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uality - < episode 1 -1 > He's last the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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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ity - He's last the pass
이시리스란 도시의 한 술집... 날이 선 초록색의 머리와 날카로운 눈빛의 한 남자가 있었다
등에는 이름모를 검을 차고 말없이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이마에는 달의 표식이 있고
목에는 브루취를 차고 있었다. 부루취를 잡은채... 혐오한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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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한 작은 마을에 마족에게 영혼을 판 검은 날개를 달고 달의 목걸이를 가진 인간과 수많은 군사들이
나타나 그 마을의 모든 사람을 죽였고 마을은 불길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들이 떠난뒤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7살의 한 아이는 홀로 엄마와 아빠를 찾고있었다
"아빠! 엄마!"
"케..케이야..."
"엄마! 엄마!"
엄마가 아직 살아있다는 기쁨도 잠시.. 건물에 눌린 자신의 엄마를 보고 경악한 아이였다
"엄마! 조금만 기다려! 내가 곧 꺼내줄게"
"케이야.. 이거..."
피로 범벅이된 엄마의 손에선 한 브루취가 나왔다.
아이와 그 엄마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고 그 어머니는..
"케이야.. 강하게... 강하게 자라야 한다.."
"엄마! 엄마! 죽지마! 엄마! 엄마아!!!!"
아이의 눈에선 눈물이 걷잡을수없이 흘러내렸다. 그리고 결심했다. 검은날개를 달고 달의 목걸이
를 가진 인간에게 복수하겠다고... 그리고 그 이야기는 10년 전의 이야기가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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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한 과거를 회상하는 그를 건드리는 몇몇이 있었다.
"이봐! 우리랑 한게임할까? 푸우~~"
자욱한 담배연기와 함께 날라리들이 그 남자를 건드렸다.
"좋을대로.."
곧 도박판이 벌어졌다. 그러나.. 케이라 불리는 이 남자의 손에 돈은 몽땅 쥐어져있었다
"좋은게임했소. 그럼…"
"멈춰! 돈 내놔! 니가 가진것까지 몽땅!"
노름판을 걸었던 자가 칼을 뽑아들고 케이의 목를 겨누었다
"이건 내가 딴 돈이야. 니가 먼저 걸어놓고 이젠 내 놓아라? 검술이라면 나도 자신있다"
검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그러나 2합을 가지 못하고 도박을 건 남자는 바닥을 뒹굴었다.
겁에 잔뜩 질린 얼굴로...
"오늘은 이걸로 봐준다"
그의 목을 겨누던 칼을 다시 집어넣고 조용히 술집을 떠났다. 그에게 감정같은건 없었다. 단지
자신의 부모를 죽인 마족에대한 증오스러움과 복수뿐...
아시리스는 서쪽해안가에 위치하는 거대한 도시였다. 바다가 근접한 덕분에 해산물이 풍부했고
일자리 구하기와 돈을 벌기가 가장 쉬운곳이 이곳이었다.
"푸하... 이러다가 언제쯤 부모님의 원수를 갚을수 있을지.."
큰 한숨을 푹푹 내쉬고 거리를 방황했다. 가장 부유한 도시인만큼 마족이 올 가능성이 높았고
현재 여기 거주중이었기에... 놀고 넘치는게 돈이었으니..
"꺄아아아아∼∼∼"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으나 케이는 동요도 하지 않았다. 그에겐 이미 감정이란건 없었다. 이미 10년 전에
감정이라는것을 버린 그였기에... 그러나.. 감정을 버린 그조차 끄는 그 소리의 주인공은...
"쳇... 내가 요즘에 왜 이런거야..?"
말과 함께 소리가 난 쪽으로 재빨리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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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 으읍..!!"
"이봐. 아가씨! 자꾸 이러면 재미없어!"
허리밑까지 내려오는 긴 은빛머리의 소녀가 손발이 묶인채 구석에 쓰러져있었다.
"으읍.. 으읍!!!"
"자.. 그럼 재미좀 보자구.."
"이봐요들. 당신들 뭐합니까?"
그들의 뒤로 케이의 모습이 나타났고 케이는 곧 그 소녀와 눈이 마주쳤다. 보통같으면
당장에 반할만한 얼굴이었겠지만 감정을 버린 케이는 눈빛조차 동요하지 않았다
"이런 쓰으벌! 입막아!"
너댓이 검을 뽑아 덤벼들었으나 이미 심검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수련한 그에겐 이미 상대가 되지 않았다.
10초가 지나지않아 대부분 몸에 구멍을 낸채 기절했다.
"우..우악!!!"
마지막으로 남은 녀석은 겁에 질린채 담을 넘어 도망쳤다. 손바닥과 무릎에 유리가 상당히 박혔겠지만 나에게
죽는것보다는 낫겠지.
"괜찮아요?"
