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일기] 3 - 성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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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잎사귀들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가을. 가을새벽에 어떤 소년 둘이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전하! 오늘은 코스를 바꿔서 성 밖으로 나가볼까요?"
한 사내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 케이에게 제안했다.
"성 밖으로?? 어쩌지? 나는 나가서 하고 싶은데 분명히 부모님께서 허락을 안하실 꺼야..하아..하아.."
케이가 숨을 헐떡이며 아쉽다는 표정으로 라이너를 쳐다봤다.
"걱정하시 마십시오 전하! 폐하와 왕비전하께서 체력단련 시간에는 뭘 어떻게 하든지 제 결정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라이너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높낮이 없는 말투로 케이를 쳐다보며 케이의 걱정을 풀어주었다.
"정말?? 정말이야?? 우리 부모님께서 허락 하셨다고?? 크크크크.. 빨리 나가자 라이너!"
케이는 좋아하다못해 입을 귀에 걸친듯이 웃고는 라이너에게 가자고 했다.
"네!! 대신 마을까지 뛰어가는 겁니다. 알겠죠?"
하지만 라이너는 좋아 죽는 듯한 케이를 못마땅히 여겼는지 케이의 얼굴을 바로 울상짓게 만들었다.
"헉!! 뭐야? 마을까지 뛰어가자고? 너무 거리가 먼데.. 라이너 그냥 마차타고 가서 뛰면 안될까?"
케이는 귀에걸친 입을 바로 내리고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안됍니다 전하! 꼭 뛰어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라이너는 단호하게 케이의 말을 딱 잘라버렸다.
"그, 그래.. 어쩔 수 없지 네말 듣고 나쁜일 있었냐.. 좋아! 뛰어가자!!"
케이는 비장한 표정으로 라이너의 말에 승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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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꺄악~~ 누가좀 도와줘요~~!"
어쩐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누구하나 소녀를 도와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소녀를 잡아가려는 중년의 사내 두 명 때문인것 같았다.
"소리 지르지 맛!! 씨그럽잖아!! 누가 니 죽인다고 했어? 그냥 니 얼굴이 예쁘장하니깐 크면 팔아버릴라구 하는거지.."
사내 두명중 하나가 말했다.
"흥!!! 팔아버리려고 하는데 발버둥 치지 않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사람살려~!~~"
소녀가 사내들의 말에 대꾸하며 연신코 살려달라고 외쳐댔다..
"거기 멈추시오!!"
저 멀리서 두명의 소년이 뛰어오며 외쳤다. 그중 한 소년은 목검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 무슨짓들이오? 가녀린 소녀를! 그것도 장정 두명이서!! 당장 손 내리지 못할까!!!"
뛰어오던 소년이 걸어오며 외쳤다.
"라이너! 저 아저씨 두명들 쎄보이는데 이길수 있겠어?"
두명중 한 소년이 걱정되는 듯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
"괜찮습니다. 전하!! 걱정 마십시오. 제가 이런 나쁜 악당들에게 당할 만큼 수련을 게을리 하진 않았으니깐요."
라이너가 케이의 걱정하는 말에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너넨 또 머야? 꼬마들아!"
"꼬맹이들아 너네는 아직 너무 어려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오려무나 꼬맹이들아"
"하하하하하!!!"
사내들은 자기들끼리 대화를 주고받은뒤 실컷 웃기 시작했다.
"흥!! 과연 언제까지 웃나 두고보자!!"
라이너는 당당히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목검을 들고 두 사내에게 뛰어갔다.
(라이너는 검사죠.. 라이너는 매일 목검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어라? 야 저 꼬맹이가 달려들어온다 네 선에서 살살 다뤄줘라"
한 사내가 친구로 보이는 사내에게 말한뒤 자기는 계속 소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타다다다다닷!!!!
라이너가 뛰어가며 오른 쪽 발을 땅에 튕기며 사내에게 뛰어가 목검으로 명치 끝을 찔렀다.
"크, 큭... 크아아악!!!"
사내는 고통스러운 듯이 땅에 쓰러져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제 네놈이 남았구나. 어디 끝까지 웃어봐라!!"
"아니!! 네이놈!! 감히 꼬맹이 주제에 어른에게 덤벼?? 오늘 교육좀 받아봐라!!"
