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몇달전에 도서대여점은 다 없겠지 하던 차에 우연히 한군데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갔을 때 그 냄새가 참 반갑더군요.
갓슈를 빌렸습니다.
사실 어찌보면 지금은 옛날만화 중고로 사는게 더 이득일수도 있는 마당이지만
빌려서 보는 맛이 있거든요.
그리고 6월달에 사정이 있어서 한 사흘간 안갔는데 그 사이에 대여점의 책들이
다 사라져있더군요. 미리 입력해놨던 사장님번호로 전화하니 이번달(6월)까지만
하고 그만두기로 했는데 좀 빨리 그만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대여점으로는 좀 힘들자나요. 하길래, 그렇긴하죠. 하고는
전화를 끊었죠.
역으로 가면, 만화까페가 많이 있죠. 하지만 까페 안에서만 봐야 한다더군요.
그건 옛날만화를 빌려다가 집에 가져가서 보는 맛하고는 달라요.
아쉽더군요.
어쩔수 없는 일이겠죠.
2019-08-23 21:50:11
그렇죠. 예전에 동네마다 도서대여점 꼭 하나씩 있었어요.
근데 이게 요즘 저작권 문제 +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스캔본 문제가 겹쳐져 그쪽 시장이 완전히 죽었죠.
게다가 만화책을 이젠 사서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구요. (코흘리개들 조차 사서 보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