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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새로운시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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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과 소금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5건 조회 352회 작성일 03-02-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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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 날 따라오게..  "

실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국왕을 따랏고 얼마 안가 큰 원형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었다.

'흠.. 미니 콜로세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건가..? '

"사각의 링에 각 길이는 50미터.. 끝에 붙어있는 마나구는 공간을 차단
 하는 역할을 하지.. 즉 다시 말해서 텔리포트나 워프같은 기술들은
 이 곳에서 사용 불가능하네.. 물론 저 마나구를 능가하는 마력을 가진다면
 가능하겠지만 이 곳에서는 4여신 조차도 텔리포트를 할 수가 없지..
 즉.. 자네는 순수 마력만으로 이 여신들과 싸워야 한단 말일세..
 어떤가? 이래도 계속 싸울 생각이 드는가? "

국왕은 내가 못하겠다고 말하는걸 바라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국왕 아저씨의 기대에 부응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상관없습니다. 이대로 싸우겠습니다. "

"흥! 좋네.. 다만 자네는 4여신의 자존심을 건드렸어! 결투중 죽거나
 크게 다친다고 해서 원망하는 말게.. "

"그런 걱정은 마십시오.. 그럼 .. "

난 말을 끝마치고 링에 올랐다. 4여신은 날 포위하듯 동서남북 4방향으로
펼쳐졌다. 시선을 돌려 귀빈석을 보니 왕과 신하들.. 그리고 공주가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보고 있었다. 다시 고개를 돌려 반대쪽을 보니
어느틈엔가 세리아와 용병들이 날 응원하고 있었다.

"이봐. 괴물.. 꼭 이겨라! "

"저 아줌마들의 콧대를 꺾어버려! "

순간 4여신들의 눈썹이 꿈틀댔다. 이제 겨우 20대 중반정도인데 아줌마
소리는 들었으니 화가 날 수밖에!

"좋아! 준비는 끝났는가? "

국왕이 큰소리로 내게 물어왔다.

"시작해 주십시오! "

국왕이 손을 들었다. 그리고 손을 내림가 동시에 전투는 개시 되었다.

"불꽃을 다스리는 적색의 마왕이여.. 그대의 숨결과 기운으로 내 앞에
 있는 모든 적들에게 멸살의 불꽃을! "

허.. 시작하자 마자 헬 파이어야? 이 아가씨가 날 죽이려고 작정을 했군
근데 주문을 외웠으면 마법을 날려야지 왜 가만 놔둔다냐?

"차가운 바람속에 깃든 악령들이여.. 이제 그 잠에서 깨어나 죽음의
 칼날을 적들에게 선사해라.. "

흥! 결국 이런 목적이었나..

바람의 여신이 외운 주문은 9서클 바람마법 윈드 컷트 스피어였다.
역시 바람의 여신도 주문만 외웠을뿐 날리지는 않고 있었다.

좋아.. 모두 기다려주지..  어디 잘난 마법들좀 보자구!

"대지의 정령이여.. 나 그대와 계약할지니.. 나의 부름에 응하라! "

"대기에 감춰진 물의 힘이여.. 지금 그대에게 말한다. 나의 손에 한줄기
 빛의 화살이 되어 만물을 꿰뚫어라! "

기다리는 것도 질렸다. 그럼 모두 날려봐...

"헬 파이어! "

"윈드 컷트 스피어! "

"대지의 분노! "

"워터 호밍 스피어! "

9서클 최강 마법들이 엄청난 기세로 나에게 날아왔고 곧이어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주위가 먼지로 뒤덮였다.

"허어.. 저 젊은이.. 괜찮은가 모르겠네.. "

"4여신들의 최강마법입니다. 아마 살아있기 힘들것입니다. "

"리..리오님.. "

그렇게 서로의 표정이 달라지는 동시에 먼지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했다.

"어떻게 되었는가? 시체라도 남아있다면 후하게 장례를 치뤄줘야 하겠지"

"저..전하.. "

"응? 왜그러는가.. 시체조차 없단 말인가.. "

"그.. 그게 아니오라.. "

"리.. 리오님! "

국왕은 고개를 돌려 내 쪽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곧이어 크게 경악했다.
바로 내가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멀쩡히 서있었기 때문이다.

"어.. 어떻게 일런일이.. "

"마..말도 안돼! "

"우리들의 최강 마법이.. "

"상처하나 못내다니.. "

여신들의 그 예쁜 얼굴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훗.. 어떻게 내가 멀쩡한지 궁금하겠지? 댁들은 9서클.. 난 13서클이라고!
13서클을 몸밖으로 내보내서 마나장을 두르면 10서클 정도까지의 마법에
레지스턴스가 생기지.. 물론 맞으면 물리적 충격은 어느 정도 오지만..
크으.. 그래도 4여신이라고 위력은 상당한데.. 삭신이 쑤실정도야..