"흥! 네놈에게서 교육 받다가는 나도 너같이 될까 무섭군!! 하압!!!"
라이너는 달려가서 사내의 복부를 검으로 찔렀다. 하지만 사내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검을 손으로 잡고 라이너의 손을 쳐서
검을 떨어트렸다. 하지만 라이너는 사내가 자신의 손등을 칠때 몸을 반바퀴 돌리더니 발로 사내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했다.
그리곤 다시 목검을 주워들었다.
"큭.. "
사내는 신음 소리를 냈지만 다시 일어나서 라이너에게 덤볐다.
"마지막이닷!!!"
라이너는 고함을 지르며 달려가 목검의 손잡이로 사내의 미간을 정통으로 맞추었다.
"크악!!!"
사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쓰러졌다.
"휴우 겉만 어른이면 머해? 하는 짓은 아이 보다 못하구만.. 헉!!"
라이너는 마지막 사내를 처리한 뒤 방심하며 중얼거리고 있을 때 뒤에서 갑자기 맨처음에 명치를 맞은 사내가 일어나서
라이너에게 덤벼들어 양팔로 라이너가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자 목검을 떨어뜨렸다..
"헤헤.. 너 보통 내기가 아니구나!! 하지만 어른을 이렇게 함부로 대해서 쓰나~~ 안그래?"
"커억.."
사내가 중얼거리며 양팔에 힘을 주자 라이너는 사내의 팔 속에서 고통스러워 했다.
"에잇!!!"
퍽!!
케이가 라이너가 떨어뜨린 목검을 주워서 사내의 뒤통수를 정면으로 쳤다.
"크윽... 네놈을 생각 못했구나.. "
그러곤 사내는 쓰러졌다.
"휴우 라이너 너 대단한데? 어른을 상대로 이기다니 말야.."
"아닙니다. 마지막에는 전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전 어떻게 됬을 줄 아무도 모르죠..감사합니다 전하!"
라이너는 케이가 칭찬해 주자 쑥스러운듯 고개를 숙이고는 케이에게 연거푸 고맙다고 인사만 해댔다.
"됐어 됐어.. 근데 너 왜 이러고 있어?"
케이가 고개를 돌려 주저 앉아있는 소녀에게 물었다.
"저 나쁜 악당들이 우리 부모님 죽이고 재산 모두 털어갔어. 흐윽.. 난 창고속에 숨어있었지만 오늘 발견됬지.. 그래서
저 나쁜 놈들한테 끌려갈 뻔 했었던걸 너네가 도와준거야.. 흐윽.. 고마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흐윽.."
소녀는 흐느끼며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그랬구나.. 너 아무대도 갈대 없지??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나 이 나라의 황태자야 니 나랑 같이 가면
성안에서 편히 살수 있어~."
케이는 소녀에게 흐느끼는 소녀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에이~ 거짓말! 무슨 이나라의 황태자님께서 이런 보잘것 없는 마을에 오시겠어? 그리고 난 네말대로 갈대도 없지..
너가 나를 대려가 준다고 하는 걸 보니 너 부잣집 도련님인가 보구나.. 나도 너를 따라가고 싶지만 너네 부모님께서 허락 하실까??"
소녀는 케이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나서 환히 미소지으며 말했지만 미소는 얼마 가지않아서 근심으로 바뀌었다.
"에이~~ 걱정하지마 나만 믿어! 그럼 나랑 같이 가는거다? 알았지?"
케이가 걱정 없다는 표정으로 소녀에게 말 했다.
"으 응..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아 맞다 우리 서로 통성명을 안했지'
"응. 내이름은 케이스트 드 카스피리안이야. 그냥 편히 케이라고 불러 6살이지 네 이름은?"
"내 이름은 세피아 레위나드 미제루그야 편히 세피아라고 불러~ 내 나이는 5살이야 아 그리고 저를 구해주신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케이와 통성명을 한 세피아는 라이너에게 이름을 물었다.
"네! 저는 케이스트 드 카스피리안 전하의 기초체력단련 선생인 라이너 드 리플러스 라고 합니다. 저는 10살 입니다."
"네.. 제 이름은 들으셨겠죠?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물론 케이 너도"
"네.. 저역시 잘 부탁 드립니다."
"그래.. 나도 잘 부탁한다. 이제 슬슬 가볼까? 라이너"
서로 인사를 한 후 케이는 라이너에게 돌아가자고 했다.
