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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uality - 과거로의 여행(2) :: 과거의 기억속에… ::


"여긴… 어디‥?

 깜깜한… 그런가?

 죽은건가…?

 죽은것 치곤 너무 이상한걸…?"


사방이 어두운 어떤 공간속에 내가 서있었다. 아니... 눈을 뜨지 않아 보이진 않았지만
느낌으로 대충 느낄수 있었다. 잠시뒤.. 뭔가가 내 옷깃들 사이로 스쳐지나가면서
시원한 느낌을 느낄수 있었다. 살며시 눈을 뜬 나에겐 푸른 산과 넓게 편쳐진 들이 유일하게 있는곳..
옛날 나의 고향… '헤이븐'!!


"마을이 다시 되살아난건가?"


그 옛날 카이저(누군지는 다 아시죠?^^)의 침공으로 모든것이 불타버린 헤이븐마을은 다시 예전의 그
평화로운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마을로 내려가 시내를 걸아다녔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
했다.. 아니 볼수를 없었던것이었을까…?


"이봐요"


내가 손으로 툭툭 쳤지만 그들은 그를 묵과한채 계속 가던길을 계속해서 갔다. 그는..
아니... 난 그대로 뒷언덕 들로가서 누웠다. 왠지 이곳이 가장 눈에 익은 장소였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곳이 가장 그리워서 일까…? 내가 누워서 풀내음을 내는 풀냄새와 시원한 바람을 내는 바람을 느끼고
눈을 떴을때... 난 누군가가 있다는것을 느꼈다.. 내가 소리쳐도... 아무도 들을수 없을 테니까...
난 그저 일어나 바라보기만을 했다.. 그러나 일어난 나에겐 깜짝놀랐다.. 바로 내 과거의... 나의 어릴적
모습을 본것이기에... 그리고.. 내가 과거에 했던 '그 일' 이 지금 내 눈앞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꺄하하.. 아하하하"

"아‥! 거기서…!!"


저기서... 어떻게 했더라‥?


달려가던 소녀를 껴안고 케이와 그 소녀는 들판위를 뒹굴뒹굴거렸다. 그리고 한참을 그러다 들판에
드러누웠다.


"후우... 힘들다.. 그치, 케이"

"하아.... 응"


솔방울같은 구슬땀이 흘러내리고 있었지만 둘은 웃고있었다.


"시원하다.. 옛날엔 이렇게 바람이 시원한줄 몰랐어"

"정말... 이렇게 시원한 바람은 처음느껴"


한참을 그렇게 드러누워있던 둘중 소녀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케이에게 말을 걸었다


"케이. 이리와봐"

"뭐?"

"빨리"


소녀는 자신의 왼손으로 케이의 오른쪽손목을 잡고 언덕 정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빠르게..
그리고 활기있게...


"여기야 여기"


소녀가 언덕의 정상에 심어져있는 커다란 나무앞에왔다


"……!!"

"케이... 기억하고 있지?"

"물론..."

"우리 그럼 여기 맹새해. 이 나무에.."

"응.."                               


1분정도의 시간동안 케이와 소녀는 두손을 모으고 기도했다.기도를 끝내고 난뒤 소녀는 쑥쓰러운
말을 꺼냈다


"케이. 우린 크면 꼭 다시 만나. 바로 이 장소에서.."

"…응"

"약속!"

"…!…"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거야. 자 약속"

"그.. 그래. 약속.."


그리고 케이는 그 소녀에게 엄지손가락을 꼈다.. 케이와 소녀는 약간 붉게 상기된 얼굴을 띄었지만
소녀는 밝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엄지손가락을 풀자 소녀가 말했다


"케이.. 이거 알아? 운명은 자신이 개척해 나가는거래"

"운명…?"

"응… 그러니까… 우리도…

 ……"


소녀의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을 더듬었다.. 손을 부비적부비적 거리면서 고개를 숙이고 얼굴이 더
벌개져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무슨 얘긴데 그렇게 비꼬는거야?"


케이가 웃으면서 말했다. 내가 저런표정도 지을줄 알았었던가…?


"나.. 나중에는..."

"?"


소녀의 얼굴이 이젠 더 빨개져서 사과보다 더한듯했다. 그런 소녀가 뭔가 마음의 준비를 한듯 침을
꿀꺽 삼키고 이야기했다


"우리 둘이... 결혼하자"

"…!!…"


이야기의 진지함을 느낀 케이의 목에서 '꿀꺽' 하는 소리와 함꼐 침이 넘어갔고 긴장되는 순간이
흘렀다. 어떤말을 할지를 몰라 안달이 난 나는 손가락이나 세고있었다


"……"

"겨..결혼을... 지금 정한다는건 좀..."


케이는 은근슬쩍 빠지려고 했지만 소녀는 그를 꽉 붙잡았다


"히잉.."


소녀의 눈에 눈물이 가득고여있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것같은 분위기였다.하는수 없이...


"아.. 알았어.

 나중에 결혼하자... 그래.. 나중에..."