당황하는 4여신들에게 나는 조용히 말했다.

"이젠 제가 공격할 차례지요? "

'스트라이킹.. '

마음속으로 주문을 외워 타격강화 주문인 스트라이킹을 양손에 걸었다.

"고.. 공격해! "

4여신중 하나인 물의 여신이 외쳤고 곧 나에게 파이어 애로우와 진공의 검
바기 스워드가 날아왔다.

"텔리포트! "

내가 사라진 순간 왕은 놀라 벌떡 일어났다.

"마.. 말도 안돼! 저자는 10서클이 넘어간단 말인가! 어떻게 마나구
 앞에서 텔리포트를! "

국왕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난 바람의 여신앞에 나타났고 깜짝 놀란
바람의 여신은 뒷걸음질 쳤으나 내 주먹이 조금 빨랐다. 내 주먹은 정확히
그녀의 배에 들어갔고 약간의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는 나에게 안겼다.

'와.. 4여신도 세리아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예쁜걸..'

기절한채로 나에게 안긴 여신의 얼굴은 생각보다 아주 예뻣다. 난 그녀를
들어 구석으로 데려갔고 곧 링 아래에 눕혔다.

"한사람 탈락이군요.. "

그러나 그녀들은 말하지 않고 나에게 마법을 날렸다. 이미 통하지 않는걸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이었는지 계속 덤벼드는것 같았다. 물론 마법을
쓰면 더 간단하게 이기겠지만 알다시피 10서클 마법을 쓴다면 죽는다는게
100% 확실해 지기 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일일히 때려눕히는 수밖에 없었다.

"텔리포트! "

또 다시 난 결투장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하지만 그녀들도 이번엔 머리를
굴렸는지 헤이스트 마법을 쓰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게 아닌가!
아무래도 텔리포트의 도착지점을 알고 미리 피한 모양이다. 나 역시
나타났을 때 내 앞에 아무도 없으니 조금은 황당했지만 곧바로 날아오는
마법들을 피하기 위해 또 다시 텔리포트를 했다.

"이번엔 어디? "

"모두 한곳에 모여! "

남은 세 여신은 한곳에 모여 트라이앵글 모양으로 포진했다. 이렇게 되면
360도 전 방향을 방어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걸 내가 모를리없지!

"나타나면 바로 공격이다! "

불의 여신의 말에 남은 여신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국왕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모두 날 찾기에 바빳다. 물론 난 경기장
위에 있었다. 말 그대로 경기장 위에!

"바보들.. 위에서 다 지켜보고 있는데 뭐하는 짓들이래? "

그랬다. 레비테이션(공중부유)마법으로 이미 그들의 머리 위에서 놀고있던
나였다.

"이만 끝내볼까.. "


"리버스 그래비티! "

곧이어 중력마법이 그들의 머리를 강타했고 그때서야 중력때문에 잘 올라가
지도 않는 머리로 날 살피기 시작했다.

"중화!"

세 여신들의 동시 외침과 함께 리버스 그래비티의 효과는 사라졌다.
하지만 그때 난 이미 그자리에 없었다.

"이.. 이번엔 어디? "

"여깁니다. "

물의 여신이 고개를 돌려 뒤를 볼때 난 그녀의 목을 정확히 가격하여
기절시켰다. 아까와 같이 그녀는 내 몸에 안겼고 난 그녀와 함께 텔리포트
해서 경기장 밖으로 나와 아까 바람의 여신을 눕혔던 자리 옆에 잘 눕혔다

"이제 남은 건 두분이지요.. "

내 말에 그녀들은 흠칫했다.

"자.. 자 그만! "

국왕이 손바닥을 쳐서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곧이어 병사하나가
오더니 모두 올라오라는 지시를 했다. 난 여신 둘을 들쳐메고 계단을
올라갔다. 여신들 모두 가벼운지라 스트랭스(힘 강화) 주문을 걸고
들고 갈 수 있었다.

잠시후 나는 국왕앞에 설 수 있었다.


"허허허!!! 자네 정말 대단하더구만.. 에르빌 최고의 마법사 4명을 어린애
 다루듯이 하다니.. 아니 도대체 이런 사람이 왜 공주의 호위를 맡고 있는
 건가!? 마음만 먹었다면 일개 국가정도는 손에 넣을 수 있었을텐데.. "

"말씀드렸다시피 전 공주님은 보호 할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개인적
 인 욕심은 저에게 허락되지 않습니다. "

하아.. 내가 생각해도 난 말을 너무 잘하는것 같아..