"오늘은 체력단련을 하지 못했군요.. 대신 내일은 두배로 합니다.. 불만 없으시겠죠?"
"으.응.. 그..래.. 내일 두배로 하지.. 그럼 이제 갈까?"
'에구 저 녀석 어떻게 하루도 안빠지고 체력단련을 하냐고...아흐~~'
"네, 빨리 가시죠 왕비전하께서 걱정하시겠습니다. 제가 앞장을 스지요"
라이너가 먼저 앞장을 섰다.
"야! 라이너 같이가!! 아! 세피아. 같이 가야지?"
"응! 가자"
케이는 세피아에게 말한후 서로 손잡고 같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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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 이제 궁정도서실에 가도 될런지요."
케이가 어머니께 허락을 구했다.
"원 애도.. 그렇게 가고싶니?? 좀 참으려무나 지금 네 몸으로 갔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구 그런단 말이니.."
"어머니! 저도 이제는 건강하다고요.. 라이너와 기초체력단련 한지가 벌써 3년이 흘렀어요 그리고 더이상 아프지도 안구요."
어머니가 반대하자 케이가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
"그래.. 좋아 네 몸도 건강하긴 하지.. 그래도 영 시원찮구나.. 그럼 케이야. 한가지 조건을 걸도록 하자. 어때?"
"좋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조건을 걸자고 제안하자 케이는 흔쾌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조건이란 바로 네가 기초체력단련을 계속 하는 것이란다 케이야. 어떠니?"
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시며 이야기 하셨다.
"네!! 조건 확실히 지키도록 하죠."
케이 역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서로 미소를 지은 이유는 어머니는 케이가 기초체력단련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생각하셧기 때문에 미소를 지으신 것이고
케이는 자신 역시 기초체력단련을 그만둘 의사가 없었으므로 미소를 지은 것이었다.
"어머니! 그럼 저 지금 궁정 도서실에 가도 되지요?"
"그래. 가거라 너무 오래있지는 말거라"
"네 그럼 이만 나가볼게요."
케이는 어머니의 물음에 대답을 하고는 곧장 세피아의 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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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케이는 세피아란 소녀를 데리고 왕궁엘 왔다.
"케이야! 너 진짜 이 나라 황태자야? 이성 처음보는 거지만 엄청 크고 화려한걸 봐서 장난 아닌것 같은데??"
"그럼 넌 내가 뻥쟁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세피아가 놀라서 말하자 케이는 삐져서 말을 내뱉었다.
"후훗.. 케이 너 삐진거야?"
"아, 아니야!! 삐지긴 누가삐져!!"
"그래그래.. 너 안삐졌어.. "
"그럼그럼 삐지긴 누가 삐져.. 그럼 이만 들어가 볼까?"
케이는 세피아와 말장난을 끝내고 문지기 앞으로 가서 말했다.
"여봐라 문열어라 "
"이봐 꼬맹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는거야? 썩 꺼지지 못해??"
"어? 케이야 너 황태자 아니니?"
문지기가 케이를 못알아 보고 꺼지라고 말하자 세피아는 다시 케이를 의심했다.
"아냐!! 나 황태자 맞어.. 이 문지기 들이 멍청해서 내 얼굴도 기억 못하는 거야.."
케이는 토라져서 대답하고는 다시 문지기들 앞으로 가서 말했다.
"야이 멍청이들어 어서 냉큼 문 열지 못해?? 어떻게 황태자 얼굴도 못알아봐? 옛다! 이거면 됬냐? 됬나고!!!"
케이는 괜히 문지기 들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황태자의 증거품인 왼손에 차여있는 금팔찌를 보여줬다.
"헉.. 저 팔찌는 진짜다.. 못알아 봐서 죄송합니다. 전하!! 무례하게 굴은 죄!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나이다.."
"됐어 됐어.. 그럴수도 있는거지.. 다음부턴 잘 알아봐야해 알았지?"
"예!!!"
케이가 금팔찌를 보여주자 문지기들은 당황해 하자 케이가 무시하고 들어갔다.
"어이! 라이너, 세피아 머해? 안들어오고.."
"어, 어... 너 진짜 이라나 황태자 구나.."
"고럼고럼.. 내가 진짜야."