"와아~ 진짜지?"


소녀가 케이를 꽉 껴안았다.케이도 소녀를 안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하하... 나 어릴적에 인기 많았었네... 저런 여자친구나 있고...


"그럼.. 나~아 중에 크면 우리 진짜 결혼하는거다~"

"그래. 베르단디"


…!!


순간 심장이 멎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분명... 베르단디라고..? 서..설마... 설마.... '그 베르단디'
가 아니겠지... 날 못알아보던걸...


"케이! 케이!"


누군가가 날 흔들어 깨웠다.. 아... 나 아직 안죽은거 맞지? 하하... 꿈이었나? 과거로의 여행이었나?
꿈치곤 너무나도 선명했어...


"케이! 케이!"


나... 이제 일어나야 되는거 아냐?


상당히 힘겹게 눈을 뜬 나에게 차가운 액체 한방울이 떨어졌다. 그 때문에 잠시 눈을 깜빡거리고 나를
쳐다보는 그녀를 쳐다보았다.


"케이…!!"

"아… 베르단디"


오른손으로 바닥을 짚은채 일어섰다. 머리 뒤통수에서 심한 격증이 오긴했지만 그런대로 참을만했다.
저 옆에는 그 꼬마트롤이 엄청 잔인한채로 죽어있었다. 온몸이 새카맣게 탄채로 얼음이 박혀있었고 군데군데
찢겨나가있는... 베르단디가 엄청 고문시켰군...


"다행이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녀가 나를 꽉 껴안았다. 눈물 범벅이가 된 채로 날 안은채 울고있었다


"저... 저기 베르단디."

"처음엔... 정말로 케이가 이대로 죽는줄만 알았어요.."

"…!!"


살며시 베르단디를 쳐다보았다.. 그녀의 은빛머리에서 좋은 냄새가 났다


"처음엔 케이가 죽으면 어쩌나..? 나때문에 죽으면 어쩌나...?

 만약 케이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 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보니 불안해져서.. 흐윽..."


그녀의 몸은 떨고있었다. 여러가지 불안감과 자기두려움으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리고 있었고 떨고있었다.
그런 그녀를 난 꽈악... 꽈악 껴안아 주었다. 그녀는 잠시 놀랐지만 금새 날 안았다


왜지…? 왜 베르단디에게 느끼는... 이런감정은... 대체 이런감정들은 다 뭐야?


우린말없이 서로를 꽈악 안고있었다... 아주 강하게...


"거기! 누구 있어요?"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우린 화들짝 떨어졌다. 그리고 소리나는 쪽으로 쳐다보았다


"거기 누구…?

 앗!! 케이형!!!"

"아앗!! 넌…!!

 신오!! 아니 피오까지!!"

"안녕. 오빠"

"너희들 여기까지 어떻게?"

"국가 비상망이 걸려서 금방 올라왔지.
 
 생각보다 사상자가 많아. 다행히 왕은 스니토왕자가 잘 보호해서

 안전하지만 상당히 많이 죽었어. 2/3는 아마 죽거나 다쳤을거야

 근데 그 미티엄을 사용한게 케이형.. 맞지?"


한참을 생각했다. 미티엄(mitium)이라면 블리자드(blizard)와는 차원이다른 유성마법이었다.
게다가 그 유성마법에 실드마법까지 걸었으니 어중간한 마법사는 손도 못쓰는 마법이었다


"맞아.. 바로 나야"

"역시... 그 정도의 고위라면... 케이형이나... 베르단디누나 둘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했거든"

"두사람모두 상처를 치료해야겠어요"


피오가 나와 베르단디의 가슴앞으로 손을 내밀고 마법을 시전했다


 - 홀리 브레스(Holy Brese)!! -


마법의 힐링계통중 최상급마법에 속하는 홀리브레스.내상도 치료가 가능한 마법이지만 마력의
소모가 심해 베르단디도 꺼려하는 마법중에 한개였다.. 과연... 회복의 속도는 빨랐다.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외상을 당했던 상처들은 말끔히 치료되었고 고통이나 격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홀리 브레스를 여러사람에게 사용한 피오는 금방 피로에 지쳐 쓰러졌다


"대체 몇명에게 홀리 브레스를 사용한거야?"


신오가 씨익 웃더니 말했다


"대충 30명 정도?"

"!!"

"!!"


그 한마디에 케이와 베르단디는 깜짝 놀랬다. 30명이라니... 홀리브레스만... 30명?! 그 사이에
또 마력이 엄청나게 증폭했나?


30명에게 홀리브레스를 걸정도의 마나라면 거의 궁극의 11클래스에 달했다는 소리인데... 나보다 높은거
잖아.. 헉... 주인공이 이렇게 약해도 되는겨? 난 이제 겨우 9클래스인데...


그러나.. 우린 뒤이은 베르단디의 말에 경악하고 말았다.


"저.. 전 이제 13클래스 지망생인데요..^^:;"


커..커헉... 13...클래스!!
우리나라에... 13클래스가 몇명있더라…?