"그래.. 그렇다 치고 .. 이정도의 힘이 있으면서 왜 내 왕국에서 힘을 빌리
 려고 하는 거지? 자네가 직접 처리해도 괜찮지 않은가? "

허억.. 그걸 생각 못했다. 어떻하지.. 무슨 핑계를 대야하나..

내가 잠시 뜸을 들이자 국왕은 답답한듯 몸을 뒤틀기 시작했다.

"그건... "

"그건? "

"바로 명분 때문입니다. "

"명분? "

"예! "

"설명을 해보게! "

"예! 물론 저혼자 가이아나 국가로 쳐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
 게 된다면 제가 나라를 강탈하는 것일뿐! 공주님이 되찾았다고 할 수 없
 습니다. "

"그건 별 핑계가 되지 못할텐데.. "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전 공주님의 신하입니다.
 모시는 주인께서 나서지 않았는데 신하가 먼저 나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병사 없이 단신으로 쳐들어가 나라를 되찾는다면 공주님에
 대한 인지도는 적어지고 제가 널리 알려지게 되겠지요.. 그러나 공주님
 휘하에 병사가 있다면 제가 그틈에 섞여 싸울 수 있지요. 결국 공주님의
 지휘 아래에 싸우게 되는 것이고 승리하게 된다면 공주님에 대한 백성들의
 인지도는 올라갈 것입니다. 나라를 되찾았을 때 저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
 보다는 공주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것이 훨씬더 중요하지요.. "

"그렇군.. 마지막으로 하나 묻겠네! "

"예! "

"자넨 공주의 명령이 있었다면 정말 에르빌을 멸망시킬 셈이었는가? "

난 잠시 침묵을 하다가 대답했다.

"예! "

"무엄한지고! 자네가 비록 4여신을 꺾었다고는 하나 에르빌엔 용감하고
 충직한 자들이 수없이 있다. 혼자서 나라를 멸망시키는게 가능하다고
 보는것인가! "

대상이 흥분해서 소리쳤다.

"가능합니다. 저에게 5일정도의 시간만 주신다면 현존하는 모든 국가를
 멸망시켜드릴 수도 있습니다."

"이.. 이런 무엄한 작자가 있는가! "

"그만하게 대상.. 우린 이미 그의 실력을 보지 않았는가. 충분히 가능한
 일일쎄.. "

대상은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뒤로 물러났다.

"그런데 말일세..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

"무엇입니까? "

"저쪽에도 자네와 같은자가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

"예? "

나는 순간 당황했다. 이들이 내 진짜 힘을 모르고는 있지만 그래도 나와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니.. 이 무슨 소리야?

"가이아나같은 강국이 반란에 휩쓸릴 국가는 아니라고 보네.. 하지만
 니콜라스가 반역을 일으킨지 하루가 채 안지나서 왕궁이 함락 되었다는것
 이 그 증거일쎄! "

"하지만 왕국에 병사가 없었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

그 때 공주가 나서서 말했다.

"예. 그때 왕국엔 병사가 천여명 정도 밖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에르
 빌 국가와 마찬가지로 가이아나에게도 가이아 나이트라는 기사단이 있습
 니다. 그 곳의 단장들은 모두 소드마이터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고 총대장
 이신 가이오스 경께서는 8서클 마스터에 소드마스터를 능가하는 검솜씨를
 갖고 계십니다. 그런 분이 성을 지키고 계셨는데 하루만에 성이 함락되
 었지요.. 간신히 살아남은 병사들중 하나가 말하기를 쳐들어온 주력병력
 은 가만히 있고 웬 붉은 망토를 두른 젊은 마법사만 하나가 왔는데
 엄청난 공격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이오스 경이 맞섰으나.. "

"맞섰으나? "

"채 1분을 버티지 못하시고 살해 당하셨다 합니다. "

"흐음.. "

난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8서클의 소드마스터를 1분안에 살해한다?
물론 나야 손바닥 뒤집는 정도로 쉽지만 이 세계에 나말고 그런 실력자가
있을려나? . 응? 서... 설마!

"왜그러시죠? "

내 안색이 창백하게 변하는 것을 본 공주가 걱정스런 말투로 물었다.

"아.. 아닙니다. 잠시 현기증이 나서요.. "

여기서 내가 망설이면 안되기 때문에 난 정신을 차리고 왕에게 말했다.