케이는 화가 풀린듯이 세피아에게 자랑하고는 같이 왕비전으로 들어왔다.
"어머니 저 케이왔어요"
"들어오너라"
케이가 방문 앞에서 왔다는 소식을 알리자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셨다.
"어머니~~ 저 다녀왔어요.."
케이가 어머니의 무릎에 올라타며 이야기 했다.
"그래?? 오늘은 어디에서 훈련을 했니?"
어머니는 마냥 좋은 듯이 케이에게 물으셨다.
"오늘은 성 밖에서 훈련 하려고 나갔는데 글쎄 어떤 나쁜 놈들이 소녀 한명을 잡아가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라이너가
뛰어가서 혼내줬어요!! 저도 마지막에 라이너가 위험할 때 도와줫어요 나쁜 녀석이 라이너를 붙잡자 제가 라이너의 목검을
들고 그 놈 뒤통수를 후려갈겼죠..헤헤.."
케이는 자랑스러운 듯이 어머니의 물음에 대답을 했다.
"그래.. 케이야.. 좋은 구경 했구나.. 세상에는 좋은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들도 있는 법이지."
"네. 어머니! 저 그소녀 데리고 왔거든요? 같이 살면 안될가요? 어머니가 전에 저 혼자 체력단련 하기 심심하면 누구 하나 데려
와서 같이 단련 해도 된다고 하셧잖아요~~"
"그래 케이야 안될 것 없지.. 그 소녀는 지금 어디있니?"
"방문 밖에 있어요. 물론 라이너는 돌아갔구요.. "
"그래? 그 소녀를 불러볼래?"
"네! 세피아 이리와~~"
"응.. 아, 안녕하세요.. 왕비마마"
세피아는 처음 대하는 왕비 앞에서 말을 더듬으며 인사를 꾸벅 했다.
"괜찮아요.. 이름이 세피아라고.. 굳이 왕비마마 라고 할 필요 없어.. 그냥 아주머니~ 라고 불러주렴 그소리가 듣고 싶었거든.."
"네.. 아주머니~"
"세피아양.. 아주 예쁘구나.. 우리 케이와 함께 잘 놀아야 한다? 알겠지?"
"네!!"
"그럼 네 방은 케이의 옆방으로 하지 여봐라 케이 옆방 하나 빈거 있지? 그것을 꾸며놓아라!!"
어머니가 밖에 궁녀들에게 명하자 궁녀들은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은 케이방에서 놀다가 옆방이 다 꾸며지면 놀다가 가거라.. 물론 목욕부터 해라 둘다!! 원 몸이 더러워 졌구나."
"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네 목욕은 당연히 해야죠~~"
"그래.. 그럼 가보거라."
"네~"
어머니와의 대화가 끝난후 케이와 세피아는 나가서 각자 목욕을 한 후 케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케이야 너 진짜 황태자구나? 니 덕분에 내가 이런 곳에서 살게 되었어.. 정말 고마워~"
"뭘~~ 어차피 방야 남아도는거 하나쯤 주면 어때?? 아참 너 내일 아침부터 나랑 같이 기초체력단련 해야해 그 핑계로
데려온거니깐 알았지?"
"그럼그럼~~ 같이 하자~~"
케이와 세피아는 방이 꾸며질 때까지 같이 놀다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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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으로 돌아와서>
똑똑!!
"세피아 세피아 자니?"
케이가 세피아의 방 문을 노크하며 세피아를 불렀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세피아가 문을 열었다.
"아니?? 진작 일어났어.. 그런데 왜불렀어??"
"응~~ 나랑 같이 도서관엘좀 가자고"
"도서관?? 갑자기 도서관은 왜?"
"응 내가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거든 마법이라는 건데 너도 같이 배워봤으면 해서.."
"마법이라~~ 그래! 왠지 구미가 당기는 걸? 같이 가자"
"안녕하십니까 전하 그리고 세피아 님"
도서관 문지기는 세피아와 케이에게 인사를 하며 문을 열어주었다.
"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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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소설이 허접해 지는것 같네요..ㅜㅜ
케이는 고맙다고 하고 세피아와 같이 도서실로 들어갔다.
"전하! 오늘은 코스를 바꿔서 성 밖으로 나가볼까요?"
한 사내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 케이에게 제안했다.
