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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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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정령마법사의 전직을 마치고 하루를 편안하게 지내려고
여관으로 들어간 테리. 그런데 테리의 앞에는 어떠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과연 무슨 광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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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박', '스가악' 하는 소리와 함께 무투가와 검사로 보이는 두
남자들이 싸우고 있다. 그 덕에 여관의 물건들이 거의 부서지거나
잘려나갔다. 주위에는 여러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다.

"히얍! 지타파!"
무투가가 땅을 치면서 소리를 치고, 그와 동시에 땅에 폭팔이
일어났다. 그리고 검사도 역시 반격을 하였다.

"으오오, 스트라이킹!"
굉장한 충격의 그 검사의 몸 주위로 퍼졌다. 그와 동시에 많은
사람들이 나가 떨어졌다. 하지만 테리는 실드를 걸어서 안전하게
서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서로 싸우고 있었다.

'에휴~ 이번에는  편히 쉬기는 글렀나보다....'
테리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가려고 했다. 그 순간, 여관 주인이
테리에게 소리를 쳤다.

"손님, 여기서 쉬실려고 하십니까?"
여관 주인은 상냥하게 물었다. 너무나도 태연하게 말이다.

"네, 5베니 정도 되는 방을 얻고 싶습니다."

"네에, 음 특실이 되겠습니다. 여기 방 열쇠를 받으세요."
여관 주인은 뒤에서 209호실 열쇠를 꺼내서 테리에게
건내주었다.

"그런데요, 저런 광경이 흔히 있는 것인가요? 너무나도
태연하네요."
테리는 신기하다는 듯이 여관 주인에게 물었다.

"호호, 저 사람들은 우리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에요."
여관 주인은 가볍게 말을 하였다.

"네?! 저 사람들이 점원이라고요?"
테리는 하마터면 뒤로 넘어질 뻔 했다. 이런 싸움이 일이라니...

"네, 연극이에요, 저길 봐요, 저 비무 자리가 너무 정돈이 되있고,
사람들이 익숙하게 보잖아요."

"아하, 그렇군요."
테리는 이해를 하였다는 듯이 방으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그런데 테리의 뒤에서 여관 주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손님, 아까 실드를 쓰는 것을 보니 마법사인 것 같은데,
저 사람들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어떻나요?"
여관 주인이 테리에게 신경을 쓰듯 물어보았다.

"네? 저사람들은 이 여관의 점원이 아닌가요?"
테리는 무슨 질문이냐는 듯이 계단에서 내려 오면서
물었다.

"원래는, 저 사람들이 여행자인데, 할일이 없다면서, 여기서
비무 연극을 하겠다고 해서, 받은 거에요. 어짜피 갈 사람들
이에요."
테리에게 권하듯이 물었다. 그리고 그 순간 두 사람의 비무가
끝을 맺었다.

"아줌마! 저희랑 여행할 사람은 보셨나요?"
두 사람은 바로 물어보았다. 마치 일과 같은 느낌으로.

"으응, 찾아 놨어, 이 사람이란다."
여관 주인은 두 사람에게 테리를 소개하듯이 삿대질을
하였다.
두 사람은 테리의 모습을 보고 말하였다.

"수준급의 마법사분이신 것 같은데, 동행을 하시겠습니까?"
무투가가 정중하게 물었다.
그리고 테리는 단호하게 대답을 하였다.

"두분이 괜찮으시다면, 동행을 하지요."
그리고 테리는 방으로 들어가겠다면서, 인사를 하고
먼저 들어갔다.

"으음, 마법사라... 우리 파티에 도움이 되는 직업인데."
검사가 무투가에게 말을 하였고, 여관 주인은 그들에게
10게니를 주었다. (1게니-1베니의 100분의 1 가치의 돈)
그러면서 그 둘도 그들의 방으로 향했다.

테리의 방에서 테리는 마법서를 보면서 마법을 차례차례
익히고 있었다. 주위에는 테리가 만든 실드 공간 마법이 있어서,
마법을 시험할 수 있었다. (실드는 기본 마법중의 기본 마법이여서,
전직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함이 있다. 그리고 상급의
마법력을 가진 마법사는 실드 공간이 가능하다.)
테리는 자신이 받은 마법서와 집에서 가져온 아버지의 마법서를
보고, 많은 마법들을 메모라이즈 시켰다.(메모라이즈-주문은 외우지
않고도, 마법을 시동어 만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것)

"으싸, 일단 마법은 다 익혔다. 그런데 마나가 쪼금 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
테리는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점차 들것이다. 수십개의 마법을
모두 메모라이즈 시키고 '쪼금' 딸린다니... 점차 무서워 지기까지 하는
테리였다. 그리고 테리는 정령과의 계약을 하려고 한다.

"으음.. 그럼 정령 계약 주문을 외워볼까!"
테리는 정령 계약서를 보면서 주문을 읽어보았다.
그리도 즉시 테리는 계약을 시작하였다.

