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20일, 갓 중3 올라가기 직전의 봄방학.. 오후2시.

투니버스에서 '오! 나의 여신님'을 처음 본 이후로 여신앓이?(-_-;;)를 겪게 됩니다.

 

당시,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관심있던 저는 준비 끝에 2002년 4월 1일.. 대망의 오픈!

 

처음에는 그냥 '멋진 홈페이지나 만들어 보자' 였었는데, 사람이 모이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투니버스에서의 지속적인 OVA 방영과 함께..

일본에서 2005년에 1기, 2006년에는 2기 TV시리즈가 제작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립니다.

 

그러나 전원일기를 뛰어넘는 장기연재로 인해, 인기는 서서히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

원작의 인기와 운명공동체(?)인  이 홈페이지 역시 급하강 중입니다. (마하의 속도로..?)

(케이이치가 90살 노인이 되어 죽을 때까지 연재하지 않을까, 걱정스레 추측해 봅니다?!)

 

무엇이든 영원한건 없다지만.. '후지시마씨가 연재를 더 오래하느냐' 아니면

'이 홈페이지가 더 오래 버틸 것인가' 오기가 생기네요.

 

마지막으로, 보잘 것 없는 이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픈 9주년을 며칠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2011년 2월 8일