"성 밖으로?? 어쩌지? 나는 나가서 하고 싶은데 분명히 부모님께서 허락을 안하실 꺼야..하아..하아.."
케이가 숨을 헐떡이며 아쉽다는 표정으로 라이너를 쳐다봤다.
"걱정하시 마십시오 전하! 폐하와 왕비전하께서 체력단련 시간에는 뭘 어떻게 하든지 제 결정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라이너가 무뚝뚝한 표정으로 높낮이 없는 말투로 케이를 쳐다보며 케이의 걱정을 풀어주었다.
"정말?? 정말이야?? 우리 부모님께서 허락 하셨다고?? 크크크크.. 빨리 나가자 라이너!"
케이는 좋아하다못해 입을 귀에 걸친듯이 웃고는 라이너에게 가자고 했다.
"네!! 대신 마을까지 뛰어가는 겁니다. 알겠죠?"
하지만 라이너는 좋아 죽는 듯한 케이를 못마땅히 여겼는지 케이의 얼굴을 바로 울상짓게 만들었다.
"헉!! 뭐야? 마을까지 뛰어가자고? 너무 거리가 먼데.. 라이너 그냥 마차타고 가서 뛰면 안될까?"
케이는 귀에걸친 입을 바로 내리고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안됍니다 전하! 꼭 뛰어가셔야 합니다."
하지만 라이너는 단호하게 케이의 말을 딱 잘라버렸다.
"그, 그래.. 어쩔 수 없지 네말 듣고 나쁜일 있었냐.. 좋아! 뛰어가자!!"
케이는 비장한 표정으로 라이너의 말에 승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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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꺄악~~ 누가좀 도와줘요~~!"
어쩐 소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누구하나 소녀를 도와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소녀를 잡아가려는 중년의 사내 두 명 때문인것 같았다.
"소리 지르지 맛!! 씨그럽잖아!! 누가 니 죽인다고 했어? 그냥 니 얼굴이 예쁘장하니깐 크면 팔아버릴라구 하는거지.."
사내 두명중 하나가 말했다.
"흥!!! 팔아버리려고 하는데 발버둥 치지 않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사람살려~!~~"
소녀가 사내들의 말에 대꾸하며 연신코 살려달라고 외쳐댔다..
"거기 멈추시오!!"
저 멀리서 두명의 소년이 뛰어오며 외쳤다. 그중 한 소년은 목검을 가지고 있었다.
"거기 무슨짓들이오? 가녀린 소녀를! 그것도 장정 두명이서!! 당장 손 내리지 못할까!!!"
뛰어오던 소년이 걸어오며 외쳤다.
"라이너! 저 아저씨 두명들 쎄보이는데 이길수 있겠어?"
두명중 한 소년이 걱정되는 듯 계속 같은 말을 되풀이 했다.
"괜찮습니다. 전하!! 걱정 마십시오. 제가 이런 나쁜 악당들에게 당할 만큼 수련을 게을리 하진 않았으니깐요."
라이너가 케이의 걱정하는 말에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너넨 또 머야? 꼬마들아!"
"꼬맹이들아 너네는 아직 너무 어려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먹고오려무나 꼬맹이들아"
"하하하하하!!!"
사내들은 자기들끼리 대화를 주고받은뒤 실컷 웃기 시작했다.
"흥!! 과연 언제까지 웃나 두고보자!!"
라이너는 당당히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목검을 들고 두 사내에게 뛰어갔다.
(라이너는 검사죠.. 라이너는 매일 목검을 가지고 다닌답니다.)
"어라? 야 저 꼬맹이가 달려들어온다 네 선에서 살살 다뤄줘라"
한 사내가 친구로 보이는 사내에게 말한뒤 자기는 계속 소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타다다다다닷!!!!
라이너가 뛰어가며 오른 쪽 발을 땅에 튕기며 사내에게 뛰어가 목검으로 명치 끝을 찔렀다.
"크, 큭... 크아아악!!!"
사내는 고통스러운 듯이 땅에 쓰러져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제 네놈이 남았구나. 어디 끝까지 웃어봐라!!"
"아니!! 네이놈!! 감히 꼬맹이 주제에 어른에게 덤벼?? 오늘 교육좀 받아봐라!!"
"흥! 네놈에게서 교육 받다가는 나도 너같이 될까 무섭군!! 하압!!!"
