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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님 + 저의 릴레 소설 -_-; 외전 *소류의 과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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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란 단어는 소류에게는 필요하지 않던 단어이다.

하지만 필요한 것이기도 했다.

그 친구에게

그녀와 소류는 '친구'로써 만났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말을 걸어준 친구.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 친구.

그 친구의 성별이 자신과 달라서 조금 어색했던 친구.

결국에는 연인으로 발전한 친구...



"후아암.. 오늘은 얼굴이 밝아 보이는군.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건가?"

"후훗.. 옛날 일이 생각났거든요."

아란은 소류와 팔짱을 끼며 방금 일어난 소류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오늘로써 사귄지 7년째가 되는 날이 왔다.



소류는 어렸을 때 주신계(主神界)에서 배척받던 한 신에 불과했고, 그에게 다가온 여신이 바로 아란이었다.

절망의 여신이라는 거창한 명칭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녀도 현 주신-소류-과 같이 갓 21세가 된 한 여신에 불과했다.

그녀가 절망의 여신으로 임명된 직후, 그녀는 절망이라는 감정을 관장하기는 해도, 그녀 자신이 사랑을 해 본적도, 절망의 나락에 빠진 적도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소류라는 신은-당시 주신이 아니었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왔다.



10년 전...

출생도 불 분명한 한 신이 생겼다.

당시 주신이었던 오딘은 그 어린 신을 가르쳤다.

다른 여러 신들.. 심지어는 다른 신계에서 사절까지 보냈던 그 어리지만 강한 신에게 대한 결코 듣기 좋지 않은 말들을 무시하며...

하지만 주신이었던 오딘마저도 그 어린 신의 성격을 바꾸지 못했다.

그 어린 신의 이름은 소류(燒劉)...



7년 전, 오딘이 선신계(善神界)와 악신계(惡神界)와의 마찰에서 선신계측과 계약을 한 후, 전쟁에 들어갔을 때 오딘은 소류를 잊고 전쟁에 나섰다.

그 전쟁에서 주신계측의 도움으로 선악의 갈등이 끝날 무렵 선신계의 배신으로 주신 오딘은 전사(戰死)한다.

오딘의 전사(戰死) 전(前),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던 소류는 힘이 들어 길에 있는 바위를 배게 삼아 누웠고, 잠시 후에는 잠이 들었다.

그때 어디선가 동물의 발소리가 들려왔고, 그 때문에 잠이 금방 깨버린 소류는 눈을 찌푸렸다.

잠시 후에 소류는 그 동물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잠이 달아난 것에 대한 복수로 한방 날려주기로 결심했다.

키르르륵!

캬아악!

생전 처음 보는 그 동물들은 마차 비스무레 한 것을 끌고 있었고, 소류가 길 한가운데 버티고 있자 돼지 멱따는 소리를 냈다.

"복수야. 너무 원망하지는 마. 크후후.."

어느 때부터인가 악랄하게 웃는 소류의 팔이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고, 2륜 마차는 수평으로 2등분 되었다.

"뭐냐 넌? 크아아악!"

보통 마차로 따지자면 마부석에 앉아있던 한 신은 소류를 보고 말을 하다가 바로 죽을을 맞이하는 꼴이 되었다.

마차 비스무레한 물체 속에서도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널 모르니 대답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군.. 후후.."

안에 있던 신의 인원이 꽤 됬는지 상당한 양의 피가 부숴진 운송용 물체에서 흘러나왔다.

"넌 누구니?"

그 부숴진 물체에서 나이가 비슷한 것으로 보이는 한 소녀가 걸어나왔다.

그 소녀의 주위에는 마법 배리어가 쳐져 있는지 그 소녀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피도 묻지 않았었다.

그 소녀는 배리어를 풀며 소류의 정체를 물었다.

소류는 자신의 공격이 전부 말살시키지를 못했다는 것에 불쾌감을 느꼈는지 인상을 썼다.

"알 필요 없다."

그리곤 다시 공격을 했다.

소류의 주먹에서는 거대한 기의 응집체가 생겨 그 소녀를 향해 날아갔다.

하지만 그 거대함을 자랑하는 응집체도 또 무언가 투명한 막에 의해서 소멸되었다.

소류는 벌레 씹은 사람처럼 인상을 더욱 구기며 물었다.

"넌 뭐냐..?"

그 소녀는 이제야 말로 할 수 있겠구나 싶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 아란이라구 해. 이번에 절망의 여신으로 임명됬어."

'절망의 여신.. 할아버지-오딘-가 절망, 광휘의 여신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 칫.. 기분 잡치는군.'

"근데?"

휘청.

"......."

아란은 잠시 휘청거리고 멍하니 소류를 바라보았다.

분명히 소류가 먼저 물어본 일인데 '근데' 라고 다시 묻는 것은 이상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저, 저기.. 그쪽에서 먼저 물어봤는데..."

"뭐, 순서 따위는 상관 없어. 그럼 넌 갈길이나 가는 게 더 좋을 거야. 남의 잠 깨우지 말고."

황당하다고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말이었다.

갑자기 길 한가운데 서서 충격파로 자신 빼고 다 죽이고, 부순 사람은 소류이면서 갑자기 가라고 하니까 아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잠깐만!"

등을 돌려서 자기가 잠을 잘 곳으로 가던 소류의 뒤에서부터 소류의 귀로 아까 자신의 이름을 아란이라고 밝힌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ㅡㅡ;;

여기서 끊겠습니다..

죄송 ㅡㅡ;;

인터넷 끊길 시간이 되서 ㅡ_ㅡ;;

음냐..

과거 2편은 태상님께서 하실라우 ㅡㅁㅡ?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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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토님의 댓글

스니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꾸어어어어!!!!다음 편 gogo~^^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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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ㅡㅡ;; 감사합니다 ㅡ_ㅡ;; 아마 다음편은 태상님이 쓰실겁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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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Z™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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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드굿드 라아아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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