소류 저녀석은 화가냐, 아니면 사진기냐?"
"명작 하나 나왔네.."
"나도 저렇게 그려야 되는데.."
한 녀석은 그림을 보고 또 한마디를 던졌다.
"모델이 저렇게 생겼으니까 그림의 질이 오르는군.."
그런 말들을 들으며 소류는 가방에 얼굴을 묻었다.
그의 옆자리에는 얼굴이 약간 붉어진 예린이가 있었다.
띠리리리리리리리
종소리가 들려왔다.
벌떡 일어선 소류는 어제 바꿔버린 시간표를 보며 피식 웃었다.
원래 소류는 이성에게 그리 마음을 두지 않는데, 예린이과 사귀고 있다는 게 그 웃음의 이유였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 웃음이 불행을 불러왔다.
"왜 웃어? 우리 다음 시간 뭐였지?"
움찔.
"왜? 혹시 또 시간표 바꾼 건 아니지?"
소류는 자신의 몸이 아주 솔직한 반응을 한 것을 저주했다.
"휴우.. 미안."
학교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예린이는 또 몰래 바꿔버린 소류의 시간표와 자신의 시간표를 맞추었다.
"후아.. 피곤하군.."
항상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빨리 달려와서 침대에 눕는 소류였다.
여름방학 전에만 해도 여신 홈피를 키던 녀석이 여름방학 후에는 많이 바뀌었다.
"소류! 나랑 영화보러 가주지 않을래?"
"응, 안갈래."
소류는 거부의 뜻을 가방을 놓고 바로 온 예린에게 전했다.
"칫.. 근데 신입생은 왔어?"
"몰르겠어, 언젠가는 오겠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소류는 사인 아웃-밖에 나간다는 표시-을 하고 예린과 나가기로 했다.
"앗?"
"왔나보군.. 잘 생겼는데?"
차에서 짐을 내리고 있는 재홍을 본 소류의 첫 말이었다.
"음, 난 소류가 있으니까 상관 없지 호호홋."
"후.. 그래그래.."
그렇게 소류와 예린은 영화 대신 쇼핑을 하러 나갔다.
"저 사람인가요?"
[확실하군,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그렇군요."
재홍은 자신과 한몸살이를 하는 태상노군과 얘기를 했다.
물론 신계(神界)의 언어를 사용했기에 알아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또 하나.. 그들이 앞으로 할 행동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음냐 ㅡ_ㅡ;;
태상님 ㅡ_ㅡ;
알아서 써주세요 ㅡ_ㅡ;;
전 지금부터 외전 제작을 하겠습니다 ㅡ_ㅡ;;
소류의 방짝.. 베트남 출신의 풍이라는 19살의 남자가 소류를 깨웠다.
"흐아아암~.. 쩝.. 우웃! 오늘도 늦겠군!!"
소류는 자신의 손목 시계를 보며 말했다.
2층 침대에서 뛰어 내려온 소류는 목욕 용품을 갖고 샤워실로 들어갔다.
조금 후, 소류는 시간표를 체크하며 새벽에 끝낸 숙제들을 가방속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아직도 켜져있는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을 키고 최강주신킨진이라는 대화명을 쓰는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전에 했던 직업(?)이 주신이었던 만큼, 신에 관련된 사이트였다.
그냥 신이 아니라 '여'신이었지만..
2분 경과한 시간을 바라보며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빠르기로 뛰기 시작했다.
점심시간에 소류는 오늘 오후에 새로운 한국인이 온다는 소리를 형들에게서 들었다.
이름은 심재홍이라고 하고 나이는 나와 같은 88년생이라고 한다.
이 학교의 세번째 88년생의 유학생이라고 한다.
올 방은 비어있는 1번방..-소류의 방은 2번이다- 데릭의 방짝으로 온다고 했다.
"후.. 학교에 한국사람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은데..? 젠장할.."
소류는 혼잣말을 낮게 중얼거리면서 점심식사를 다 먹은 후, 식판을 갖다 냈다.
다음 시간은 미술 시간..[전 이 수업을 듣지 않습니다 ㅡㅡ;; 오해 하지 마세요 ㅡㅡ;]
역시 예린이와 같이 듣는 수업이었다.
예린이는 동양의 청조함 보다는 서양의 느낌을 많이 띄고 있었고, 한국에서나 여기에서나 별칭은 항상 똑 같이 '별'(Star)이었다.
예쁘다 못해 아름답다라는 평을 듣는 예린이의 호칭이었다.
참고로 예린이의 미국 이름은 아란이다.
"후.. 오늘도 예린이한테 모델좀 되어달라고 할 녀석들이 많겠지..? 하지만......."
뒤의 하지만이라는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소류!"
여자 기숙사 입구에서 누군가가 소류를 불렀다.
누가 불렀는 지는 뻔할 뻔자의 'ㅃ'자이니 예린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었다.
누군가를 반가워하는 목소리를 들은 소류는 그 사람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자 왼손으로 얼굴을 덮었다.