라이너는 달려가서 사내의 복부를 검으로 찔렀다. 하지만 사내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검을 손으로 잡고 라이너의 손을 쳐서
검을 떨어트렸다. 하지만 라이너는 사내가 자신의 손등을 칠때 몸을 반바퀴 돌리더니 발로 사내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했다.
그리곤 다시 목검을 주워들었다.
"큭.. "
사내는 신음 소리를 냈지만 다시 일어나서 라이너에게 덤볐다.
"마지막이닷!!!"
라이너는 고함을 지르며 달려가 목검의 손잡이로 사내의 미간을 정통으로 맞추었다.
"크악!!!"
사내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쓰러졌다.
"휴우 겉만 어른이면 머해? 하는 짓은 아이 보다 못하구만.. 헉!!"
라이너는 마지막 사내를 처리한 뒤 방심하며 중얼거리고 있을 때 뒤에서 갑자기 맨처음에 명치를 맞은 사내가 일어나서
라이너에게 덤벼들어 양팔로 라이너가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자 목검을 떨어뜨렸다..
"헤헤.. 너 보통 내기가 아니구나!! 하지만 어른을 이렇게 함부로 대해서 쓰나~~ 안그래?"
"커억.."
사내가 중얼거리며 양팔에 힘을 주자 라이너는 사내의 팔 속에서 고통스러워 했다.
"에잇!!!"
퍽!!
케이가 라이너가 떨어뜨린 목검을 주워서 사내의 뒤통수를 정면으로 쳤다.
"크윽... 네놈을 생각 못했구나.. "
그러곤 사내는 쓰러졌다.
"휴우 라이너 너 대단한데? 어른을 상대로 이기다니 말야.."
"아닙니다. 마지막에는 전하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전 어떻게 됬을 줄 아무도 모르죠..감사합니다 전하!"
라이너는 케이가 칭찬해 주자 쑥스러운듯 고개를 숙이고는 케이에게 연거푸 고맙다고 인사만 해댔다.
"됐어 됐어.. 근데 너 왜 이러고 있어?"
케이가 고개를 돌려 주저 앉아있는 소녀에게 물었다.
"저 나쁜 악당들이 우리 부모님 죽이고 재산 모두 털어갔어. 흐윽.. 난 창고속에 숨어있었지만 오늘 발견됬지.. 그래서
저 나쁜 놈들한테 끌려갈 뻔 했었던걸 너네가 도와준거야.. 흐윽.. 고마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흐윽.."
소녀는 흐느끼며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그랬구나.. 너 아무대도 갈대 없지??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나 이 나라의 황태자야 니 나랑 같이 가면
성안에서 편히 살수 있어~."
케이는 소녀에게 흐느끼는 소녀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에이~ 거짓말! 무슨 이나라의 황태자님께서 이런 보잘것 없는 마을에 오시겠어? 그리고 난 네말대로 갈대도 없지..
너가 나를 대려가 준다고 하는 걸 보니 너 부잣집 도련님인가 보구나.. 나도 너를 따라가고 싶지만 너네 부모님께서 허락 하실까??"
소녀는 케이가 내민 손을 잡고 일어나서 환히 미소지으며 말했지만 미소는 얼마 가지않아서 근심으로 바뀌었다.
"에이~~ 걱정하지마 나만 믿어! 그럼 나랑 같이 가는거다? 알았지?"
케이가 걱정 없다는 표정으로 소녀에게 말 했다.
"으 응.. 그런데 네 이름은 뭐니?"
'아 맞다 우리 서로 통성명을 안했지'
"응. 내이름은 케이스트 드 카스피리안이야. 그냥 편히 케이라고 불러 6살이지 네 이름은?"
"내 이름은 세피아 레위나드 미제루그야 편히 세피아라고 불러~ 내 나이는 5살이야 아 그리고 저를 구해주신 분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
케이와 통성명을 한 세피아는 라이너에게 이름을 물었다.
"네! 저는 케이스트 드 카스피리안 전하의 기초체력단련 선생인 라이너 드 리플러스 라고 합니다. 저는 10살 입니다."
"네.. 제 이름은 들으셨겠죠?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물론 케이 너도"
"네.. 저역시 잘 부탁 드립니다."
"그래.. 나도 잘 부탁한다. 이제 슬슬 가볼까? 라이너"
서로 인사를 한 후 케이는 라이너에게 돌아가자고 했다.
