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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7화]-<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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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3살쯤이나 되었을법한 아이는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일본인의
의해서 중국에 종으로 팔려왔으나 도망쳐서 이렇게 떠돌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시라소니와 같은 처지였다.. 시라소니 역시 어려서 부모 얼굴도 모
른체 자라 외삼촌에 집에서 도비노리 생활을 하며 살아왔었다. 지
금은 독립군이 되어 일본군과 맞서 싸우겠다는 생각뿐인 시라소니는
아이에게 작별을 고하려했다.

"너도 이제 돌아가거라..난 그만 가봐야한다.."

"..."

"내가 기회가 생기면 널 데리러 오겠다.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르
 겠다만....아참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이..진옥입니다.."

"그래...곧 널 조선으로 데려다 주겠다. 넌 이런 낯선땅에서 살다
 간 누구에게 개죽음 당할지도 모른다..그러니 나중에 다시만나자
 .."

시라소니는 몸을돌려 다시 만주로 가는 방법을 얻기위해 시장안으
로 발을 돌렸다.

시라소니는 앞에보이는 조선인이 운영하는 술집안으로 들어갔다.

"안녕하십니까?"

시라소니가 술집에 들어가며 인사를했다.

"아 조선인이시군요. 어서 여기에 앉으십시오."

술집주인이 안내를 하여 시라소니를 자리에 안내했다.
그때 앞에서는 중국인들이 도박에 한참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시라소니는 옆에서 중국인들이 하고있는 마작을 보고있다가 주인
을불렀다.

"주인양반,내가 도박판에 좀 끼고싶은데 통역좀 해주실수
 있겠소?"

"아 예 알겠습니다."

주인은 중국인들에게 말을걸어 시라소니를 도박판에 끼워주게
했다.

시라소니는 박두성에게 받은 50원 전부를 내걸었다. 얼마후 시라
소니는 매판을 독점하며 엄청난 거금을 휘어잡게 되자 중국인들은
얼굴표정이 바뀌며 시라소니를 노려보는 눈매가 심상치 않았다.

"저..저기 손님.."

주인이 시라소니에게 심상치않게 말했다.

"아무래도 돈을 저쪽분들에게 돌려주셔야.."

"그게 무슨말이오? 이돈은 내가 정당히 딴 돈이아니오?"

그 때 갑자기 중국인들이 시라소니에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이자들이 왜이러는거요?"

"이판은 사기라고 돈을 당장 되돌려 달라고 하는군요.."

시라소니는 화가 치밀었지만 꾹참고 주인에게 말했다.

"으음... 이자들에게 말하시오 정당하게 딴 돈이니 절데 돌려
 줄수 없다고 말이오. 정 뺏고싶으면 다시 승부를 내자고 하시
 오."

주인은 다시 중국인들에게 시라소니의 말 그대로를 통역하여 전
달했다.

중국인들은 옆에있던 술병과 의자를 들고 시라소니를 공격하였다.

시라소니는 순간 자리에서 박차 오르며 중국인 3명의 가슴에 강철
같은 발을 내질렀다.
그발에 맞은 중국인들은 모두 저만치 나가떨여저 버렸다.

쿵!쿵!

그때 땅이 울리는듯한 진동과함께 문쪽에서 엄청난 거인이 들어왔다.
족히 2m는 되어 보이는듯한 그 중국거인은 시라소니를 매섭게 노려
보기 시작했다.
옆에있던 술집주인은 시라소니에게 다가가 겁에질려 말했다.

"여,여보게 .. 어서 피하게. 저자는 중국 상해에서 이름날린 싸움꾼
 이야. 어서 피하라고.. 아마 저 중국인들이 저자의 부하들인것
 같네.."

하지만 시라소니는 꼼짝도 하지않았다. 오히려 싸울 자세를 갖추고
중국거인을 노려보기 시작했다.

중국거인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168cm정도 밖에 안되는 시라소니가
볼때는 정말 무지막지한 거구였다. 그 때 당시만해도 신마적 엄동
욱의 키가 184cm였는데 이키만해도 상당히 어마어마한 키였다.
그래서 신마적을 모두가 두려워했는데 그보다 16cm나 더큰 중국거
인이 등장하여 시라소니를 노려보고 있는 것이었다.

중국 거인은 긴 팔을 이용해 시라소니를 낚아채려했으나 시라소니
는 얼른 몸을 굴리며 피했다.

좁은 술집에서는 아무래도 힘들것같다는 생각을한 시라소니는 얼
른 밖으로 나갔다.
거인은 시라소니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가 움직일때마다 땅에
미세한 진동이 일어났다.

시라소니와 거인은 서로 마주모고 싸울 자세를 갖추었다. 자리를
빙빙 돌아가며 탐색전을 한후에 시라소니는 얼른 등을돌려 뒤쪽
에있는 벽을향해 있는 힘을 다해 뛰어갔다. 거인은 시라소니가
도망을 치는줄 알고 열심히 뛰어 쫓아갔다.

이때 시라소니는 공중으로 날아올라 벽을 찬후에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빙돌아 무릎은 거인의 턱에.. 머리는 거인의 머리와 코
쪽을 향해 있는힘을다해 박았다.

퍼어억!!!

엄청난 소리와함께 거인은 얼굴에 뼈가 모두 산산조각이 났다.
거인은 소리도 못지르고 바로 즉사해버렸다.

이름하여 시라소니의 궁극의기술인 공중걸이 박치기였다.