소녀의 손과 발에 묶인 줄을 풀고 입을 막은 테이프를 떼어냈다
"아아.. 정말 고맙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욱 아름다운 소녀였다.맑은 연청색의 눈빛과 고운목소리가…
"이런곳은 위험하니까 혼자 다니면 위험해요"
"아..네. 감사합니다.
아 저..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케이는 잠시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그가 10년전의 일 이후 처음으로 띤 웃음이었다
"케이라고 합니다"
"전 베르단디라고 합니다. 아깐 정말 고마웠어요"
"뭘 그런걸 가지고.. 전 그럼…"
"아.. 저기!"
"네?"
"저도 같이가면 안될까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더이상 갈곳이 없어요"
순간 케이는 당황했다.자신도 원수를 찾아 떠돌아다니는 신세인데... 게다가 자기자신도 느끼다시피
앞으로 얼마나 힘든 일이 있을지는 불보듯 뻔할뻔자. 한 마디로 거절했다
"안되요"
"왜..? 왜죠?"
"전 이방인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갈 길이 험한건 불보듯 뻔한일.. 당신같이 아름다운 사람을 그 어려움에 끼우고 싶지는 않군요"
"상관없어요. 이대로있는것보단..."
잠시 고민에 빠졌다. 데려가자니 앞으로 갈길은 불보듯 뻔하고.. 그렇다고 놔두고 가자니... 후..
"후회하지 않을 자신있죠?"
"네!"
"후.. 좋아요. 함께가요. "
"정말 고맙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 베르단디라는 애와 같이 여행을 다니게 되었다. 솔직히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것도
아니었다. 귀찮은게 하나 늘었다고 봐야 할것이다. 호텔(좀 그런가..?)에 돌아왔을땐 저녁이 한참 되어서였다.
호텔의 옥상에서 보는 밤하늘 경치고 그리 나쁜건 아니었다.
"하아... 어쩌다가 저런애가 내 일에 끼어가지고... 우후.."
"왜요? 내가 싫은거에요?"
문쪽에서 베르단디가 나왔다. 헉!! 듣고 있었단 말인가!!이상한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싫은것도 아니고 좋은것도 아니에요. 그저 그래요. 난 10년전 그날이후로.. 맹새했죠"
"10년전 그날..?"
"……."
케이는 베르단디에게 10년전 있었던 그 일을 말해주었다. 그 참혹한 시절을..
"미안해요"
"베르단디가 미안해할것 없어요. 어차피 지나간 일이니까…
밤하늘 참 좋죠? 이렇게 보니까 왠지 뭔가 느낌이 오는것 같은데요"
"푸훗.. 그걸 감정이라고 하는거에요"
"글쎄요.난 감정따윈 옛날에 버렸어요. 크큭.."
"어머.. 그럼 지금 웃고있는건 즐거워서 그런건가요?"
"그런게 아니에요!"
"푸훗.. 그런가? 전 먼저 자러 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잘자요"
왠지 존댓말쓰는게 영.. 아차! 나이를 안물어봤네.. 기본적인것도 안물어보고... 으휴...
바닥에 털썩 누웠다. 그리고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았다. 셀수없을만큼 많이뜬 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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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반대되는 동쪽의 도시 이그노르
그곳엔 케이와 상반대는 전사가 있었다. 앞으로 선 검은색의 머리에
빠른 몸동작과 날카로운 검술의 소유자... 스니토(이 사람은 좀 있다가 출연시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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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 여기까지 쓸때요. 시간재보니까 1시간 30분!! 커헉!! 여러가지로 머리 짜낼려니까 200줄쓰는데도
이런 긴 시간이 걸리네요. 다음부턴 좀더 신중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r Your Soul은 좋은 구상이
떠오르지 않아 현재 보류중이고요^^이것을 보신뒤에 For Your Soul을 흐지부지 하게라도 일단 끝내는거나
이것도 쓰면서 구상이 떠오르면 For Your Soul을 쓸지 선택해주세요^^
참고로 전 For Your Soul은 구상이 떠오를때 썼으면 좋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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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신사랑님 -_-; 솔직히.. 이런 말을 드리고 싶네요.. '발전을 많이 하셨군요.' 라는 별거 아닌 말이지만.. 음.. 하지만.. 주인공들의 이름이 케이와 베르단디라 ㅡㅡ;; 그리고.. 케이는 사탕발림을 익혔군요 -_-; 클클 ㅡㅡ;; 정을 주기 싫은 소설입니다. 솔직한 감정이지요. 하지만, 훌륭합니다. 참고로 제가 정을 주기 싫은 소설이라고 한 내용은.. 케이가 리오와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렇다고 할까요..? 음 -_-; 사탕발림에서와.. 이성에 대한 감정이 없다는 것 ㅡㅡ;;[물론 예외로 아란이라는 데스 발키리가 있지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