"오늘은 체력단련을 하지 못했군요.. 대신 내일은 두배로 합니다.. 불만 없으시겠죠?"
"으.응.. 그..래.. 내일 두배로 하지.. 그럼 이제 갈까?"
'에구 저 녀석 어떻게 하루도 안빠지고 체력단련을 하냐고...아흐~~'
"네, 빨리 가시죠 왕비전하께서 걱정하시겠습니다. 제가 앞장을 스지요"
라이너가 먼저 앞장을 섰다.
"야! 라이너 같이가!! 아! 세피아. 같이 가야지?"
"응! 가자"
케이는 세피아에게 말한후 서로 손잡고 같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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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 이제 궁정도서실에 가도 될런지요."
케이가 어머니께 허락을 구했다.
"원 애도.. 그렇게 가고싶니?? 좀 참으려무나 지금 네 몸으로 갔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구 그런단 말이니.."
"어머니! 저도 이제는 건강하다고요.. 라이너와 기초체력단련 한지가 벌써 3년이 흘렀어요 그리고 더이상 아프지도 안구요."
어머니가 반대하자 케이가 강력하게 밀어 붙였다.
"그래.. 좋아 네 몸도 건강하긴 하지.. 그래도 영 시원찮구나.. 그럼 케이야. 한가지 조건을 걸도록 하자. 어때?"
"좋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조건을 걸자고 제안하자 케이는 흔쾌이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조건이란 바로 네가 기초체력단련을 계속 하는 것이란다 케이야. 어떠니?"
어머니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시며 이야기 하셨다.
"네!! 조건 확실히 지키도록 하죠."
케이 역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서로 미소를 지은 이유는 어머니는 케이가 기초체력단련을 계속해서 할 것이라고 생각하셧기 때문에 미소를 지으신 것이고
케이는 자신 역시 기초체력단련을 그만둘 의사가 없었으므로 미소를 지은 것이었다.
"어머니! 그럼 저 지금 궁정 도서실에 가도 되지요?"
"그래. 가거라 너무 오래있지는 말거라"
"네 그럼 이만 나가볼게요."
케이는 어머니의 물음에 대답을 하고는 곧장 세피아의 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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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케이는 세피아란 소녀를 데리고 왕궁엘 왔다.
"케이야! 너 진짜 이 나라 황태자야? 이성 처음보는 거지만 엄청 크고 화려한걸 봐서 장난 아닌것 같은데??"
"그럼 넌 내가 뻥쟁이라고 생각했던 거야?"
세피아가 놀라서 말하자 케이는 삐져서 말을 내뱉었다.
"후훗.. 케이 너 삐진거야?"
"아, 아니야!! 삐지긴 누가삐져!!"
"그래그래.. 너 안삐졌어.. "
"그럼그럼 삐지긴 누가 삐져.. 그럼 이만 들어가 볼까?"
케이는 세피아와 말장난을 끝내고 문지기 앞으로 가서 말했다.
"여봐라 문열어라 "
"이봐 꼬맹이!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는거야? 썩 꺼지지 못해??"
"어? 케이야 너 황태자 아니니?"
문지기가 케이를 못알아 보고 꺼지라고 말하자 세피아는 다시 케이를 의심했다.
"아냐!! 나 황태자 맞어.. 이 문지기 들이 멍청해서 내 얼굴도 기억 못하는 거야.."
케이는 토라져서 대답하고는 다시 문지기들 앞으로 가서 말했다.
"야이 멍청이들어 어서 냉큼 문 열지 못해?? 어떻게 황태자 얼굴도 못알아봐? 옛다! 이거면 됬냐? 됬나고!!!"
케이는 괜히 문지기 들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황태자의 증거품인 왼손에 차여있는 금팔찌를 보여줬다.
"헉.. 저 팔찌는 진짜다.. 못알아 봐서 죄송합니다. 전하!! 무례하게 굴은 죄! 어떠한 벌이라도 달게 받겠나이다.."
"됐어 됐어.. 그럴수도 있는거지.. 다음부턴 잘 알아봐야해 알았지?"
"예!!!"
케이가 금팔찌를 보여주자 문지기들은 당황해 하자 케이가 무시하고 들어갔다.
"어이! 라이너, 세피아 머해? 안들어오고.."