일단 벽을항해 힘차게 뛰어간다... 그리고 벽을 박찬후에 공중
에서 원을그리며 무릎과 머리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얼굴을 공
격한다.. 왠만한 사람이 해도 타격이 꽤 클것이지만 시라소니
는 달랐다. 우선 시라소니의 무지막지 스피드로 달릴때 그 가속
력과 함께 데미지는 몇십배이고그 가속력을 공중에서 몸을 돌리
며 더욱 증가시킨다. 그리고 그힘을 상대방 얼굴에 직격시킨다.

공중걸이 박치기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여 시라소니도 자
제하는 기술이었다. 일단 어느부위만 맞아도 뼈가 박살나는 고
통을 상대방은 겪어야했다.




그렇게 철썩같이 믿고있던 자기 두목이 시라소니에게 한방에 즉
사해 버리자 중국인들은 겁에질려 경찰을 부르러 달려갔다.
옆에서 지켜보던 주인은 얼른 시라소니에게 달려가 말했다.

"이,이보게 어서 피하게! 경찰이 오면 자넨 몇년간 감옥에서 썩
 어야 할걸세!어서!"

"하지만 아저씨도 혐의에서 벗어날수는 없을겁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저랑 같이 피하십시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난 여기서 시간을 벌어보겠네.. 자네나 어서 가게.."

"...."

삐삑!! 삐삑!!

이때 중국경찰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시라소니와 주인을
부르며 달려오고 있었다.

"어서가게!"

"...괜히 저때문에... 그럼 전 이만.."

시라소니는 얼른 어두컴컴한 골목으로 사라졌다. 얼마나 달렸을까..
경찰은 시라소니를 추격하지 않는듯했다.
마음이 복잡했다. 처음부터 일이 이렇게 꼬여버리다니... 시라소니는
두번다시 이기술을 쓰지 않기로 했다.공중걸이 박치기..









"으 이봐.. 야 임마!!"

그때 시라소니의 뒤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뒤
를 돌아보니 다름아닌 깃대였다.

"깃대!니가 여길 어떻게??난 떠난줄 알았는데.."

"그때 몰래 배에타서 왔지 하하하. 깜빡 잠이 들어서 널 찾으러 이렇
 게나 돌아다녔는데 겨우 만났구만!! 아까 다 지켜봤는데 정말 넌
 괴물이야! 시라소니라는 이름이 괜히 헛되이 쓰이지는 않고 있었군!
 그건 그렇고 이젠 어떡할거야?"

"어떡하다니 뭘?"

"아까 다봤어. 그 거인놈을 죽이고 도망치는거 말야.."

"..."

"어쩔수 없어. 여기있다가는 오래잖아 결국 잡히고 말거야. 차라리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자고!만주도 지금 사정이 아주 않좋아!옛날
 같지가 않다고.. 만주에도 일본놈들하고 빨갱이놈들이 쫙깔려서
 독립군들의 병력수가 아주 현저히 줄어들고 있단 말야.."

"..."

시라소니는 답답했다. 겨우 만주에 갈수 있으려나 했는데 그만 사고
를쳐서..게다가 만주에까지 일본놈들과 공산당까지 독립군들을 학살
하며 다니고있으니...
시라소니는 앞길이 막막했다.

"이봐..지금 상해에 조선 신의주로 떠나는 마지막 배가 있다고하네.
 . 나랑 빨리 이곳을뜨세.. 자네 뜻은 알겠지만 이제 어쩌겠는가.."

"알았네.. 하지만 누굴좀 찾아야해."

"누구를?"

"이진옥이라고 조선여자아이가 있는데 사정이 딱해서 이곳 중국으로
 팔려왔는데 지금 도망쳐서 혼자 떠돌아 다니고있어. 분명 이근처
 에 있을걸세.. 그 아이랑 같이 갔으면 좋겠어.."

"알겠네.. 그럼 어서 찾고 신의주로 가서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보고
 나중에 만주로 가도록 하게."

"정말..고맙네.."

시라소니는 일어나 진옥이를 찾기 시작했다. 진옥이는 얼마전에 시라소
니와 처음만났던 그자리에서 쭉 앉아있었다. 시라소니를 본 진옥이는
반갑다는듯이 달려와 시라소니에게 안겼다.

"아저씨!"

"그래.. 이제됐다..그런데 지금은 시간이 없구나. 어서 나랑 조선으로
 돌아가자.."

그때 경찰들이 시라소니 쪽으로 달려오고있었다. 깃대는 다급해져 시라
소니를 재촉하기 시작했다.

"이봐 어서 피하자고!! 빨리 가세!"

시라소니는 진옥이와 깃대를 양옆에 끼고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거의 기차가 달리는 속도로 달리는것을본 경찰들은 멍청해져 계속 그
자리를 서있었다.






"으 이제됐네..."

"정말.."

"괴물이라고?허참.. 어서 가세...그런데 배가어디있나?"

"흐흐흐.....하하하하하!"

"이봐 왜그래?"

그때 깃대가 갑자기 시라소니 품에서 진옥이를 빼앗은후에 진옥이 머리
에 총을 들이댔다.

"이,이게 무슨짓인가?"

"하하하! 순진한놈!으하하하!"

"도,도대체 왜이러는건가?"

깃대는 한참을 웃다가 말했다.

"조선에서 너에대한 수배령을 내렸더군 널 잡으면 돈이 자그마치 2000원이
 야 2000원!! 으하하하!! 널잡으면 내 앞길은 훵 뚤린 기찻길이란 말이지
 으하하하!! 자 순순히 날 따라오셔야겠어."

그때 양쪽에서 경찰들이 일제히 시라소니를 포위하여 점점 포위망을 좁혀
오기 시작했다.

"제아무리 너라해도 여기선 빠져나갈수 없을거다 하하하!!"

"윽 이런.."










                                                        -(7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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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 흥미 진진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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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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