"나의 주위에 돌아다니는 자연의 힘이여, 그 자연의
힘이 실체화 되어 나의 앞에 나오너라, 화(火), 수(水),
목(木), 토(土), 풍(風)의 힘이여, 실체화 되어 나와 계약하리!"
그리고 갑자기 테리가 중심이 되어 주위에는 정령 5개가 나왔다.

"우리 정령왕을 부른 이유가 무엇이냐, 인간이여."
테리는 정령왕을 불러낸 것이다. 보통 인간으로는 거의 불가능이라
불리우는 정령과의 계약의 경지인 정령왕과의 계약이 가능한 테리다.

"저는, 정령과의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테리는 아주 공손하게 다섯에게 말을 하였다.

"음, 정령력이 매우 뛰어난가 보군, 우리를 불러낼 정도의 능력이라니...
그럼 그대와의 계약을 하겠다."
그 순간, 테리의 주위에는 빛의 기둥이 솟아 오르더니, 테리의 몸에는
새로운 기운이 느껴졌다. 바로 정령의 힘이다. 그리고 테리는 모든
정령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정령왕이라니... 나도 놀라운 인간이네..."
테리는 자신에게도 놀라면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불을 끄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테리의 방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리고, 테리는 갑작스럽게
잠에서 깨어났다.

"이궁, 누구세요?"
테리는 잠이 덜깨서 부시시한 눈을 뜨면서 말하였다. 문을 열면서 들어온
사람들은 어제 함께 동행을 하기로 한 두 모험가였다.

"아, 아직 잠을 덜 깨셨군요, 실례를 범했네요."
검사가 미안하다는 듯이 고개를 꾸벅이며 말하였다. 그에 대하여 테리는
자신이 미안하다며, 들어오라고 하였다.

"음, 오늘은 출발을 하는 날인데, 이름은 알아두어야지요?"
무투가가 테리에게 말을 하였고, 테리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였다.

"저는 테리라고 합니다. 테리 마운스."
테리는 그 둘에게 말을 하였고, 그 둘은 놀라서 기겁을 하였다.

"다다다... 당신이 마운스 가문의 가족이라구요!"
두 사람은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테리는 사일런스 실드(소리가
들리거나, 듣지를 못하는 실드)를 사용해서 듣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사일런스 실드를 풀었다. 그리고 그 둘도 정신을 차리고는
소개를 하였다.

"저는 딘이라고 하고, 이 사람은 길리라고 합니다."
검사가 자신의 소개를 하고, 무투가의 소개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들은 방을 나갔다.
동시에 테리는 짐을 싸서, 상자속에 넣었고, 그 상자는 배낭에 넣어 두었다.
그리고 열쇠를 카운터에 두고 여관을 나가려고 하였다. 그런데 여관에
나가려는 테리의 앞을 막아선 두 명의 기사가 있었다.

"이봐, 특실을 쓸 정도의 돈이 있나 본데, 우리한테 주지 그래."
둘중의 하나가 테리의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었다.

"내가 왜, 당신들에게 돈을 줘야 되는데? 그리고 몸 다치기
싫으면, 사라져."
테리는 무시하면서 말을 하였다. 그러는데, 그 둘이 허리의
검집에서, 롱 소드를 꺼내면서 말하였다.

"어쭈, 건방진네. 우리는 기사라구, 너같은 모험자는 한방이야!"
테리는 그 말을 무시하고, 뒤에서 계단을 내려오는 딘과 길리를
보고 나가자고 했다. 그런데 뒤에서는 건방진 기사가 칼로 테리의
머리를 찍으려고 하였다.
"실드, 바인(땅속에서 갑자기 덩쿨이 나오게 하는 마법, (목의 속성))!"
그 순간, 그 기사의 칼은 튕겨져 나갔고, 그 기사는 덩쿨에 묶였다.

"이봐요, 다치기 싫으면 가라고 했지요!"
테리는 힘을 주며, 마나를 덩쿨에 집중시켜서, 기사의 몸을 더
강하게 묶었다.
그리고 그 기사는 뼈가 뿌러진 것 같은 소리를 질르며, 기절하였다.
그리고 옆의 친구로 보이는 기사는 덤벼왔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멀리 멀리 날아갔다. 테리의 이런 말을 들으면서...

"토네이도 바스터(바람 속성의 마법으로 토네이도가 나간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놀라면서 길을 물러서 주었다. 딘과 길리도 입이
벌어지는 것을 참고 테리의 뒤를 쫓아갔다.

"이봐, 테리, 마법이 그렇게 강한거야?"
딘이 테리에게 물었다. 그리고 테리는 대답이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그리고 그들은 마을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고 마을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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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끝.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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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사랑님의 댓글

여신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쩐지 내용이 어떤거랑 좀 비슷한걸? 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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