"어, 어... 너 진짜 이라나 황태자 구나.."
"고럼고럼.. 내가 진짜야."
케이는 화가 풀린듯이 세피아에게 자랑하고는 같이 왕비전으로 들어왔다.
"어머니 저 케이왔어요"
"들어오너라"
케이가 방문 앞에서 왔다는 소식을 알리자 어머니가 들어오라고 하셨다.
"어머니~~ 저 다녀왔어요.."
케이가 어머니의 무릎에 올라타며 이야기 했다.
"그래?? 오늘은 어디에서 훈련을 했니?"
어머니는 마냥 좋은 듯이 케이에게 물으셨다.
"오늘은 성 밖에서 훈련 하려고 나갔는데 글쎄 어떤 나쁜 놈들이 소녀 한명을 잡아가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라이너가
뛰어가서 혼내줬어요!! 저도 마지막에 라이너가 위험할 때 도와줫어요 나쁜 녀석이 라이너를 붙잡자 제가 라이너의 목검을
들고 그 놈 뒤통수를 후려갈겼죠..헤헤.."
케이는 자랑스러운 듯이 어머니의 물음에 대답을 했다.
"그래.. 케이야.. 좋은 구경 했구나.. 세상에는 좋은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사람들도 있는 법이지."
"네. 어머니! 저 그소녀 데리고 왔거든요? 같이 살면 안될가요? 어머니가 전에 저 혼자 체력단련 하기 심심하면 누구 하나 데려
와서 같이 단련 해도 된다고 하셧잖아요~~"
"그래 케이야 안될 것 없지.. 그 소녀는 지금 어디있니?"
"방문 밖에 있어요. 물론 라이너는 돌아갔구요.. "
"그래? 그 소녀를 불러볼래?"
"네! 세피아 이리와~~"
"응.. 아, 안녕하세요.. 왕비마마"
세피아는 처음 대하는 왕비 앞에서 말을 더듬으며 인사를 꾸벅 했다.
"괜찮아요.. 이름이 세피아라고.. 굳이 왕비마마 라고 할 필요 없어.. 그냥 아주머니~ 라고 불러주렴 그소리가 듣고 싶었거든.."
"네.. 아주머니~"
"세피아양.. 아주 예쁘구나.. 우리 케이와 함께 잘 놀아야 한다? 알겠지?"
"네!!"
"그럼 네 방은 케이의 옆방으로 하지 여봐라 케이 옆방 하나 빈거 있지? 그것을 꾸며놓아라!!"
어머니가 밖에 궁녀들에게 명하자 궁녀들은 신속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 지금은 케이방에서 놀다가 옆방이 다 꾸며지면 놀다가 가거라.. 물론 목욕부터 해라 둘다!! 원 몸이 더러워 졌구나."
"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네 목욕은 당연히 해야죠~~"
"그래.. 그럼 가보거라."
"네~"
어머니와의 대화가 끝난후 케이와 세피아는 나가서 각자 목욕을 한 후 케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케이야 너 진짜 황태자구나? 니 덕분에 내가 이런 곳에서 살게 되었어.. 정말 고마워~"
"뭘~~ 어차피 방야 남아도는거 하나쯤 주면 어때?? 아참 너 내일 아침부터 나랑 같이 기초체력단련 해야해 그 핑계로
데려온거니깐 알았지?"
"그럼그럼~~ 같이 하자~~"
케이와 세피아는 방이 꾸며질 때까지 같이 놀다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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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으로 돌아와서>
똑똑!!
"세피아 세피아 자니?"
케이가 세피아의 방 문을 노크하며 세피아를 불렀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세피아가 문을 열었다.
"아니?? 진작 일어났어.. 그런데 왜불렀어??"
"응~~ 나랑 같이 도서관엘좀 가자고"
"도서관?? 갑자기 도서관은 왜?"
"응 내가 예전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거든 마법이라는 건데 너도 같이 배워봤으면 해서.."
"마법이라~~ 그래! 왠지 구미가 당기는 걸? 같이 가자"
"안녕하십니까 전하 그리고 세피아 님"
도서관 문지기는 세피아와 케이에게 인사를 하며 문을 열어주었다.
"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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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소설이 허접해 지는것 같네요..ㅜㅜ
케이는 고맙다고 하고 세피아와 같이 도서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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