"맨날 저러네.."
중얼거림을 끝내고 얼굴을 덮은 왼손을 내린 소류는 예린이를 반기며 교실을 향해 걸어갔다.
띠리리리리리리리.
종소리가 들리자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 예린이와 소류는 함께 외쳤다.
"늦었다!!!"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물론 뜀박질이었다.
소류와 예린이는 타고난 달리기 실력으로 교실이 있는 건물을 향해 뛰었고, 도착했다.
"소류, 예린? 또 늦었구나!"
선생의 한마디에 예린과 소류는 고개를 푹 숙였다.
먼저 대답을 한 것은 소류였다.
"죄송합니다. 식당에 있어서 소리를 듣지 못했어요."
"죄송합니다."
예린이가 뒤이어 미안하다는 표시를 했고, 선생은 마음을 누그려뜨렸다.
무엇보다도 소류는 학교에서 가장 초상화를 잘 그리는 학생이기 때문일테고, 예린이는 그가 수상을 할 수 있게 해준 모델이었기 때문이다.
"휘이~ 이봐, 아란! 오늘은 소류녀석 모델만 하지 말고 내 모델 좀 해주지 그래?"
"아냐 나한테로 와~ 내가 잘 그려줄게!"
소류는 그런 말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자신이 잘 앉던 자리에 앉았다.
예린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안돼요, 소류가 제 전용 화가라서 말이죠."
"우오오오오!!"
다른 학생들의 탄성이 소류의 귀에 들렸다.
아마도 예린이의 미소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다른 사람 모델 좀 해주지 그래?"
소류는 슬쩍 예린에게 말을 걸어봤으나, 예린의 대답은 확고했다.
"싫어. 소류만 없었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소류가 있는데 왜 그래? 그리고 소류의 실력이 제일 뛰어날 게 뻔한데?"
소류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 그런가? 음.. 그럼 시작하자."
미술 수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모델 노릇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돌아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을 깨고 거의 모델 노릇만을 하는 사람이 바로 예린이다.
소류는 깐깐한 사내가 봐도 잘생겼다고 할 정도로 준수한 용모를 갖추었기 때문에 모델도 자주 했다.
물론, 예린 때문에 대부분 예린을 그려야만 했다.
수업이 끝나기 10분 전, 미술 수업을 듣던 학생들은 소류의 그림을 보고 한소리씩들을 했다.
"소류 저녀석은 화가냐, 아니면 사진기냐?"
"명작 하나 나왔네.."
"나도 저렇게 그려야 되는데.."
한 녀석은 그림을 보고 또 한마디를 던졌다.
"모델이 저렇게 생겼으니까 그림의 질이 오르는군.."
그런 말들을 들으며 소류는 가방에 얼굴을 묻었다.
그의 옆자리에는 얼굴이 약간 붉어진 예린이가 있었다.
띠리리리리리리리
종소리가 들려왔다.
벌떡 일어선 소류는 어제 바꿔버린 시간표를 보며 피식 웃었다.
원래 소류는 이성에게 그리 마음을 두지 않는데, 예린이과 사귀고 있다는 게 그 웃음의 이유였는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 웃음이 불행을 불러왔다.
"왜 웃어? 우리 다음 시간 뭐였지?"
움찔.
"왜? 혹시 또 시간표 바꾼 건 아니지?"
소류는 자신의 몸이 아주 솔직한 반응을 한 것을 저주했다.
"휴우.. 미안."
학교가 끝나는 종이 울렸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예린이는 또 몰래 바꿔버린 소류의 시간표와 자신의 시간표를 맞추었다.
"후아.. 피곤하군.."
항상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빨리 달려와서 침대에 눕는 소류였다.
여름방학 전에만 해도 여신 홈피를 키던 녀석이 여름방학 후에는 많이 바뀌었다.
"소류! 나랑 영화보러 가주지 않을래?"
"응, 안갈래."
소류는 거부의 뜻을 가방을 놓고 바로 온 예린에게 전했다.
"칫.. 근데 신입생은 왔어?"
"몰르겠어, 언젠가는 오겠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소류는 사인 아웃-밖에 나간다는 표시-을 하고 예린과 나가기로 했다.
"앗?"
"왔나보군.. 잘 생겼는데?"
차에서 짐을 내리고 있는 재홍을 본 소류의 첫 말이었다.
"음, 난 소류가 있으니까 상관 없지 호호홋."
"후.. 그래그래.."
그렇게 소류와 예린은 영화 대신 쇼핑을 하러 나갔다.
"저 사람인가요?"
[확실하군, 내 눈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그렇군요."
재홍은 자신과 한몸살이를 하는 태상노군과 얘기를 했다.
물론 신계(神界)의 언어를 사용했기에 알아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또 하나.. 그들이 앞으로 할 행동을 알 수 있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였다.
음냐 ㅡ_ㅡ;;
태상님 ㅡ_ㅡ;
알아서 써주세요 ㅡ_ㅡ;;
전 지금부터 외전 제작을 하겠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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