"걱정마십시오! 그자는 제가 상대하겠습니다. "

"좋네! 이미 자네의 실력도 봤으니 나도 망설일 필요가 없지!  대상! "

"예.. 황제폐하! "

"오늘 이후로 에르빌 국가는 가이아나국에 선전포고를 한다! 이유는 왕위를
 찬탈한 니콜라스의 처단! "

"예! 황제폐하! "

대상은 힘찬 대답과 함께 중신들과 자리를 떠났다.

"공주에게 지원을 해주도록 함세.. 일반 병사 1만! 아처 3천! 그리고 마법
 사 100명을 지원해주지! "

"감사드립니다. 폐하! "

공주는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표시를 했다.

"허허.. 그만 일어나게! 그리고 자네! "

"예! "

"우리 군사는 자네가 이끌어 주길 바라네! "

"예에? "

난 깜짝 놀라 국왕을 쳐다봤다.

"자네가 시작한 일 아닌가!? 그러니 믿고 맡기겠네.. 꼭 승리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네! "

"그럼 저도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

"무언가? "

"병사들의 훈련역시 제가 하게 해주십시오! "

"훗.. 이미 병사들을 자네에게 맡겼으니 좋을대로 하게나.. "

"예! 감사합니다. "

"그럼 나가보게! "

공주와 나는 왕의 말을 듣고 알현실을 나왔다. 곧 시중이 안내해준 곧으로
우린 나뉘워졌다. 같이 온 용병들도 역시 방을 하나씩 갖게 되었다. 다만
그들과 세리아는 나와 같은 신분을 얻지 못해 그저 쉬어 가는 손님으로
낙인된 것이지만..

방으로 돌아온 나는 이미 컴컴해진 밤하늘을 보며 생각했다.

휴.. 이곳에 와서 귀찮은 일에 말려들게 되었구나.. 하긴 내 짐작이 맞다면
이미 유산은 찾은거나 다름없지만.. 내 추측이 틀리길 빌어야겠군...
아니라면 가장 갖기 힘든 유산이 될꺼야..

똑똑똑

"들어오세요.. "

하늘을 보면서 생각하던 나는 노크소리에 무심코 들어오라는 소릴했다.

"리오님.. "

"공주님.. 웬 일이십니까? "

놀랍게도 내 방에 찾아온건 공주였다.

"저.. 낮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감사드려요.. "

그러더니 무릎을 꿇으려는게 아닌가! 난 즉시 공주를 일으켰다.

"공주님! 전 공주님의 가드가 되었습니다. 그런 제 앞에 무릎을 꿇으시려
 하다니요.. 남이 볼까 두렵습니다. "

허.. 야 너 기사 다됬다. 무슨 격인어린 말투냐? 대하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거 아니야..

난 이렇게 마음속으로 비웃었지만 정작 행동은 다르게 되고 있었다.

"아닙니다. 리오님이 안 계셨다면 이런일은 꿈도 못꿀 일이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훗.. 그런 감사안해도 좋습니다. 공주님의 옥체나 보존하십시오..
 이제부턴 공주님이 하실일이 많습니다. 공주님은 제가 지켜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

"예.. "

"이만 나가보세요.. 이 야밤에 남녀가 같이 있으면 오해받기 쉽상입니다.
 저야 괜찮지만 공주님은 그러시면 곤란하지요.. "

"예.. "

공주는 대답을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난 다시 고개를 돌려 밤하늘을
감상했다. 그런데..

"리오님.. "

"예.. 웁.. "

고갤 돌린순간 공주의 얼굴이 내 얼굴에 가까이 다가왔고 곧이어 촉촉하고 따뜻한 그것이 내 입술에 닿았다. 난 순간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내 공주의 얼굴은 멀어졌고 붉게 물든 그녀의 얼굴이 보였다.

"정말 감사드려요.. "

그 말과 함께 공주는 빠른 걸음으로 빠져나갔다. 난 그녀가 지나간
자리를 멍하게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후.. 첫키스 상대가 공주라니.. "

난 그럭저럭 괜찮은 기분을 추스리고 다시 별을 보는데 열중했다.

하지만
방금전의 흥분 때문이었을까.. 난  문뒤에서 한 소녀가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는것을 알지 못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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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클 ㅡ_ㅡ;; 리오네스.. 짱임니다 ㅡㅁ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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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 첫키스 상대가 공주라니.. ㅋㅋ 그것도 리오네스니까 가능한 일일까요? 세리아가 슬퍼하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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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NTZ™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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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흠 ㅡ_ㅡ.. 세리아가 그 뒤의 소녀일 ㄱㅓ라고 단정짓고 싶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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