솔직히말해... 우리나라엔 최고가 12클래스였다. 현재 최고의 마법학교인 엘브니스(elvinise)학교의 교장
마틸다(matilda),스니토와 함께다니는 3인중 1명인 마법사 티리온(tirion),그리고 베르단디.
이렇게 3사람인가? 그런데 그들을 베르단디가 뛰어넘는다는 말인가?!


솔직히... 솔직히 말해서 베르단디가 강해졌을꺼란 생각은 했지만 설마 13클래스에 도달했다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 그녀는 대체 어떠한 수련을 했길래.. 그렇게 강해진걸까?


"그런데 케이형! 대체 단 둘이서 뭐했어요?"

"뭣?!"

"아니.. 단둘이서... 그것도 거의 걸레다된 옷입고 대체 둘이서 뭐했냐고요?

 헉!! 혹시… 연애짓? 아니면 사랑놀음?!!"


움찔…


솔직히 말해서.. 베르단디와 한 행동을 이녀석에게 굳이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 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됐을까? 나에게 얻어맞은건 물론이요. 베르단디에게 파이어리 블레스트(firery blaset)까지 맞은것을
감안한다면 아마 엄청난 고통일것이다...(중략)

어쨋든.. 이번에 마족이 온건 그리 쉽게 떠넘길 일은 아닌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일로 인해서 내가
과거를 알게되었고... 베르단디를 좋아하게 되었으니... 더 잘된일이라고 생각하는걸까...?


"거기 케이! 베르단디! 모두 무사한것 같군"


거의 지친 스니토가 모습을 드러냈다(죄송합니다. 형편없이 출연시켜서...)그도 많이 지쳐보였다.게다가
상처들로 감안해보아 심검은 가히 썼으리라...


"수고했어요. 베르단디. 그 상황에서 미티엄을 쓰다니... 게다가 실드까지... 대단해요"

"저어... 그건 제가 아니라 케이가…"


잠깐 케이를 바라보더니 금새 눈빛이 싸늘하게 변했다. 그런 케이도 그를 날카롭게 응시했다(헉! 싸움인가?)


"좋은 타이밍이었어. 케이"


그러곤 그는 금방 일어섰다.


"두고보자... 케이이치!!"


그리고 뒤돌아서 다시 궁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마족의 침입으로 궁의 수비는 더욱더 강화되었고 마족에
대한 비평도 많아졌다.그리고 최종심의에는 마족쪽에 검성들과 현사들을 동원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마계에 현사들가 검성들을 동원한다는건 좀.. 상당히 모험을 건 과요"

"아니요. 전 오히려 그쪽에 걸어보고 싶네요"


그 대답으 한사람은 바로나였다. 언제까지 이렇게 마족에게 질질 끌려다닐수만은 없다고 판단한 난
이번의견을 내세운 스니토에게 눈길을 주었다. 그러나 그는 나의 눈길을 외면했다. 대체 왜 날 싫어
하는건지 모르겠다


"지금 현재 우리는 마족에게 질질 끌려다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질질 끌려다닐수만은
 
 없어요. 결정을 내려야해요!"


그후 3시간의 논란끝에 결국엔 원정대를 투입하기로 하였다. 검성들과 현사들을 모았는데 그 사이에는
나,베르단디,신오,피오는 물론이고 스니토도 끼어있었다. 게다가 싸움한다는 사람들은 죄다 모였다.
때는 초여름인 5월이었다.


"그럼... 출발!!"


모두 레비테이션(:공중부양)을 사용해 마계로 향했다.3명의 소환술사가 주문을 외웠다. 아주 복잡한
주문이었다(이것은 일본어로 쓰겠음)


 - あらがだなかあらだあまあろあら!! -


주문을 모두 외자 마계로 가는 문이 열렸고 우린 그 문안으로 들어갔다.
마계에서의 첫번째 전쟁의 막이 열렸다


========================================================================================================

마지막에 졸라 허접하네요

그래도 애교로 봐주세요

단편으로 끝날것 같은데 질질 끌랍니다^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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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님의 댓글

여신님™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용 짱좋아요^^ 거기다 설명까지!!^^계속 써주세요^^(새벽밖에 시간이 없는..ㅜ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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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주신킨진님의 댓글

최강주신킨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냐음냐.. 단편으로 끝내시고 더 좋은 내용으로 다시 만나길 개인적으로 빌고있습니다. 좋은 내용을 질질 끌면 오히려 더 나쁜 평가를 받을 수가 있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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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토님의 댓글

스니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어떻게 표현하시든 상관없어요 여신사랑님 파이팅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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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님의 댓글

빛과 소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면 갈수록 클래스가 무쟈게 증폭되는 ^^;; 보통 판타지 소설 까보면 9서클 최고로 깔로 하는데
이거 제 잘못인가요 ^^?;;  10서클 넘는건 기본이고 20서클 근접까지 하는.. ^^;; 이거 막바지에
가서는 100서클 나가는거 아닌거 모르겠습니다 ^^ 내용은 재미있게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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